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한국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 2년 연속 1위
DB손해보험이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 조사에서 손해보험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DB손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조사에서 이같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조사는 소비자의 체감인식을 소비의 시기 별로 측정하고, 소비자가 실제 경험한 불만이나 피해 경험 및 금융감독원 대외민원 수치를 반영하는 것이다. DB손보는 이번 조사에서 금융취약계층 보호 활동 강화, 소비자보호 전담 조직 중심의 사전민원 예방 프로세스, 인공지능(AI) 민원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활동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25.11.14 17:27
SC제일은행이 올해 3분기 누적 3040억 원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SC제일은행은 외환·파생상품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늘면서 작년 동기(2677억 원)보다 13.6% 증가했다.또 작년 1분기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추정액 1329억 원을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했던 기저효과도 있다.올해 3분기까지 누적 이자이익은 9089억 원으로 작년 동기(9355억 원)보다 2.8% 줄었다고객 여신이 늘었지만,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전년 동기보다 0.20%포인트(P) 축소됐기 때문이다.비이자이익은 외환·파생 관련 이익이 늘면서 작년 동기(2402억 원)보다 13.0% 증가한 2714억 원을 기록했다.그러나 건전성은 악화했다. 연체율은2025.11.14 17:01
우리은행이 14일 연말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환전 이벤트 ‘환전주머니가 드리는 연말 보너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12월 5일까지 진행되며, ‘우리WON뱅킹’ 앱에서 ‘환전주머니’로 환전하면 이벤트 1과 2에 자동으로 응모된다.이벤트 1은 모든 통화 미화 기준 100달러 이상 환전한 고객에게 CU 편의점 5000원 모바일 쿠폰을 총 2000명에게 제공한다. 이벤트 2는 기타통화로 미화 기준 100달러 이상 환전한 고객에게 올리브영 3만 원 상품권을 총 300명에게 제공한다.기타통화 환전 고객은 이벤트 1과 2에 모두 응모되나 중복 당첨은 불가하다. 당첨자는 이벤트 2를 먼저 선정하고 이벤트 1을 추첨한다. 당첨자2025.11.14 14:39
IBK기업은행과 고용노동부가 14일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 확산을 위해 재정검증 가이드북을 제작 및 배포하고 초성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지난 5월 양 기관이 체결한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의 질적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과제로 중소기업 퇴직연금 담당자의 실무역량 강화와 근로자의 퇴직연금 이해도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됐다.가이드북은 △확정급여형(DB) 적립금의 적정성을 검증하는 ‘재정검증 기본편’ △노무, 세무, 회계 등 전문적인 내용을 담은 ‘DB형 제도 심화편’ △현장에서 자주 묻는 ‘주요 질문편’ 등으로 구성해 ‘퇴직연금 실무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퀴즈 이2025.11.14 14:37
우리은행은 14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2025년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3년 만기 1500억원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에만 투입된다. 해당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야 하며, 자금집행의 적정성과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사후 보고 절차도 필수적으로 수행된다.우리은행은 채권 발행을 통해 무공해 운송 인프라 구축 및 운용, 전기에너지 저장 프로젝트 등 녹색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연내 홈페이지를 통해 자금 배분내역과 환경 개선 효과를 공시할 예정이2025.11.14 09:01
하나은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는 2025년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I)’ 조사에서 3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는 각 기업의 소비자보호 수준을 손님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나아가 산업 전반의 소비자보호 수준 향상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발된 지표로 실제 기업의 상품·서비스를 경험한 손님들을 대상으로 조사한다.하나은행은 보다 체계적인 금융소비자 보호와 손님중심 가치 실현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소비자보호그룹에 ‘소비자리스크관리부’를 별도 신설해 금융상품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판매,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소비자2025.11.14 09:01
KB국민은행이 14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의 삶을 조명한 ‘자력의 정신으로 독립을 꿈꾸다, 백산 안희제’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이번 영상은 KB국민은행의 독립운동 기념사업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0년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을 시작으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제작해 온 17번째 영상이다. 동명의 영화와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연기한 배우 정성화가 내레이션을 맡았다.특히 ‘24년 ‘대한이 살았다 이육사 편’ 영상부터 지속적으로 활용해 온 생성형 AI 기술을 이번 영상에도 적용해, 안희제 선생의 독립 염원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영2025.11.17 09:55
교보생명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2025 교보 패밀리 데이’를 열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임직원과 가족 60여 명 대상 이런 행사를 열었다. 교보 패밀리 데이는 올해 처음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가족이 일하는 근무 환경을 체험하고 회사의 역사와 경영 철학, 생명보험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예사원으로 임명된 임직원 자녀들은 목에 명예사원증을 걸고 엄마, 아빠가 일하는 자리에 앉아 동료와 통화하는 등 체험을 했다. 또 임직원과 가족들은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일일 모델이 돼 본사 사옥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는 뜻깊은 시간도 보냈다. 당시 광화문광장2025.11.16 05:00
삼성·한화의 보험 자회사 실적이 엇갈렸다. 생명보험사는 실적이 반등했지만, 손해보험사는 주춤했다. 생보사는 보험손익 악화를 견조한 투자수익으로 방어해 실적 개선을 이뤘다. 손보사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증가 등 장기적 요인, 의료파업 기저효과 등 일시적 요인 영향을 크게 받았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414.9% 큰 폭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3분기 7609억46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매출액(35.1%), 영업이익(2.5%) 모두 1년 전과 비교해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생명의 호실적은 투자수익이 견인했다. 투자수익은 전년 동기보다 2750억원(65.9%) 성장한 692025.11.14 19:51
메리츠화재가 올 3분기 46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투자손익 개선으로 제한된 실적 하락폭을 보였다. 메리츠화재는 14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463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순이익은 1조45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3분기 보험손익은 30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2% 감소했다. 의료 파업 종료에 따른 예실차이익 축소에 따른 것이다. 반면 투자손익은 3250억 원으로 전년 보다 59.4% 증가했다. 3분기 말 서비스계약마진(CSM) 규모는 11조4711억원으로 전 분기 보다 2229억원 증가했다. 3분기 기준 잠정 지급여력비율(K-2025.11.14 17:20
미래에셋생명이 3분기 당기순이익으로 498억원을 올렸다. 보험과 투자 손익 모두 성장하면서 순익 급증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은 14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으로 전년 동기(18억원) 대비 2661% 급증한 4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세전)은 163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4.8%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은 11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했다. 투자손익은 같은 기간 459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해외 부동산자산의 일회성 손실이 사라지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신계약 CSM(계약서비스마진)은 3분기 기준 44.5% 증가했2025.11.14 15:05
DB손해보험이 2025년 3분기에도 매출 성장은 이어갔지만, 보험손익 악화로 수익성이 크게 둔화됐다.DB손해보험은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 15조1,9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조6,622억원으로 20%, 당기순이익은 1조1,999억원으로 24% 감소했다. 보험손익은 7,725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급감했다.3분기 단독 실적만 보면 매출은 4조7,001억원으로 7.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032억원으로 33.5%, 순이익은 2,930억원으로 35.4%, 보험손익은 1,021억원으로 71.7% 각각 감소했다.장기보험 부문에서 장기위험손해율 상승과 보험금 예실차(보험료 예상 대비 실제 손익 차이) 마이너스 확대가 수익성에2025.11.14 14:38
한화생명 3분기 순이익이 400%대 급증했다. 신규 편입된 해외법인의 견조한 수익 창출, 투자손익 개선이 호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한화생명은 14일 경영실적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으로 3074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14.9% 급증한 수치다. 해외법인 연결 순이익은 491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신규 편입한 인도네시아 노부은행과 미국 벨로시티 증권을 통한 사업영역 확장에 따른 것이다. 별도 기준 순이익은 1361억원이다. 본업은 부진했다. 3분기 한화생명 보험손익은 37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투자손익은 2150억원을 기록했다. 금리부 자산 확대로 이자와 배당수익이2025.11.16 05:00
금융 당국의 가맹점수수료 인하와 카드론 규제 등으로 수익 기반이 계속 잠식되자 카드업계가 내년 신사업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성장 모멘텀으로 주시하고 있다. 주요 카드사들은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대비해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출원하고, 사내 전담팀을 꾸리는 등 시장 선점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각에선 마이데이터·데이터결합기관을 비롯해 지난 2~3년간 추진해온 신사업 대부분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자 스테이블코인은 정교하게 준비해 새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16일 금융 당국과 여신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의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앞두고 카드업계가 내년 신성장동력으로 기대2025.11.16 05:00
우리·KB국민·롯데·비씨·삼성·신한·하나·현대카드 등 국내 전업 카드사 8곳의 실적이 5년째 박스권에 갇혀 있다. 금융 당국이 카드사 주요 사업인 가맹점수수료를 계속 인하하고, 카드론 등 대출 영역까지 규제한 데 따른 것이다. 당국의 규제로 카드사 수익성이 박스권에 갇혀 있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로를 열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6일 금융 당국과 여신업계에 따르면 카드사 수익성은 2020년 이후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업 카드사들의 당기순이익은 △2020년 1조8662억 원 △2021년 2조7138억 원 △2022년 1조8276억 원 △2023년 2조5823억 원 △2024년 2조5910억 원으로 집계됐다.2025.11.14 05:45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내달 조기 사임한다. 조 대표는 13일 사내게시판에 ‘대표이사로서 마지막 책임을 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21일 열리는 임시이사회에서 12월 1일부로 대표이사직 사임을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였다. 아울러 다음 주 열리는 임시이사회에서는 롯데카드 기타비상무이사로 있던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도 사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0월 31일에는 본부장 4명 포함 고위급 임원 5명도 자리에서 물러났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297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 이에 조2025.11.13 13:32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Visa)가 QR 결제 솔루션 ‘비자 스캔 투 페이(Visa Scan to Pay)’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역으로 확대하며 디지털 결제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수백만 개의 가맹점이 주요 디지털 월렛과 결제 앱을 통해 비자 결제를 수용할 수 있게 됐다.‘비자 스캔 투 페이’는 한국의 우리카드·현대카드를 비롯해 삼성월렛(아태지역), 라인페이(대만), VNPT 머니(베트남) 등 주요 은행 앱과 디지털 월렛을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라카라(중국), 포모페이(싱가포르), 브이엔페이(VNPAY·베트남), 넥스트페이(NextPay·베트남), 오픈라이스(OpenRice·홍콩) 등 아태 지역 QR 결제 사업자들이 파트2025.11.13 13:31
신한카드는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백화점 이용 고객 전용 상품인 ‘신세계 신한카드 Best Fit’을 13일 출시했다.이 카드는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신세계백화점 결제 금액의 최대 3%를 한도 제한 없이 할인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SSGPAY로 결제 시 3%, 일반 결제 시 2.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이용 시 2.7%, 신세계백화점몰(department.ssg.com)에서는 1% 할인도 제공된다.백화점 외 일반 가맹점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 가맹점 이용 시 0.7%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해외 가맹점 이용 시 2%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출시 기념 이벤트도 마련됐다. 신세계백화점 내 주요 브랜드에서 최대 10만원 할인 쿠폰을2025.11.12 16:06
KB국민카드가 2025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신용카드 부문 5년 연속 1위, 체크카드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도 지표로, 실제 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서비스와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 체크카드 고객에게는 편리하고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다양한 고객층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체크카드는 올해 한국생산성본부·한국표준협회·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 3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해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KB국민카드는 ‘신속민원처리제도’2025.11.13 13:32
현대캐피탈이 연말을 앞두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저금리·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현대자동차 전기차 라인업에는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 상품의 금리를 1%대로 낮췄다. 아이오닉5·아이오닉6·코나EV를 36개월 유예형 할부로 구매하면 1.8% 금리가 적용된다. 예컨대 차량가 4,993만 원인 아이오닉5는 선수율 1%, 유예율 55% 기준 월 23만 원 수준으로 이용 가능하다.기아 K5, K8, 니로 등은 36개월 일반형 할부 시 무이자, 48개월 이용 시 1.9%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6개월 유예형 할부 적용 시에도 금리는 1.9%다. 또 K5·K8·EV6 리스 및 렌트 고객에게는 월 납입금을 낮춘2025.11.13 13:00
저축은행들이 3개 분기 연속 흑자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자본시장을 중심으로 금융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연체율도 지속 내림세를 보였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업권 결산결과 3분기 당기순이익이 165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대출금리 하락 및 여신 감소로 이자이익 규모는 전분기와 같았지만, 대손충당금 전입규모가 감소하고 부실채권 정리 및 선제적 충당금 적립 효과가 발생하면서 흑자가 이어졌다고 중앙회는 설명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지난 1분기 9000억원에서 2분기와 3분기 각각 7000억원으로 감소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221억원이다. 지난 1분기 440억원을 시작으로 2분기 2130억의 흑2025.11.11 13:49
현대커머셜은 11일 대형 트럭 차주들의 사고 부담을 덜기 위해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리비 보상 서비스’를 출시했다.이번 서비스는 엑시언트를 현대커머셜 할부(1억 원 이상)로 구매한 고객이 대상이며, 차량 구매 후 1년간 발생한 사고 수리비를 횟수 제한 없이 최대 3천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단, 저금리 등 프로모션 상품 이용 고객은 제외된다.현대커머셜은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보험 가입이 어렵거나 보험료가 연간 1천만 원 이상인 대형 상용차 차주들의 현실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 서비스를 마련했다.엑시언트는 카고·덤프·트랙터 등 국내 최대 체급의 상용차 브랜드로, 2019년 이후 카고 트럭 부문 판매 1위를 이어가고2025.11.11 08:37
정부 규제완화와 시장 재편으로 저축은행 업계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반년 새 SBI저축은행·라온저축은행·상상인저축은행 등 굵직한 인수합병(M&A)이 잇따라 성사된 데 이어, 최근 자산 5위권의 애큐온저축은행까지 매물로 등장한 데 따른 것이다. 금융당국의 규제완화로 M&A 문턱이 낮아진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이후 저축은행의 수익성과 건전성 회복이 기대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저축은행 업권의 구조조정이 활발해지며 정상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KBI그룹은 지난 7월 경북 구미에 영업권을 둔 라온저축은행을 인수한 데 이어 10월에는 상상인저축은행(지분 90%+1주)을 추가로 인수2025.11.10 18:00
금융위원회가 저축은행 업권의 예대율과 인수합병(M&A) 요건을 완화해 시장 자율 구조조정이 촉진되고 있다. 저축은행 예대율 산정(민간 중금리대출 10% 제외)과 M&A 요건 완화로 흡수·합병을 통한 재편이 가속화될 길이 열린 것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관리 강도는 유지하고, 과도한 서민·지역금융 규제를 풀어 침체된 업계에 온기가 돌지 주목된다. 10일 금융당국과 저축은행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개정된 ‘상호저축은행업감독규정’에 따라 저축은행 업권의 구조조정을 포함해 서민·지역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의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예대율과 M&A 규제 완2025.11.10 16:23
국내 1위 SBI저축은행이 단 31일 만기로 최대 연 30% 금리를 제공하는 초단기 적금상품 ‘한달적금 with 교보(이하 한달적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기본금리 연 5%에 교보생명 앱 가입 및 마케팅 동의 요건을 충족하면 우대금리 연 25%가 추가돼 최고 연 30%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권 최고 수준의 금리로, 짧은 기간에도 실질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초단기 집중형’ 상품이다.혜택은 금리뿐만이 아니다. 가입자 전원에게 약 3만 원 상당의 사은품이 제공된다. 사이다뱅크 앱을 통해 한달적금 계좌를 개설하면, 교보문고 전자책 플랫폼 ‘Sam’ 3개월 구독 할인권(첫 달 무료·2·3개월차 각 100원)을 받을 수2025.11.17 04:00
미국 채권시장이 올해 들어 급반등하며 지난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완화된 인플레이션 흐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조정 등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WSJ에 따르면 대표 지수인 블룸버그 미국 종합채권지수는 올해 들어 6.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국채, 투자등급 회사채, 주택저당증권(MBS) 등으로 구성되는데 2020년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금리 인하+인플레 완화+재정 우려 둔화올해 채권 수익률 상승은 지난해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SJ는 “22025.11.16 13:21
최근 미국과 글로벌 경기 불안, 국내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투자 확대 등 복합적 요인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외환시장이 불안해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월 16일 1378.9원에서 11월 11일에는 1463.3원까지 6.1%나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달러인덱스가 3.1% 오른 것보다 두 배에 이르는 큰 변동성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의 관세 정책 리스크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환율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한국의 대미 투자 방식이 지난달 말에야 확정되면서 원화 약세 압력이 커진 점이 환율 상승의 구조적 배경2025.11.16 08:29
환율이 연일 1460~1470원대의 고환율세를 보이면서 계엄 환율인 1480원대에 진입하려 하자 금융·통화당국 수장들이 구두개입하며 외환시장 안정화에 나섰다. 같은 날 공개된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는 그동안 시장을 짓눌러온 불확실성을 일정 부분 해소하며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당국이 국민연금과 환율 안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한 만큼 추가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13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75원을 넘어서며 계엄 환율인 1480원을 위협했다. 이에 금융·통화당국 구두개입에 나서 시장 안정에 나섰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오전에 시장상황점검회의2025.11.16 04:00
블록체인 기술 기반 차세대 사업인 ‘토큰증권(STO)’과 ‘원화 스테이블코인(원스코)’ 제도화가 가속되고 있다. STO는 조각투자 장외거래소(유통플랫폼) 인가 경쟁이 불붙었다. 총 세 개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금융당국은 최대 두 곳 인가를 허용하기로 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발행 주체를 은행으로 한정하자는 한국은행과 비은행까지 열어주자는 여권의 이견이 맞서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여당은 비은행 발행을 허용하자는 입장을 정리하고 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있다. 부동산·미술품까지 디지털화…STO 거래소 각축전 승자는 16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STO 장외거래소 경쟁에 한국거래소가 주관하2025.11.16 04:00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회의(11월 27일)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정부의 10·15 대책으로 부동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매수) 막히자 '빚투'(빚내 주식투자) 현상이 심화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오히려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외환시장도 장중 한때 원·달러 환율이 1480원 선을 넘보는 등 과도한 유동성 공급이 금융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최근 국내외 기관들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일부 상향 조정하는 등 경기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최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방향 전환(even the change of direction)'을2025.11.15 19:51
주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신용대출이 크게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금리 인상에 예금도 증가했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코스피 강세 등 시장 환경 변화로 가계 자금 흐름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으로 자금 수요가 몰리는 동시에, 은행들의 수신 금리 인상 영향으로 예금 규모도 급격히 불어났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금융권에 따르면 가계대출 잔액은 13일 기준 767조584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766조6219억원) 대비 9625억원 증가했다.전세대출·집단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10조6764억원으로, 지난달 말(610조6461억원) 대1
정부 규제에 주담대 금리 2년만에 6%대… '신용대출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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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담보대출 규제하자 마이너스통장 대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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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약세흐름… 달러인덱스 3.1% 오를때 원·달러 환율 6.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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