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2 03:00
테슬라가 수년간 지연 끝에 전기 트럭 ‘세미(Semi)’의 양산을 앞둔 가운데 실제 시범 운행에 참여한 트럭 운전사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 편의성과 주행 성능이 기존 디젤 트럭 대비 크게 개선됐다는 반응이다.2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여름 미국 네바다 기가팩토리에서 세미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투자회사 티그레스 파이낸셜 파트너스는 테슬라가 올해 5000대에서 최대 1만5000대의 세미를 인도한 뒤 연간 5만대 수준으로 생산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세미는 중앙 운전석 구조와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2026.03.22 02:00
미국 우주군이 차세대 GPS 위성 발사를 미국 로켓 기업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의 차세대 로켓 ‘벌컨’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으로 변경했다. 벌컨 로켓에서 발생한 성능 이상 여파로 군사 발사 일정에 차질이 생기자 신뢰성이 검증된 스페이스X로 다시 물량이 이동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21일(현지시각)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미 우주군은 이달 예정됐던 GPS III 위성 ‘SV-09’ 발사를 벌컨에서 팰컨9으로 전환하고 다음달 말 발사를 목표로 재조정했다. 미 우주군은 위성 운용과 군사 우주 작전을 담당하는 미군 조직이다. 이로써 당초 ULA에 맡겨졌던 GPS III 위성 발사 4건이 연속으로 스페이스X로 넘어가게 됐2026.03.21 09:19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스위스 MSC가 한국 장금상선의 유조선 사업 계열사인 장금마리타임 지분 50%를 인수한다. 2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와 키프로스 경쟁위원회는 MSC그룹의 자회사 SAS 시핑 에이전시스 서비스는 장금상선의 유조선 사업 계열사인 장금마리타임 지분 50%를 인수하는 기업 결합을 공시했다. 장금마리타임의 나머지 지분 50%는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의 장남인 정가현 이사 등 장금상선 오너가가 계속해서 보유할 것으로 보인다. MSC와 장금마리타임은 이번 인수 승인 후 유조선 사업 공동 경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장금마리타임은 지난달 초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에 이러한 내용의 기2026.03.20 21:12
여수산단 여천NCC를 중심으로 한 석유화학 ‘2호 구조개편’이 본격화됐다. NCC 통합과 공장 폐쇄를 포함한 사업재편안이 제출되면서 업계 감산과 고부가 전환이 동시에 추진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여천NCC·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DL케미칼 4개사가 여수산단 사업재편계획서 최종안을 제출했다. 개편안의 핵심은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NCC를 분할해 여천NCC와 통합하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DL케미칼 각사가 지분을 3분의 1씩 보유하게 된다. 현재는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여천NCC의 지분을 50%씩 보유하고 있으며 롯데케미칼은 여수산단 내 NCC를 중심으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여2026.03.20 21:12
삼성중공업이 3X 전환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배관 자동화 공장과 FLNG 기술을 앞세워 조선업을 넘어 반도체·AI 인프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삼성중공업은 20일 성남 분당에 위치한 판교R&D센터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주총에서는 △5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최성안 선임의 건 △사외이사 이연승 선임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사내이사로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가 재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이연승 홍익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부교수가 선임됐다. 사업목적에는 교육서비스업이 추가됐다.이날 최성안 부회장은 △3X 전환을 통한 미래 성장 △2026.03.20 21:12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서거 25주기를 앞둔 20일 저녁, 서울 종로구 청운동 옛 자택 앞 골목이 다시 분주해졌다. 해가 기울 무렵부터 검은 정장 차림의 인사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고, 조용하던 주택가에는 긴장감 어린 공기가 감돌았다. 범(汎)현대 일가가 제사를 위해 모이는 날, 청운동은 오랜만에 ‘현대가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오후 6시를 전후해 차량이 잇따라 도착하며 분위기가 빠르게 달아올랐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인물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었다. 정 회장은 제사 시작 약 1시간 전인 오후 6시2분경 부인과 함께 도착해 곧바로 자택 안으로 들어갔다. 같은 시각 정몽익 KCC글라스2026.03.20 18:36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서거 25주기를 맞아 범현대가가 서울 종로구 청운동 옛 자택에 모였다.2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범현대가는 정 명예회장의 25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7시 청운동 자택에서 제사를 지낸다.이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부인과 함께 오후 6시 2분경 자택에 도착하며 일정을 시작했다.범현대가는 매년 3월20일 정 명예회장 기일과 8월16일 고 변중석 여사 기일에 맞춰 한자리에 모인다.청운동 자택은 정 명예회장이 2000년 3월까지 38년간 거주한 공간으로, 현대가의 역사와 궤를 함께해 온 상징적 장소다.이번 모임 역시 단순한 추모를 넘어 창업주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는 자리로 이어지고 있다2026.03.20 14:10
제주항공은 2009년 3월 20일 인천~오사카 노선에 취항해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제선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지 17주년을 맞았다고 20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첫 취항 이후 국제선 여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연평균 27.5%의 성장률을 이어왔다. 2026년 2월 말 기준 국제선 누적 탑승객 수는 6285만8000여 명을 기록했다.취항 첫해인 2009년 15만9000여 명이었던 국제선 탑승객 수는 2012년 119만여 명으로 늘며 연간 100만명 시대를 열었다. 이후 2016년에는 누적 1000만명을 돌파했고, 2024년에는 5000만명을 넘어섰다.제주항공의 국제선 취항은 기존 FSC 중심이던 시장 구조를 변화시키며 실질적인 복수 경쟁체제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2026.03.20 14: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일 글로벌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바스티안 기거리히 소장을 비롯한 IISS 주요 인사를 초청해 급변하고 있는 국제정세 현안을 논의하는 ‘글로벌 안보 전략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IISS에 ‘한국석좌’가 신설된 이후 IISS 수뇌부가 한화 본사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이번 행사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를 포함해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방산3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IISS 측에서는 기거리히 소장과 이정민 수석 고문, 라미 김 한국석좌, 로사문드 드 시벨 자문 부문 총괄 등이 함께 했다. 양측은 급변하는 국제2026.03.20 14:10
롯데케미칼이 사업 구조 합리화와 재무 건전성 강화를 추진한다. 범용 석유화학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스페셜티 화학 기업으로 전환해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롯데케미칼은 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올해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와 그에 따른 원료 수급 불안정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이어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3가지 핵심 전략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 대표는 "범용 석유화학 기능을 축소하고 지속적으로 경쟁력이 약화한 사업은 과감히 합리화하겠다"며 "인도네시아 프로젝트 가동에2026.03.20 14:10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구조 변화에 대응해 ESS(에너지저장장치) 중심의 사업 확장과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사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김동명 사장과 주요 경영진, 주주·기관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6기 정기주주총히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지금은 산업의 성장 가치가 재편되는 ‘밸류 시프트(Value Shift)’의 시기”라며 “준비된 역량과 실행력으로 흔들림 없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ESS 시장이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고 사업 확대에 속2026.03.20 12:11
인텔이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따른 공급 부담 속에서 중앙처리장치(CPU) 가격 인상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각) Wccftech에 따르면 인텔은 PC 제조사들에 자사 CPU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최근 통보했으며 인상 폭은 약 10% 수준이 될 전망이다.이번 가격 인상은 AI 확산으로 서버와 기업용 반도체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x86 기반 프로세서를 공급하는 인텔과 AMD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면서 생산 역량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소비자용 제품 공급이 줄어드는 상황이다.인텔의 4세대 제온 서버용 CPU는 최근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로부터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인텔은 생산 라인을 기업2026.03.20 09:58
효성중공업이 스프링 조작 방식을 적용한 미국 수출용 가스절연차단기(GCB·Gas Circuit Breaker)를 개발했다. 효성중공업은 스프링 조작 방식의 362kV GCB 개발을 완료하고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규격 인증 시험을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GCB는 전력망 부하를 조절하고 이상 발생 시 빠르게 전류를 차단해 정전이나 설비 손상을 막는 안전 설비다. 이번 GCB에는 국내 전력기기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스프링 조작 방식을 적용했다. 기존 공기압 방식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5분의 1 수준으로 낮추면서 소음을 줄였다. 완제품 상태로 운송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부품 현장 조립이 필요 없고 설치 시간도 기존 대비 80% 이상 단축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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