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08:34
테슬라의 세미 전기트럭이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와 코스트코에 납품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7일(이하 현지시각) 일렉트렉에 따르면 월마트 로고와 코스트코 로고를 부착한 세미 전기트럭이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 미국 일부 지역 도로에서 주행 중인 모습이 최근 카메라에 포착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됐다.일렉트렉은 “세미트럭은 당초 계획보다 양산 일정이 지연돼 테슬라 사내용으로 주로 활용돼왔고 기존 발주업체 가운데는 펩시코 정도가 차량을 인도 받은 바 있다”면서 “그러나 최근 포착된 장면을 보면 세미트럭을 발주한 또 다른 대기업인 월마트와 코스트코에도 차량이 인도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테슬라2024.05.08 08:29
중국계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를 규제할 목적으로 제정된 법안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서명해 발효된 가운데 미국 국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 여론이 반대 여론을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ABC뉴스는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함께 지난달 25~30일(이하 현지시각) 틱톡 규제 문제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틱톡이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도록 미국 정부가 강제하는 방안’에 대해 응답자의 51%는 찬성, 46%는 반대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보도했다. 또 ‘틱톡의 매각이 성사되지 못할 경우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3%가 찬성, 44%가2024.05.07 14:50
세계 경제 기관들이 올해 글로벌 무역 성장률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무역기구(WTO)는 물가 상승 완화와 미국 경제 호황을 배경으로 올해 세계 무역량이 급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들은 2023년 침체 이후 올해 세계 상품 및 서비스 무역이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2년 1%에 불과했던 성장률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특히 OECD는 중국과 동아시아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실제로 2024년 1분기 EU의 일부 주요 경제권에서 무역 증가가 성장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 유로2024.05.07 10:50
누구나 근면성실하게 일하면 중산층이 될 수 있다는 미국 사회의 믿음, 즉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요원해진 것으로 나타났다.내집 마련하는 일을 포기했다는 미국 무주택자들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내집 마련 기대하는 美 세입자 비율 40.1%로 급감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전날 발표한 ‘연례 부동산시장 현황 설문조사’ 보고서에서 이같이 사실이 확인됐다.보고서에 따르면 뉴욕 연은이 최근 벌인 설문조사에서 언젠가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40.1%로, 지난해보다 4.3%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뉴욕2024.05.07 09:56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슈퍼차저팀을 사실상 공중분해하는 결정을 내린 조치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가 최근 출시한 사이버트럭이 가장 심각한 후폭풍을 맞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사이버트럭 충전 전압 800V, 기존 슈퍼차저는 400V슈퍼차저팀의 팀장과 소속 직원을 전원 해고한 것이 일으킨 파장을 의식한 듯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늘려나가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다만 슈퍼차저를 새로 확충하는 속도를 늦추는 대신에 기존 슈퍼차저의 가동률을 100%로 끌어올리는 등 기존 슈퍼차저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더 주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그러나 6일(이하 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2024.05.07 09:44
미국 소비자의 압도적인 다수가 메뉴를 고르는 과정에서 결정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현지시각) ABC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식품 유통 대기업 US푸드가 최근 미 국민 1003명을 대상으로 식당 이용 실태와 관련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79%가 “메뉴를 고를 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같은 맥락으로, 한번 메뉴를 고를 때 걸리는 시간은 평균 12분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식당을 정할 때 고려하는 중요한 기준으로는 응답자의 82%가 '편의성'을 꼽았고, 73%는 '접근성'을 택했다. 얼마나 편리하느냐가 외식 장소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고 얼마나 가깝느냐가 그 다음으로 중요한 기준인 것으로 확인된2024.05.07 08:24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게 테슬라에 대한 투자를 권하고 나섰다.6일(이하 현지시각) 폭스뉴스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X에 올린 트윗에서 “버핏이 테슬라 지분을 사들여야 한다고 본다”면서 “버핏이 테슬라 지분을 보유하는 일은 너무나 당연한 행보”라고 주장했다.머스크의 이같은 발언은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 2016년부터 지난 1분기까지 보유했던 애플 지분의 13%를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나왔다.버크셔 해서웨이는 테슬라 대신에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에 지난 2008년부터 투자해왔다.2024.05.07 06:45
이스라엘 방위군이 6일(현지시각) 수십만 명의 민간인이 피신한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 .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성명에서 "전쟁 내각은 만장일치로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하마스에 군사적 압력을 가해 우리 인질의 석방과 전쟁의 다른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한 작전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이번 공습은 하마스가 가자지구 전쟁을 중단하기 위해 카타르와 이집트가 중재한 휴전 제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한 지 몇 시간 만에 시작됐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어 "하마스의 제안이 이스라엘의 필요한 요구와는 거리가 멀지만, 이스라엘이 수용할 수 있는 조건에 합의하기 위해 중재국으로2024.05.07 05:48
6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국제유가가 지난주의 급락세를 뒤로하고 반등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상 결과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우려가 다시 부상한 데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유가 인상 움직임이 가격 반등을 주도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37센트(0.47%) 상승한 78.4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37센트(0.45%) 상승한 83.33달러에 마감했다. 하마스 정치국장인 이스마일 하니예는 성명을 통해 하마스가 이집트와 카타르에 "휴전 협정에 관한 제안을 승인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2024.05.07 04:47
두산로보틱스가 오토메이트 2024서 최신형 협동로봇 ‘프라임 시리즈’를 공개했다. 7일(현지시각) PR뉴스와이어 아시아에 따르면 협동로봇 제조업체 두산로보틱스는 오토메이트 2024를 통해 프라임 시리즈를 공개하고 지금까지 출시된 협동로봇 중 가장 긴 도달거리를 자랑하는 로봇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프라임 시리즈의 필두는 팔레타이징용 협동로봇 신제품 P3020이다. P3020은 30kg의 가반하중과 2,030mm의 도달거리를 자랑하며, 리프트 없이 간단한 고정베이스를 이용해 바닥에서 2m 높이까지 팔레트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미 2022년 H시리즈를 출시하며 첨단 팔레타이징 솔루션이 포함된 20kg급 이2024.05.06 20:54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라는 명성과 세계 최악의 세금폭탄 국가라는 악명을 동시에 떠안고 있는 북유럽 대표 경제강국 스웨덴.세금 부담과 복지 혜택의 딜레마를 상징하는 ‘스웨덴 패러독스’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다. 그럼에도 성공적인 복지정책을 거론할 때 대표주자로 흔히 인용되는 나라가 스웨덴이다.그러나 최근 수십년 동안의 실태를 들여다본 결과 스웨덴식 사회민주주의 복지정책은 단순히 높은 수준의 복지혜택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많은 부호를 양산해온 것으로 나타났다.◇1996년 기준 스웨덴 슈퍼 부호 고작 ‘28명’6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스웨덴에서 ‘슈퍼 부호’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BBC는 이날2024.05.06 18:55
전 세계적인 이상 기후로 인해 식탁 물가에 빨간불이 켜졌다. 곳곳에서 이상 고온과 한파, 가뭄이나 홍수 등이 발생하고 식탁에 오르는 각종 농산물의 작황에 나쁜 영향을 끼치면서 식탁 물가가 급상승하는 ‘기후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기후플레이션이 직장인들의 필수품이나 다름없는 커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계속되는 이상 기후로 세계 각지의 커피 생산량이 급감하고, 그로 인해 가격이 급등하면서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자칫 옛말이 될 위기에 처했다.인스턴트 커피나 저가 커피 브랜드에서 주로 사용되는 로부스타 커피는 최근 주요 생산지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극심한 가뭄으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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