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4 08:51
한진그룹의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던 사모펀드인 KCGI(강성부 펀드)가 한진칼 지분을 매입한지 3년 6개월여만에 지분을 매각하며 빠져나갔습니다. KCGI는 조원태 회장의 지분을 압박하면서 한때 한진그룹 경영권에 커다란 위협이 되는 기세를 올렸으나 결국 M&A(인수합병)에서는 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KCGI는 한진칼의 지분을 매입한 후 호반건설에 매각하며 두 배 가까운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A에는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짭짤한 수익을 챙긴 ‘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입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CGI는 지난해 말 기준 지분 17.41%(1162만190주)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대주주는2022.04.04 08:31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 내 자사주는 쌓여져 가고 있지만 회사 측의 주식 소각 의지는 불투명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SK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지난달 29일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성형 재무부문장(CFO)은 이날 “기업공개(IPO) 등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발생한 이익을 재원으로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며 “자사주 소각도 주주환원의 한 옵션으로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K의 지난달 29일 종가는 자사주 매입 계획 등에 힘입어 6000원(2.49%) 오른 24만6500원으로 반짝 올랐으나 이후 내림2022.04.01 08:31
IPO(기업공개)를 앞둔 CJ올리브영이 지난해 호실적을 보이면서 CJ 오너가에 '돈방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보다 13.1% 증가한 2조1192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378억원, 95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7.7%, 61.3% 증가했습니다. CJ올리브영의 지난해 호실적은 IPO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공모가 산정 시 회사측에 보다 유리한 가격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CJ올리브영의 공모가가 높을수록 CJ올리브영의 지분을 갖고 있는 CJ 오너가에게는 상장 후 보다 높은 가격으로 주식을 팔아 현금화 할 수 있는 길도 열리게 됩니2022.03.31 08:30
신한금융지주(신한지주)가 지난 24일 1500억원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신한지주의 자사주 매입은 절대금액이나 주식 수가 큰 것은 아니지만 주식 소각을 위한 목적이어서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는 점에서 주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신한지주의 자사주 매입은 코로나19 이후 사실상 첫 자사주 매입이면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동시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신한지주의 자사주 매입 또는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율이 2022년 28.9%로 전년 25.2% 대비 3.7%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사주 매입이 아닌 소각 기준 주주환원율이 지난 몇 년간의 24~25%를2022.03.30 09:06
신기후체제인 파리협정은 새 정부에 과중한 부담이면서도 큰 도전이다. 한국은 2021년 11월에 2018년 대비 2030년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40% 감축계획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제출했다. 국제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최하위 국가, 한국'이라는 오명을 받아 오고 있는 상황에서 NDC 40%는, 누가 보더라도, 달성하기 어려운 과제이다. 그렇다고 '40%'을 줄일 수도 없다. 파리협정문에는 각 국가들이 자발적으로 결정한 감축량을 점점 더 늘려가야 한다는 '진전의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 당선인의 기후변화 대응 공약은 '탄소중립 실현', '기후환경위기 대응', '원자력발전'을 주제로 11개 세부 항목으로 간략2022.03.30 08:50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는 29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회사 측이 상정한 안건들을 모두 처리했습니다. 이날 주총은 오전 9시에 시작해 33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11기(2021.1.1.~12.31) 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처리한 데 이어 김동중 부사장을 재선임하고 허근녕 사외이사를 재선임했습니다. 이어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우 서울대 경영대 명예교수를 각각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습니다. 삼성바이오의 지분 분포는 최대주주가 삼성물산으로 지분 43.44%(2874만2466주)를 보유하고 있고 2대주주인 삼성전자가 지분 31.49%(2083만6832주)를 갖고 있어 두 회사만으로도2022.03.30 08:31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전략기획1담당이 2019년 9월까지 CJ의 주식 한주도 갖지 않았으나 2019년 말 한순간 3대주주로 등극하면서 이선호 식품전략기획1담당의 주식 취득 과정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선호 식품전략기획1담당은 2019년 말 보유주식이 CJ 보통주 지분 2.75%(80만2692주), 우선주 지분 21.78%(92만668주)를 확보하면서 3대주주의 지위에 올랐습니다. 2019년 말 당시 이재현 회장이 지분 보통주 지분 42.07%(1227만5574주)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이며 국민연금공단이 지분 8.48%(247만4184주)를 갖고 있는 2대주주입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선호 식품전략기획1담당은 지난2022.03.29 08:31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오는 30일 열리는 한국앤컴퍼니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조현범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의견을 권고했습니다. 한국앤컴퍼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지주회사로 30일 오전 11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86 (삼평동) 1층 미디어룸에서 정기주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조현범 후보가 공정거래법상 한국타이어그룹의 조양래 회장의 차남으로 현재 당해회사의 대표이사 외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내이사(사장), 한국프리시전웍스 기타비상무이사, 에프더블유에스 투자자문의 이사를 겸직하고 있어 조현범 후보의 계열회사 임원겸직은 지주회사의 연결자회사를 고려하2022.03.28 08:50
롯데그룹의 두 식품 계열사인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은 오는 5월 27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 과정에서 주식매수청구권과 롯데푸드의 자사주 처리 문제를 둘러싸고 회사 측과 소액주주들의 마찰도 예상됩니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지난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오는 5월 27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에 합병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번 합병은 롯데제과가 롯데푸드를 흡수 합병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롯데제과 1주당 롯데푸드 2.8051744의 합병비율이 적용됩니다. 롯데푸드 보통주 1주당 롯데제과 2.8051744주가 교부되2022.03.28 08:31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는 CJ올리브영이 1 대 1의 무상증자를 실시합니다. CJ올리브영 주주가 갖고 있는 1주당 1주의 주식을 배부하는 것으로 주식의 유통 물량이 2배로 늘어나게 됩니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5월말 기준으로 총 주식수가 1082만8408주이며 이 가운데 자기주식수 13주를 제외한 1082만8395주가 대상이 됩니다. CJ올리브영의 액면가는 500원입니다. CJ올리브영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무상증자 안을 의결했습니다.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오는 29일이며 신주의 배당기산일은 2021년 12월 31일입니다. 무상증자시 자본에 전입하는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이며 자본에 전입되는 금액은 54억1419만7500원입니다. CJ올리브2022.03.25 08:31
GS그룹의 허태수 회장이 지난해 보수가 29억2200만원으로 2020년 1월 취임한 후 작년엔 전년보다 보수가 25%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허태수 회장은 허창수 명예회장의 막냇동생입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는 지난해 허태수 회장에게 29억22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습니다. 보수 내역은 급여가 25억4600만원, 상여금이 3억7600만원입니다. 허태수 회장은 지난 2020년도에는 보수가 23억4200만원으로 1년만에 보수가 24.8% 오른 셈입니다. GS의 전문경영인인 홍순기 사장의 지난해 보수는 11억1000만원으로 오너가인 허태수 회장의 보수가 2.6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S그룹 계열사의 오너가 보수는 지난해2022.03.24 08:31
한화그룹은 올해들어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사장이 한화 사내이사로 등재되고 김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리조트 상무가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 실장을 맡게 되는 등 인사가 나오면서 경영권 승계가 빨라질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동관 사장은 현재 한화의 미등기임원으로 총괄사장을 맡고 있지만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의 건이 통과되면 사내이사로 등재됩니다. 김승연 회장은 현재 한화의 미등기임원입니다. 한화 측은 김동관 사장의 사내이사 등재에 대해 “불확실성이 커진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책임경영이 필요하다는 점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동관 사장2022.03.23 10:07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가 오는 29일 열리는 정기주추주총회에서 이사 3명을 선임하려는 안건에 대해 반대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삼성바이오의 정기주주총회는 29일 오전 9시 인천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열립니다.삼성바이오는 이날 주총에서 1호 의안인 제11기(2021.1.1.~12.31) 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처리한 후 2호 의안인 이사 선임의 건을 다룰 예정입니다. 삼성바이오의 이사 선임의 건은 사내이사에 김동중 부사장을 재선임하고 사외이사에는 허근녕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우 서울대 경영대 명예교수를 각각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입니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1
미국 대선 첫 개표 "해리스 예상밖 선전" 투표 마감 출구조사 발표2
뉴욕증시 비트코인 "트럼프 트레이드 폭발"3
월가, 트럼프 당선 수혜주로 금융·석유·가스주 꼽아4
미국 대선 트럼프 당선자 "연준 FOMC 금리인하 개입"5
경합주 펜실베이니아 "대규모 투표 개표 부정" … 트럼프6
"왜 한국만?"…젠레스 존 제로 '야나기'에 붙은 '청불' 딱지7
美 대선, 개표 초반 트럼프 우세·후반 해리스 맹추격 예상...사전 투표가 본투표 압도8
뉴욕증시 테슬라 폭발… 국채금리 비트코인 달러환율 "트럼프 트레이드"9
미 대선 투표 후 AP 조사, 해리스 48%·트럼프 46%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