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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새 안전문화' 워크숍 진행…"안전이 최우선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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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새 안전문화' 워크숍 진행…"안전이 최우선 가치"

김희철 대표·제조총괄·생산임원 모여
안전 비전 세부 방안 분기별 점검하기로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왼쪽)가 2일 경남 거제도 한화오션 본사에서 개최된 '신(新)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한 커미트먼트 워크숍'에서 한화오션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이미지 확대보기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왼쪽)가 2일 경남 거제도 한화오션 본사에서 개최된 '신(新)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한 커미트먼트 워크숍'에서 한화오션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이 새로운 안전문화를 조선소에 안착시키자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해 '세계 최고의 안전한 조선소' 비전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2일 경남 거제시 본사에 위치한 글로벌센터 교육장에서 '신(新)안전문화 커미트먼트 워크숍’을 진행했다. 커미트먼트 워크숍은 대표이사 등 주요 결정권을 가진 임원들이 사업장 안전을 위한 대원칙과 행동 방향을 설정하고, 솔선수범 자세로 작업장 안전을 가장 먼저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제조총괄을 비롯해 상선, 특수선, 해양 등 사업부문별 생산담당 임원 20여명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신안전문화 전파·확산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임직원 모두가 출근한 모습 그대로 퇴근하는 세계 최고의 안전한 조선소'라는 안전 비전을 수립했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한 각 사업부별 세부 안전 방안을 분기별로 점검하기로 결정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협력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마인드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하반기 입사하는 신입 사원에게도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전 인식 강화를 위한 신안전문화 교육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글로벌 안전 전문 컨설팅 업체 JMJ사로부터 작업 현장에 안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전문적인 컨설팅도 받고 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워크숍에 참가해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은 한화오션의 지속가능한 미래의 근간이자, 안전은 한화오션의 기업문화로 내재화되어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모든 임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작업할 수 있도록 대표이사로서 무한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