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 9월 15일 이전까지 D램 반도체를 최대한 극대화해 주문했으며 이로 인해 현재 재고분은 6개월 치에 달한다.
미국이 화웨이에 부과한 금수조치가 한 달 넘게 시행되고 있다. 현재 인텔, AMD, 삼성디스플레이는 계속 공급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획득했지만 삼성,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메모리 등은 여전히 화웨이와 거래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디지타임즈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에 대한 수출 규제로 가뜩이나 취약한 D램 시장이 올해 4분기, 내년 1분기에 먹구름이 감돌고 있다. 삼성이나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메모리 수익도 만족스럽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마이크론과의 경우 화웨이 금수조치로 인해 D램 매출이 5억 달러나 줄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