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1 08:00
2022년 5월 10일 드디어 청와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청와대 개방과 함께 북악산 남면 등산 코스도 개방되었다. 청와대 및 그 주변 개방은 노태우 정부로부터 시작하여 노무현 정부를 거쳐 윤석열 정부 취임일에 마침내 완결되었다. 이것은 외국에서도 찾아보기 쉽지 않은 경사로, 국민 통합의 첫 걸음이다. 윤 대통령의 결단과 추진력을 높이 평가한다. 청와대 개방 이후 국민 통합의 후속 과제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 청와대 개방처럼, 기존 공공 청사를 '국민의 집'으로 용도 변경하고 리모델링할 필요가 있다. 변경 용도는 기존 청사의 특성과 주변 환경에 따라서 유아원, 유치원, 노인보호시설, 문화 공간 등으로 다2022.05.31 08:32
GS리테일이 지난해 7월 1일을 기준으로 GS홈쇼핑과 합병한지 10개월이 흘렀습니다. GS리테일은 GS홈쇼핑과 합병 후 크고 작은 여러 변화가 일어났고 합병법인의 경영실적은 주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의 주가는 GS홈쇼핑과 합병하기 직전인 지난해 6월 30일 종가 3만8650원이었으나 이달 30일 종가 2만6900원으로 30.4% 하락한 수준입니다. GS리테일은 GS홈쇼핑과의 합병으로 되레 주가가 떨어진 모습입니다. GS리테일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59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2조3975억원(GS홈쇼핑 실적 포함)에 비해 8.4%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수익성 측면에서는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 752억원(GS홈쇼핑 실적 포함2022.05.30 08:50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빌 게이츠의 테슬라 주식 공매도에 대한 비난을 계속하면서 테슬라 투자자들이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곤혹을 치르게 됐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테슬라 주식을 공매도한 빌 게이츠가 대규모 손실을 볼 처지가 됐다고 주장하면서 게이츠의 테슬라 주식 공매도가 또다시 논쟁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게이츠가 테슬라에 대한 공매도를 청산하는 데 필요한 금액이 현재 15억~20억 달러(한화 1조9000억~2조5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4월에도 게이츠에게 5억 달러 규모의 테슬라 주식 공매도를 쳤냐고 따진 바 있습니다2022.05.30 08:31
롯데그룹의 계열사인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안이 지난 2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통과되면서 두 회사간 합병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을 대상으로 주식매수 청구 대금을 지급하면 두 회사간 합병은 오는 7월 1일을 기일로 합병이 성사됩니다. 합병 신주는 7월 20일 상장될 예정입니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주식매수 청구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로 주주총회 개최 이전에 서면으로 합병에 반대한 의사를 통지한 주주들을 대상으로 하며 이들이 주식매수 청구를 신청하면 대금을 지불하게 됩니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주식매수 청구 가격은 각각 11만5784원, 32만761원입니다. 롯데2022.05.27 08:31
일진그룹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동박을 생산하는 일진머티리얼즈 매각에 나서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주식 양수도에 의한 경영권 변경시 소액주주를 보호한다는 공약이 실현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업의 경영권이 바꿔질 때 최대주주인 오너가와 특수관계인들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챙기고 지분을 팔고 떠날 수 있지만 일반주주나 소액주주들에게는 경영권 프리미엄이 주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 등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최대주주가 경영권을 팔고 떠날 때 일반주주나 소액주주들도 경영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화되어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시 경영권 변경시 소액주주 보호를 공약으로2022.05.26 08:31
SK네트웍스의 최성환 사업총괄이 지난해 2월부터 SK네트웍스의 주식을 매입해 올해 5월 19일 현재 지분 2.29%(569만2438주)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신원 전 회장의 장남인 최성환 사업총괄은 1981년생으로 SK네트웍스의 기획실장을 겸하고 있습니다. 최성환 사업총괄은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돼 이사회의 멤버이기도 합니다. 최 사업총괄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조카입니다. SK네트웍스의 지분분포는 지주회사인 SK가 지분 39.14%(9714만2856주)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이며 최성환 사업총괄은 국민연금공단을 제외시 2대주주 지위에 오르게 됐습니다. 최 사업총괄의 지분은 부친인 최신원 전 회장의 지분 0.84%(2072022.05.25 09:11
ESG(환경·책임·투명 경영)에 대한 평가지표가 수십 가지가 있는데, 어느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할지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는다. 필자가 생각하는 답은 간단하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MSCI ESG평가'(MSCI ESG Ratings)가 가장 중요하고, 다른 것들은 덜 중요하거나 활용도가 낮다. MSCI ESG 평가는 공개된 매크로 데이터, 기업 정보, 정부 데이터베이스 등을 활용해 실시되며, 피 평가기업은 정보 검증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MSCI ESG평가는 글로벌 ESG 평가지표 중 유일하게 기업별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있으며, 조사대상 수가 많다. 그래서 ESG 투자시에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지표다. 그2022.05.25 08:32
LX그룹이 매그나칩반도체 매각 주관사인 미국 JP모건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면서 매그나칩반도체의 인수 가능성과 인수 가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매그나칩반도체는 지난 2003년 12월 9일에 설립돼 반도체의 운영, 도안, 제조 및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매그나칩반도체는 SK하이닉스(구 하이닉스반도체)가 지난 2004년 10월 메모리 반도체 집중을 위해 비메모리 부문을 정리하면서 분사됐고 이후 미국 시티그룹 벤처캐피털이 인수했습니다. 매그나칩반도체의 지난해 말 현재 지분 분포는 매그나칩 세미컨덕터(MagnaChip Semiconductor B.V.)가 100%를 보유하고 있으고 최상위 지배회사는 Magnachip Semiconductor Cor2022.05.24 08:32
키움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내세우며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지난 2018년까지 자사주를 매입하지 않았으나 처음으로 2019년 6월 19일부터 8월 12일까지 자사주 50만주를 매입했습니다. 키움증권의 자사주는 지난해 말까지 50만주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올해에는 2월 3일부터 5월 2일까지 1차로 자사주 50만주 매입을 추진했고 지난 19일에는 5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2차로 40만주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공시했습니다. 키움증권이 공시한 올해 1차 자사주 매입은 자사주 50만주에 대한 439억5000만원 규모로 공시됐고 주당 8만7900원 수준입니다. 2차 자사주 매입에 투입되는 자금은 40만주의 348억4000만원 상당이며 주당2022.05.23 08:52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해서는 일절 투자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버핏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총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아직도 바꾸지 않았냐’는 질문에 “전 세계 비트코인 모두를 25 달러에 사라고 해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비트코인이 한때 시가총액이 1000조원을 넘어서는 등 높은 시가를 형성하고 있지만 버핏은 모두를 단돈 25 달러에도 사지 않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입니다. 버핏은 “주총에 참석한 사람들이 미국의 농지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고 가정할 때 250억 달러에 지분 1%를 인2022.05.23 08:32
지난 2012년 9월 한국타이어가 인적분할하기 직전 700만주에 달한 자사주가 올해 3월 말 현재 존속기업인 한국앤컴퍼니에 1190주로 줄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타이어의 자사주는 단 한 주도 소각되지 않았고 인적분할 전 한국타이어가 잉여금 등을 통해 사들인 자사주는 일반주주나 소액주주들에게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환원 등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자사주 소각이 이뤄지지 않으면 일반주주나 소액주주들이 누려야 할 배당금 등이 자사주 매입으로 줄어들어 되레 불이익을 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인적분할 전의2022.05.20 08:31
LG그룹의 계열사인 LG CNS(엘지씨엔에스)가 이달 초 국내외 증권사를 대상으로 IPO(기업공개)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하면서 상장 준비중인 LG CNS의 기업가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LG CNS는 지난 1987년 1월 14일 합작법인 STM(System Technology Management)으로 설립됐고 주요 사업은 컨설팅, 시스템 통합 및 유지보수, IT 아웃소싱, 솔루션·플랫폼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LG CNS의 IPO는 현대엔지니어링, SK쉴더스, 원스토어 등 그룹 계열사들이 연이어 IPO를 포기한 직후 추진되는 것이어서 공모가 산정을 비롯해 IPO 추진 일정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LG CNS는 증권사로부터 입찰제안요청서를 받으면 빠2022.05.19 22:58
일본 대표 빅테크 소니 그룹이 ESG 경영 차원에서 2040년까지 '넷 제로(탄소 가스 배출량 중립)'를 실현하겠다고 19일 밝혔다.소니 그룹은 이날 "글로벌 기후 위협이 더욱 뚜렷해짐에 따라 탈탄소는 시급한 문제로 다가왔다"며 "급격한 환경 변화를 고려, 기존에 2050년으로 정했던 '로드 투 제로'의 목표 기한을 10년 앞당기겠다"고 발표했다.'로드 투 제로'는 소니가 2010년 발표한 넷 제로 프로젝트로 오는 2025년까지 재생 에너지 비율 35%, 2050년까지 온실 가스 순배출량 0을 골자로 한다.이번에 수정된 계획은 2025년까지 재생 에너지 비율 50%, 2030년까지 재생 에너지 비율을 100%까지 끌어올린 후 2040년까지 온실 가스 순배출량 0을 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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