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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DIA TV', 글로벌 인플루언서 구독자 24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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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DIA TV', 글로벌 인플루언서 구독자 2400만명 돌파

메이트리·알렉사·츄더 등 6인 '글로벌 인기'

다이아 티비 오피스 전경. 사진=CJ ENM이미지 확대보기
다이아 티비 오피스 전경. 사진=CJ ENM
CJ ENM은 크리에이터 지원 브랜드 다이아 티비(DIA TV)의 파트너 메이트리(MayTree)·알렉사(AleXa)·츄더 등이 거둔 성과에 대해 20일 발표했다.

메이트리는 지난 2014년 세계 합창 올림픽 '월드 콰이어 게임즈'에서 팝·재즈 부문 금메달, 2018년 모스크바 아카펠라 페스티벌 2위 등을 차지한 실력파 그룹이다. 20일 기준 유튜브 구독자 수는 460만명으로, 특히 지난해 10월 '오징어게임' OST 커버송이 조회수 2억4246만회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알렉사는 한국계 가수 중 처음으로 미국 경연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서 우승했다. 유튜브 구독자 수는 77만명으로, 지난 2019년 공개한 'Bomb', 이듬해 공개한 'Do or Die' 등 오리지널 음원들이 각각 2450만, 1148만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츄더는 영어 강사 문단열씨의 딸로 성대모사 보컬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9년 게재한 월트 디즈니·픽사 캐릭터들의 목소리로 부른 'Earth' 커버 영상으로 4122만명 이상이 조회했으며 유튜브 구독자 수는 150만명이다.

CJ ENM 측은 "3명의 크리에이터 외에도 K팝 커버 댄스로 유명한 약사 겸 유튜버 '고퇴경', 트렌디 바이올리니스트 '준커리안', 국악 아티스트 '고영열' 등 6명이 글로벌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라며 "크리에이터 6명의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구독자 수를 합치면 2400만명을 넘는다"고 설명했다.

DIA TV는 지난 2013년 '크리에이터 그룹'이란 이름으로 출범, 2015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바뀐 프로젝트다. CJ ENM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서 'K인플루언서 육성 사관학교'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운영 중이며 임영웅, 이달의 소녀 츄, 박미선, 백지영, 하석진, 악동뮤지션 수현, 대도서관, 머독 등이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