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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부국' 중국, 매장량 1억톤급 대형유전 8곳 새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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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부국' 중국, 매장량 1억톤급 대형유전 8곳 새로 발견


중국은 지난 3년 동안 전 국토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 등 중요 광물자원 탐사를 통해 매장량 1억톤급 대형 유전 8개소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이후 새로 발견한 유전은 네이멍구자치구 오르도스시, 신장 타림분지, 보하이만분지에 자리잡고 있다. 이미 확인된 석유 매장량만도 무려 39억 4700만톤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 외에도 오르도스시, 스촨분지, 타림분지 등 6개소에서 1000억 입방미터의 가스전을 추가로 발견했으며, 확인 매장량만 2억3000만 입방미터에 이른다.

또한 산시 남부 친쉐이분지(沁水盆地)와 동부 오르도스분지의 석탄층 메탄 매장량은 2877억 입방미터로 확인됐다. 이는 2010년 말 확인된 매장량의 2배에 이르는 수치다.

충칭시에서도 1000억 입방미터의 셰일 가스전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신장위구르 자치구와 산시 등에서도 대규모 석탄 매장량이 발견됐는데,그 규모는 1886억톤에 이른다.

전국에서 새로 발견된 중형급 이상의 광산은 모두 451개소에 이르며 그 중 대형급은 162개소에 달한다. 그 가운데 천연가스와 우라늄, 몰리브덴, 텅스텐 등은 세계 최고수준의 대형 광산으로 평가된다.

/정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