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성남미디어센터만의 차별성을 갖춘 정기 및 기획 상영을 새롭게 선보인다.
성남큐브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동시대미감전 ‘지구를 위한 소네트’전 주제와 연계해 기후 위기를 다룬 영화나 마티네 콘서트의 ‘콘서트 발레 갈라 돈키호테’ 공연에 맞춘 발레 ‘돈키호테’의 실황 등도 만날 수 있다.
특히 공연·전시 연계 상영작 관람 시 공연 할인권이나 전시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해 영화 관람 후 공연과 전시 관람까지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을 즐길 기회도 마련한다.
시즌 별로 특별한 영화 장르나 콘셉트를 주제로 한 기획 상영도 준비했다. 오는 8월 14일에는 한여름 더위를 날려 줄 공포영화 릴레이 상영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이벤트와 함께하는 특별한 상영회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영화를 좀 더 깊이 있게 만나고자 하는 애호가들을 위한 커뮤니티 운영과 영화 동호회에 대한 지원도 확대했다.
먼저 영화 감상 교육 ‘시네클럽’을 개설, 영화관람 후 영화와 관련한 인문학 강좌나 연출자의 시각으로 영화를 다시 읽어보는 시간 등을 갖는다. 또 성남에서 활동하는 온‧오프라인 영화모임을 대상으로 연 1회, 미디어홀에서 상영회를 할 수 있게 지원하며, 성남미디어센터 내 영화 동호회를 대상으로는 미디어센터에서 모임 공간을 지원한다. 이와 같은 동호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하는 ‘시민영화제’도 하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