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4 17:49
IBK기업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한국기후환경원과 ‘글로벌 탄소시장 대응 및 탄소금융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글로벌 기후 규제 강화에 따른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탄소배출권 거래 등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시장 대응을 위한 기술지도, 정책 및 제도 자문, 정보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9월 탄소시장 공동 대응을 위해 자회사와 구성한 IBK금융그룹 탄소금융협의체의 전문적 기반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글로벌 탄소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2025.12.24 17:48
금융감독원이 24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찬진 원장 취임 이후 처음 이뤄진 이번 인사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출신 인사가 대거 중용되며 소비자 보호 강화 기조가 분명히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금감원은 이날 부원장 3명과 부원장보 6명을 새로 임명했다. 특히 신규 부원장 3명 가운데 2명을 금융소비자보호처(금소처) 출신 인사로 발탁해 조직 운영의 무게 중심을 소비자 보호에 두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은행·중소금융 부원장에는 김성욱 전 민생금융 부원장보가, 민생·보험 부원장에는 박지선 전 소비자보호 부원장보가 각각 임명됐다. 두 인사는 모두 금소처에서 주요 보직을 맡으며 소비자 보호 정책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자2025.12.24 17:36
4대 금융지주 체질 완전히 다르다한국의 4대 금융지주는 외형상 유사해 보이지만, 그 내부의 체질과 전략은 분명히 다르다.KB금융지주는 국내 최대의 리테일 금융 기반과 자본 건전성, 보수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금융 시스템의 안정판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기 국면에서 시스템을 지탱하는 힘은 여전히 KB금융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신한금융지주는 전략 기획에 기반한 조직 실행력과 디지털 전환 속도에서 가장 앞선 평가를 받아왔다. 내부 혁신과 플랫폼 전략, 데이터 기반 금융 실험에서 다른 지주와 견줘 빠른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금융의 미래 방향을 시험하는 실험실에 가까운 위치를 차지하고2025.12.24 17:07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 소재 새날지역아동센터에서 동절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방한의류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올 한해 성장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콘셉트로,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국 88개 지역의 아동·청소년 104명에게 방한의류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동절기 의류 지원 대상자는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사연을 접수 받아 선정했으며, 신청내용을 바탕으로 동절기 보호의 시급성, 아동의 생활 여건, 가정의 돌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결정했다. 선정된 아동·청소년들은 각자의 필요와 취향에 맞는 겨울 방한의류2025.12.24 17:07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환아들을 위한 ‘동행 산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신한금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글로벌 원신한 자원봉사대축제’의 올해 마지막 활동으로, 연말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의료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신한금융 임직원 20여 명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복장으로 병원을 찾아 외래 및 입원 아동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걱정 인형 만들기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 △크리스마스 쿠키 나눔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치료 과정 중2025.12.24 17:06
외환당국이 외환시장 안정에 칼을 빼 들자 24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33.8원 내린 1449.8원으로 주간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환시장이 열리자마자 기획재정부 국장급 명의의 고강도 구두개입 메시지가 나오고 외화 수급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자 환율이 급락한 것이다. 당초 1500원대까지 열어뒀던 환율이 하락 전환할지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33.8원 내린 1449.8원으로 주간 장을 마감했다. 이는 3년 1개월 만의 최대폭 하락이다. 지난 11월 6일(1447.7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1440원대 주간 장 마감이다. 이날 외환당국은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기민하2025.12.24 14:57
지난달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를 넘어섰다. 1년 전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손익분기점을 웃돌고 있다. 24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보 등 대형 4개사의 지난 11월 차보험 손해율은 92.1%(단순 계산)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92.3%)보다 0.3%포인트(P) 소폭 개선된 수준이다. 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80%)은 훌쩍 넘었다. 4개사의 올해 11월까지 누적 손해율은 86.2%다. 전년 동기(82.4%)보다 3.8%P 올랐다. 누적 손해율 증가는 4년 연속 보험료 인하 효과의 누적, 전년 동기 대비 사고 건당 손해액 증가 등 사유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됐다.2025.12.24 14:57
신용보증기금이 24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혁신 성장을 주도할 ‘혁신리딩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혁신리딩기업’은 성장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이번 선정에서 신보는 영업점 추천과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기업 심사 경험이 풍부한 직원들로 구성된 현장평가단과 실무협의회에서 두 차례 예비심사를 진행한 뒤, 대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본심사를 통해 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2025년 혁신리딩기업’으로는 △AX플랫폼 및 AI연계 기술 전문기2025.12.24 14:56
금융당국이 신한카드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긴급 현장 점검에 착수한다. 유출 경위와 추가 피해 가능성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계좌정보 등 개인신용정보 유출이 추가로 드러날 경우 법령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와 대책 회의를 열고, 신한카드에 대한 현장검사를 통해 신용정보 유출 범위와 관리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아직 확인되지 않은 추가 유출 여부가 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앞서 신한카드는 2022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가맹점주들의 휴대전화번호와 사업자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약 19만2천 건이 외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2025.12.24 14:43
우리카드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항공권과 호텔 예약 등 출장 관련 업무를 간편하게 지원하는 ‘비즈플레이(bzp) 출장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별도의 계약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전담 매니저가 배정돼 항공·숙박 예약을 1대1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긴급 발권이나 일정 변경 등 돌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고객지원(CS)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이용을 원하는 기업고객은 우리카드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접수 후 전담 매니저가 배정돼 출장 준비부터 예약, 변경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특히 출장 경비 처리와 정산 경험이 풍부한 비즈플레이2025.12.24 14:42
NH농협생명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험 가입설계 시스템을 도입한다. 해당 시스템은 올해 연말부터 전국 농축협 창구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NH농협생명은 이번 AI 가입설계 시스템을 통해 농축협 창구에서 근무하는 일선 직원들의 보험 설계 업무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고객 상담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보험 가입설계는 고객 조건에 따라 여러 차례 설계를 반복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현장에서 대표적인 고충 업무로 꼽혀 왔다.새 시스템은 AI가 고객의 조건과 니즈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 설계안을 자동으로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설계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상담 과정의 정확성과 일관성을2025.12.24 14:42
KB라이프가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시니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KB골든라이프 시니어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는 교육과정 신설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문철 KB라이프 대표이사와 이유리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학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학협력의 취지를 공유했다.이번 과정은 KB라이프를 중심으로 KB국민은행, KB증권, KB라이프파트너스 등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프로젝트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고도화되는 시니어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고, 상품 중심 상담을 넘어 고객 생애 전반을 이해2025.12.24 14:35
금융감독원이 BNK금융지주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 데 이어, 금융회사 지배구조 전반을 점검하기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이르면 다음 주 출범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을 앞두고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을 둘러싼 감독 당국의 행보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은행 부문 부원장보를 중심으로 8개 금융지주 관계자와 학계 인사 등이 참여하는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 TF’를 조만간 구성해 첫 회의를 열 계획이다. TF는 내년 초까지 금융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제도 개선 과제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정에 따라 연내 출범 가능성도 거론된다.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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