2025.10.15 16:51
인천 강화군 실무 공무원들이 결국 사법적 결백을 입증 받았다. 지난 14일 관내 화개정원에 설치된 모노레일 사업과 관련해 최근 ‘혐의없음’ 결정을 받았기 때문이다.이들은 앞서 감사원이 지난해 4월 ‘화개산 모노레일 설치사업 민간사업자 특혜 의혹’이라는 혐의로 수사의뢰, 검찰 조사를 받았던 당시 담당 공무원들이다.이 결정은 해당 사업을 둘러싼 각종 의혹, 특히 민간사업자인 ㈜강화모노레일이 ‘특혜를 받았다’는 감사원 보고서와 일부 언론 보도로 인해 부당하게 낙인 찍혔던 상황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화모노레일은 그동안 감사원 감사에 기초한 부정적 인식과 민간투자 관련 초기 공무원의 행정으로2025.10.14 22:00
수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오전 전남권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부터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로 확대돼 다음날까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잦은 비로 강원영동 지역의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당분간 비가 계속돼 인해 산사태 및 토사유출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16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전남권, 경남권·경북 중북부 20∼60㎜, 제주도 10∼60㎜, 경기남부·서해5도, 충청권, 전북권 10∼50㎜, 서울·인천·경기 북부, 강2025.10.14 19:56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관련해 자신이 의사결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홈플러스 관련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홈플러스의 납품 대금에 보증을 왜 서지 않느냐는 의원 질의에 "내가 관여한 부분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김 회장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국회 증인으로 출석한 것은 처음이다.김 회장은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 "내 권한이 아니다. 이는 홈플러스 이사회에서 결정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홈플러스에 대한 MBK 측의 지원을 더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노력은 하겠지만 현2025.10.14 18:40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됐던 정부 전산시스템 709개 가운데 297개가 복구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오후 6시 기준 정부 전산시스템 복구율이 41.9%라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보다 10개가 추가로 정상화된 것이다.새로 복구된 시스템에는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행정지원시스템(바른땅·부분복구), 고용노동부 도서관리, 소방청 위험물통합정보시스템, 행정안전부 정부원격근무서비스,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기간행물 등록관리시스템, 교육부 한국사능력검정(부분 복구) 등이 포함됐다.다만 추가로 복구된 시스템 중 1등급 시스템은 없다. 1등급은 전체 1∼4등급으로 분류한 행정정보시스템 중 중요도가 가장 높은 시스2025.10.14 10:54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인신윤위)가 국민의 눈높이에서 언론의 공적 책임을 바라보고 언론의 윤리 의식과 자정의지를 기반으로 신뢰를 구축하기로 했다.인신윤위는 14일 오는 30일 600회 심의 회의를 앞두고 이 같은 의지를 담아 '국민의 시선으로, 언론의 양심으로'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국민의 시선으로'는 국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언론의 공적 책임을 바라보겠다는 뜻이며 '언론의 양심으로'는 언론 스스로 윤리 의식과 자정 의지를 기반으로 인신윤위의 자율규제를 통해 신뢰를 세워가겠다는 인신윤위의 철학을 담고 있다고 인신윤위는 설명했다. 인신윤위는 지난 2013년 첫 심의를 시작한 이2025.10.13 14:01
인천 강화군 전역에서는 연일 지속된 강우로 특히 벼 도복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논바닥이 연약해지면서 콤바인 등 농기계의 진입이 어려워 수확이 지연되고 있다. 수확이 늦어질 경우 벼 이삭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 위험이 커져 농가의 피해 우려가 큰 상황이다. 13일 군에 따르면 박용철 강화군수는 지난 12일 피해 현장을 찾아 직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를 중심으로 상시 현장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피해 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을 통해 신속히 손실을 보전받을 수 있도록 청구 절차와 증빙 요건을 안내하고 있다. 지역 농협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통해 수확2025.10.12 20:15
월요일인 1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고 경북 중·북부는 오전부터, 그 밖의 남부 지방은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다.제주도도 아침과 오후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강원 영동과 일부 남부 지방, 제주도 등은 14일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13일 오후와 14일 새벽 사이 강원 영동 중·남부는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0∼100㎜(많은 곳 120㎜ 이상),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20∼70㎜, 경상권 20∼60㎜(많은 곳 80㎜ 이상), 서울·인천·경기 북부, 광주·전남 10∼50㎜, 제주도 5∼40㎜, 서해5도 5∼20㎜2025.10.12 19:32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망 시스템 709개 가운데 258개가 복구됐다. 2등급 정보시스템의 경우 68개 중 35개가 정상화되면서 복구율이 처음 50%를 넘겼다.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정상화된 시스템은 258개로 복구율은 36.4%다. 이날 하루에만 10개의 시스템이 정상화됐다.이날 추가 복구된 시스템은 보건복지부 (차세대) 사회서비스 바우처결제, 행안부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과 행정표준코드관리시스템이다.조달청 홈페이지(해외조달·글로벌코리아·공공녹색구매), 일자리지킴이, 대표홈페이지, 국유재산조사관리, 조달교육학사, 공공조달계약이행확인,2025.10.12 16:09
경찰이 최근 캄보디아에서 잇달아 발생한 한국인 상대 범죄에 맞서 '코리안데스크' 설치를 비롯한 총력 대응을 추진한다. 초국경 범죄 대응 합동작전도 펼친다.경찰청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캄보디아 경찰과 양자회담을 열고 코리안 데스크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과 경찰관 파견 등을 논의한다고 12일 밝혔다.코리안 데스크는 해외 공관이 아닌 경찰에 직접 파견 가 한인 대상 범죄를 전담하는 경찰관이다. 경찰은 2012년 필리핀에 코리안 데스크를 처음으로 설치했다.경찰은 캄보디아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수사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수사본부장의 캄보디아 방문도 추진 중이며, 인터폴과 아세아나폴 등2025.10.11 20:42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인 일요일인 12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새벽까지 경기 남부 내륙,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지역에 비가 오겠다. 또 오전부터는 경상권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라 동부까지 곳에 따라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대전·세종·충남 남동 내륙과 충북에도 오후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10∼40㎜,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5∼20㎜, 강원 영서, 경기 남부 내륙, 전북·전남 동부, 대전·세종·충남, 충북, 대구·경북 내륙, 울릉도·독도 5㎜ 안팎이다.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보됐다.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2025.10.11 17:06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열흘간 파업을 이어온 인천국제공항 노동자들이 업무 현장으로 돌아온다.11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이날 오전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파업 조합원의 현장 복귀 및 간부파업 전환 방침을 밝혔다.지난 1일 총파업에 돌입 후 열흘 만이다.이들은 "파업 조합원은 준법 투쟁을 이어가고 지부 위원들은 간부파업을 이어가면서 교섭 투쟁을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집중 교섭에도 불구하고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25일 무기한 재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들은 3조 2교대 근무 체계의 4조 2교대 전환과 자회사 직원 불이익 개선 등을2025.10.10 21:19
통일교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사건이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을 심리 중인 재판부에 배당됐다. 1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을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에 배당했다. 이 재판부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사건을 담당하고 있으며,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청탁한 혐의로 기소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사건도 심리 중이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대선에서 교단 조직과 재정을 지원하겠다”는 청탁과 함께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국회 체포동의 절차를 거쳐 지1
한은, 금 투자 침묵…세계 유일 '금 부가세'가 국부 축적 가로막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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