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18:14
대한항공이 경기도 부천시와 1조2000억원을 투입해 ‘미래항공교통(UAM) & 항공 안전 연구개발(R&D) 센터’ 신설을 추진한다. 통합 항공사 출범에 맞춰 새로운 항공 연구개발과 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본사와 공항 접근성이 뛰어난 부천시에 미래 모빌리티 거점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부천시와 ‘도심항공교통 및 항공안전 연구개발 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을 비롯해 조용익 부천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센터는 부천대장지구 제2도시첨단산업단지 내 6만5842㎡(약 2만평)2025.04.30 18:14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논의에 기업들의 견해를 반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ABAC' 2차 회의를 주재하며 '민간 외교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30일 HS효성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 23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ABAC 2차 회의를 이끌며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23일 ABAC 의장단 개막회의와 ABAC위원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26일까지 5개 분야 워킹그룹 회의를 진행했다. ABAC은 APEC 논의에 민간 기업들의 견해를 반영하기 위해 1995년 설립된 APEC 정상 자문 기구다. 연간 4차례 회의를 연다. 조 부회장은 ABAC 의장을 맡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국제 통상 이슈에 대2025.04.30 18: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자동차 관세 완화를 위한 조치를 공식 발표하며 국내 완성차 업계에 숨통이 틔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외국에서 수입한 부품으로 미국에서 자동차를 만드는 기업의 관세 부담을 2년간 한시적으로 완화를 결정해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수입 물품에 대한 특정 관세 해소'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미국으로의 자동차 및 부품 수입 조정 개정안' 포고문을 발표했다.두가지 모두 자동차 업체들의 관세 부담을 인하하기 위한 조치로, 다른 관세와의 중복 부과를 막고 미국 완성차의 경우 수입산 부품에 대한 관세 부담을 일부 경감한다는 것이 골자다.이같은 내용의 행정2025.04.30 18: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방한 이틀째인 30일 재계 총수 20여명과 릴레이 면담을 갖고 양국 경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보험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짧은 회동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김 부회장은 트럼프 주니어 면담 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과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커피를 들고 자신의 차량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취재진이 트럼프 주니어 면담 여부를 묻자 "그냥 편하게 커피 마시러 왔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면담에서는 김 부회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심사인 방2025.04.30 18:12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30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조선소와 경남 거제 한화오션 조선소에서 존 펠런 미 해군성 장관과 조선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펠런 장관은 정 수석부회장, 김 부회장과 각각 미 해군 함정 건조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의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국에 입국한 펠런 장관은 한·미 간 조선업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하루 종일 관련 일정을 소화했다. 펠런 장관은 오전에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면담한 자리에서 "한·미 간 성공적인 MRO 협력이 미 해군의 대비 태세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향후2025.04.30 18:12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위기에 빠진 삼성전자의 부활을 위해 관세 리스크 최소화와 효율 강화에 집중한다. 삼성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강화가 본격화될 경우 생산지 이전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장이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들자”고 강조해온 만큼 기술을 앞세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근본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30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주요국 통상정책의 향배를 예의 주시하면서 관련국들과 긴밀히 소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강점인 다수의 글로벌 생산 거점과 고객 관리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2025.04.30 18:11
지난해 4분기 적자를 낸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생산시설 운영 효율화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투자 속도 조절과 신규 제품군 확대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매출 6조2650억원, 영업이익 3747억원을 실현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38.2%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엔 2255억원의 적자가 났다. 실적 개선은 생산시설 운영 효율화로 고정비2025.04.30 18:10
김동관 부회장이 진두지휘하는 한화그룹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가 올해 1분기 나란히 호실적을 냈다. 지상 방산 수출 확대와 수익성 높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가 늘어난 것이 실적을 이끌었다.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무기 수요 증가와 미국과의 조선업 협력 확대 등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결 기준 매출 5조4842억원, 영업이익 5608억원을 실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8%, 영업이익은 3060%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지상 방산 사업은 매출 1조1575억원, 영업이익 3019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2025.04.30 18:10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법 리스크 부담에도 최근 글로벌 행보를 강화한 결과가 1분기 실적에 그대로 반영됐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에서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등 적자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와 이 회장이 만났던 기업의 업종이 정확히 일치한 것이다. 사실상 이 회장이 1호 영업사원으로 삼성 살리기에 나선 셈이다. 임원들에게 “사즉생(죽으려 하면 살 것) 각오로 과감하게 행동할 때”라고 강조했던 이 회장의 말을 직접 실천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30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개최하고 부문별 실적을 발표했다. 눈길을 끈 부분은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반도체(DS)부문의 영2025.04.30 18:09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1분기 부진한 영업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올해 원자로와 터빈 등 고수익 사업을 중심으로 매출 구조를 바꿔나간다.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42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0.21%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8.52% 줄어든 3조7486억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손실은 21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수주 실적은 중동지역에서 가스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8% 증가한 1조7208억원을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사우디 루마1·나이리야1 과 파워플랜트(PP) 12 등을 수주했다. 카타르에서도 피킹 유닛 가스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따냈다.이번 실적2025.04.30 17:58
볼보트럭코리아(대표 박강석)가 볼보그룹코리아와 함께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디톡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볼보그룹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AB Volvo Seasonal Gift’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디지털 기기 사용 문화를 교육하고 스마트폰 중독과 사이버 폭력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캠페인은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볼보트럭과 건설기계 본사가 위치한 경기 동탄과 경남 창원 인근의 초등학교 네 곳(오산 매홀초, 화성 병점초와 호연초, 창원 용호초)의 3~6학년 학생 약 1025명이 참여했다.‘작은 화면은 닫고, 넓은 세상을 열자’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은 단순한2025.04.30 17:38
SK렌터카는 30일 봄철 제주 렌터카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응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제과를 넘어 글로벌 식품ㆍ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오리온과 협업해 ‘닥터유 제주 용암수’와 ‘아이셔 젤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5월 1일부터 진행한다.닥터유 제주 용암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의 청정 수자원인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맛과 청량감이 뛰어나 러닝, 등산, 테니스 등 스포츠 활동 중에 마시기 좋은 물로 각광받고 있다. 함께 제공하는 ‘아이셔 젤리’는 기존 아이셔 캔디의 젤리 버전으로 신맛과 쫄깃한 식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이다.이번 이벤트는 제주도를2025.04.30 17:35
삼성전자는 삼성SDI의 2조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30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삼성SDI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에 관한 안건을 가결했다고 공시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삼성SDI의 최대 주주(지분율 19.58%)로 3340억원(주당 14만6천200원 기준)을 출자해 삼성SDI 주식 228만4590주를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유상증자에 참여함에 따라 삼성SDI의 자금 조달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삼성전자가 향후 예정된 구주주 청약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앞서 삼성SDI는 지난달 14일 미래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가속화를 위해 유상증자 추진을 결정한 바 있다. 유상증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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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폭탄 대폭 후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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