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4 03:15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의 곳간이 비어간다. 이란과의 전쟁이 이어지고 감세 법안의 후폭풍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의 재정 건전성이 돌이키기 어려운 임계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특히 미·이스라엘군의 이란 공습으로 사실상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이 에너지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어, 미국의 재정 위기는 국내 문제를 넘어 글로벌 경제의 뇌관으로 떠오르는 형국이다.워싱턴은 '재정 절벽' 앞에서 눈을 감았다의회예산국(CBO)의 최신 분석(2026~2036년 전망)에 따르면 미국 공공 부채는 2036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12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약 100% 수준에서 10년 안에 20%포인트나 더 뛰는 셈으로, 제2차 세계대전 직후 기록한2026.03.24 03:00
미국 경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외 정책 불확실성에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에너지 자립과 달러 패권, 개인 투자자 중심의 시장 구조 등이 전쟁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관측이다.루치르 샤르마 록펠러인터내셔널 회장은 23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기고한 칼럼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관련 군사 행동에도 미국 경제와 금융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샤르마 회장은 “지난해에는 인공지능(AI) 경쟁력이 관세 정책의 부정적 영향을 상쇄했고 현재는 에너지 자립과 개인 투자자층, 달러의 안전자산 지위가 경제를 지탱하고2026.03.24 03:00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차기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가 의회 인준 지연과 물가 상승 압력 속에서 복잡한 통화정책 환경에 직면했다. 금리 인하를 공약했던 상황과 달리 현재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정책 방향을 둘러싼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미국 경제 상황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워시 지명이 지연되며 연준 지도부 교체가 수십 년 만에 가장 난처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플레이션·유가 상승에 금리 인상 가능성 확대워시 연준 의장 지명자는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명을 염두에 두고 금리 인하 필요성을 강조해왔지만 현재 경제 여건은2026.03.24 03:00
중동 전쟁이 에너지 공급을 넘어 글로벌 자본 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걸프 국가들의 해외 투자 여력이 단기적으로 줄어들 경우 세계 금융시장 전반에 파급효과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다.세계적인 금융시장 전문가인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경제고문은 23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낸 칼럼에서 “세계는 생각보다 훨씬 깊게 걸프 지역 자본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현재 중동 전쟁의 경제적 영향과 관련해 에너지 생산과 수송 정상화 시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국제 자본시장과의 관계 변화 역시 중요한 변수라고 지적했다.◇ 걸프협력회의, 글로벌 투자 핵심 축바레인, 쿠웨이2026.03.24 03:00
이란의 미사일 공격이 중동 에너지 시설을 겨냥하면서 글로벌 석유기업들이 수십억달러 규모의 손실과 장기 생산 차질에 직면했다. 다만 유가 급등이 일부 손실을 상쇄하며 기업 실적에는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이란의 공격으로 카타르와 이스라엘 인근 주요 에너지 시설이 타격을 입으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기업 투자 전략에 중대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카타르 핵심 가스시설 타격…“1년 이상 생산 중단”WSJ에 따르면 이란의 미사일은 영국 석유회사 셸의 카타르 펄 가스액화(GTL) 시설을 타격해 주요 생산라인 하나를 마비시켰다. 이 시설은 셸의 핵심 수익원2026.03.24 03:00
이란 전쟁 여파로 디젤 가격이 급등하면서 미국 트럭 운송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연료비 상승이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되며 소비자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미국 전역 디젤 가격이 갤런당 5.20달러(약 7850원)를 넘어섰으며 이는 한 달 전보다 약 40% 상승한 수준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럭 기사 “연료비 급등에 생존 위협”WSJ에 따르면 장거리 트럭 운전사 미겔 카베다는 최근 일주일 동안 디젤 연료비로 약 1800달러(약 271만원)를 지출했다. 이는 전쟁 이전보다 약 40% 늘어난 수준이다.그는 연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화물 무게를 줄이고 연비가 나쁜 산악 경로를 피하는 등2026.03.24 03:00
자율주행차가 다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때 기대가 꺾였던 기술이 최근 기업 간 협력 확대와 상용화 진전 속에 다시 현실화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우버와 주요 자율주행 기업 간 협력 확대, 로보택시 사업 본격화 움직임 등으로 자율주행 기술이 재차 도약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우버·아마존·구글, 협력 확대…투자도 본격화WSJ에 따르면 우버는 최근 아마존의 자율주행 자회사 죽스, 현대자동차와 앱티브 합작사 모셔널 등과 협력을 확대했다.또 전기차 업체 리비안에 최대 12억5000만 달러(약 1조8875억 원)를 투자해 자율주행차 개발을 지원하는 방안도 발표했다.구글2026.03.23 22:34
23일 주간 정규장에서 6%대 기록적인 폭락을 기록하며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던 코스피 시장이 야간선물 시장에서 강력한 'V자' 반등을 연출하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 24분 기준, 코스피200 야간선물 지수는 23일 정규 거래 종가 대비 5.84%(47.00포인트) 급등한 852.00에 거래되고 있다. 주간 거래에서 패닉 셀링으로 무너졌던 지수가 야간 들어 저가 매수세의 강력한 유입과 함께 반등에 성공하며 주간 장의 하락분을 빠르게 만회하는 모습이다. 현재 거래량은 23,396계약을 넘어서며 활발한 손바뀜이 일어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야간 시장의 탄력적인 회복세가 내일(24일) 주간 증시의 갭상승 출발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2026.03.23 21:42
그동안 신장이나 혈관 이상이 주된 원인으로 여겨졌던 고혈압과 관련해, 뇌의 특정 부위가 혈압 상승을 일으키는 핵심 조절 장치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 연구팀은 뇌간에 있는 ‘외측 얼굴주위영역(lateral parafacial region)’이 고혈압과 연관돼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내용은 최근 국제학술지 Circulation Research에 게재됐으며, 오클랜드대와 사이언스데일리가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외측 얼굴주위영역은 호흡, 소화, 심박수 같은 자동 기능을 담당하는 뇌간에 위치한다. 줄리언 패튼 오클랜드대 교수는 이 부위가 웃거나 운동하거나 기침할 때처럼 강하게 숨을 내쉴 때 활성화된다고2026.03.23 21:30
충북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신용한 부위원장이 민주당 지지층과 전체 후보군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2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필드뉴스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신용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23%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17.3%, 송기섭 전 진천군수 14.9%, 한범덕 전 청주시장 8.3%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신 부위원장이 33.9%로 오차범위 밖 1위를 기록했다. 노 전 실장은 24.7%, 송 전 군수는 16.1%로 뒤를 이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 부위원장은 50대 25%, 60대 27.8%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았2026.03.23 21:25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최종 1위를 확정했다. 롯데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5-2로 꺾었다. 이 승리로 롯데는 8승1무2패를 기록, 남은 1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시범경기 단독 1위를 확정했다. 롯데의 시범경기 1위는 공동 1위와 양대리그 시절을 포함해 통산 13번째이며, 양대리그 체제를 제외한 단독 1위는 2011년 이후 15년 만이다.롯데는 1회부터 승기를 잡았다. 장두성의 안타와 손호영의 내야안타, 노진혁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김민성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이어진 SSG 좌익수의 송구 실책까지 겹치며 3점을 먼저 뽑았다. 선발 나균안은 5이닝 5피안타2026.03.23 21:11
강원도 인제 인제스피디움이 이륜 모터스포츠 리그 ‘2026 인제 바이크 마스터즈’를 내달 19일 개막한다고 23일 밝혔다.인제 바이크 마스터즈는 인제스피디움이 모터스포츠 전문 기업 모토쿼드와 함께 운영하는 리그로, 기존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내 모터사이클 부문을 독립·확장한 형태다. 사륜 중심 레이스에서 이륜 분야까지 영역을 넓힌 통합 모터스포츠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이번 시즌은 모토쿼드가 운영해온 ‘모토피스타 리그’를 기반으로 더욱 체계적인 운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동호인부터 프로 라이더까지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대회는 ‘2026 YAMAHA YZF-R3 CUP’을 비롯해 ‘모토피스타’, ‘하늘내린2026.03.23 21:02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대전 안전공업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대형 화재와 참사를 막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신속히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당 지도부와 대전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대전시청 로비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정 대표는 조문 뒤 기자들과 만나 “대형 화재, 대형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미비한 법적·제도적 장치가 있다면 가장 신속하게 그것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인데 또 이런 대형참사가 나서 여당을 책임지고 있는 당 대표로서 죄송하기 그지없다”고 밝혔다.이어 “이재명 정부 들어 재난·안1
미국 끝내 지상군 "호르무즈 카르그섬 상륙작전"... N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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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수부대 "호르무즈 장악 명령"... NYT 긴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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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야간선물 6% 가까이 급반등…장중 8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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