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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다임케이, 중국 난양공장 완공 경과보고 및 투자유치 조인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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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다임케이, 중국 난양공장 완공 경과보고 및 투자유치 조인식 개최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전문업체로 중국 투자업체로부터 450억원 투자유치
강철수 오버다임케이 대표와 챠오바이챠오 허난콴광투자유한공사 회장이 MOU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노춘호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강철수 오버다임케이 대표와 챠오바이챠오 허난콴광투자유한공사 회장이 MOU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노춘호 기자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오버다임케이(대표 강철수, 이하 오버다임)가 16일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허난웨이즈카실업유한공사와 신다제안 창업자 판예차이 등의 연합투자자가‘오버다임’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사업에 총 450억 원 규모를 투자하는 투자유치 조인식을 가졌다.

‘오버다임'은 조인식에서 지난 2023녀 3월 중국 허난성 난양시 워롱취 인민정부와 공장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공장 이전, 제품 생산설비 구축, 신제품 출시 등 그동안 오버다임 난양공장을 완공 경과보고도 동시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결정한 허난웨이즈카실업유한공사는 투자전문회사 허난콴광투자유한공사 챠오바이챠오 회장이 설립한 회사로 화물 운송 물류, 화물 터미널 운영, 산업용 로봇의 연구 개발 및 판매, 온라인 무역,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다. 챠오바이챠오 회장은 이외에도 기업경영컨설팅 전문회사 허난하이팅기업관리자문유한공사 회장도 겸하고 있다.

판예차이는 2004년 보안 암호화 칩 제조업체인 신다제안 설립자다. 신다제안은 암호화 기술을 핵심기술 기반으로 하는 정보보안 기업으로 독자 개발한 보안칩, 보안단말기 제품, 보안플랫폼 제품을 개발·생산·판매하고 있다.
신다제안은 대표적인 혁신형 과학기술기업으로 중국 정부기관 및 관계기관에서 다수의 우수기술상을 수상하고, 허난성 지적재산권 우위 기업 등의 영예를 받았으며, 지난해 상하이 증시에 주식 공모 및 상장을 신청한 상태다.

‘오버다임’은 세계 최대 크기인 254인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한 무안경 3D 전문회사로 국내외 옥외광고, 테마파크, 오락, 게임 업계를 대상으로 영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참고로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는 전용 안경 없이도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술로, 넓은 시야각으로 많은 사람이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특히 옥외 광고시장에 큰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버다임’은 2019년 6월 세계 최대 사이즈인 254인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KTX 서울역사에 선보여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이어 미국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탈리아,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등에서 총판 및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오버다임’은 주식시장에 상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자체평가 했다.

투자는 ‘오버다임’ 중국법인으로 진행되고, ‘오버다임’ 중국법인은 중국내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생산 및 유통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투자금의 많은 부분이 한국 내 R&D 센터에서 무안경 3D 원천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강철수 오버다임 대표는“이번 투자를 계기로 연구개발에 투입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한 만큼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무안경 3D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