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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 고위 공직자 110명 보유 재산 공개…김은혜 前홍보수석 257억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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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 고위 공직자 110명 보유 재산 공개…김은혜 前홍보수석 257억 최고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 39억5678만7천원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신분이 바뀐 고위 공직자 110명의 보유 재산을 관보를 통해 22일 발표했다.

이번 재산 공개자 중 신고액 1위는 김은혜 대통령비서실 전 홍보수석비서관으로 257억1914만7천원이다. 최소 신고액은 이흥교 전 소방청장으로 -3405만원으로 110명 중 유일하게 자산보다 부채가 많았다.
현직 중 신고액 1위는 류지영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로 135억5206만6천원이다. 현역 중 최소 신고자는 최진웅 대통령비서실 메시지비서관으로 3647만원이다.

110명의 재산 총계는 3125억8462만7천원이고, 평균은 28억4167만8천원이다. 전직자의 재산 합계는 1680억6581만8천원, 평균은 31억7105만3천원이다. 현직자의 재산 합계는 1503억9241만6천원, 평균은 26억3846만3천원이다.

전·현직 통틀어 소속을 기준으로 할 경우 대통령비서실 출신자들이 합계 574억5013만8천원으로 가장 많다. 재산 합계가 가장 적은 곳은 김광보 전 단장 겸 예술감독 1명이 속한 문화체육관광부 재단법인국립극단으로 합계와 평균 모두 3억6304만6천원이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은 현재가액이 39억5678만7천원이다. 전세보증금 반환, 생활비 등으로 예금 잔액이 변동됐고, 전세계약 관련해 채무액이 변동됐다.


이민섭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firest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