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하노이 시 인민위원회는 코로나19로 손실을 입은 인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사회정책은행(VBSP)지점을 통해 650억 동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겠다는 제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본투입으로 코로나19 지원에 필요한 자본요구의 약 65%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노이 사회정책은행 지점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 돼지열병, 조류 독감 및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생산기반을 회복시키는 데에 필요한 기업들의 추가 대출 수요는 2만5000건에 약 1000억 동(약 50억 원)규모다. 그 중에는 가축 산업, 소매 기업 및 건강 운송 서비스 제공 산업 그룹 등이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들이 총 대출 잔고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