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은 30일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권, 세계 평화와 안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의 명문 대학으로 꼽히는 싱가포르국립대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반 총장은 "사무총장으로서 나는 유엔을 효율적이고 열의가 넘치는 조직으로 만들려 했을 뿐 아니라 집단적인 목표를 향해 더 위대한 정신이 깃드는 조직으로 만들려 했다"고 회고했다.
반 총장은 미얀마와 스리랑카 방문 일정에 앞서 이틀간 싱가포르를 찾았으며, 전날 싱가포르 경영대학에서 학생 등 4000여 명의 청중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