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09:16
제네시스가 전기차를 앞세워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의 제네시스 브랜드 성공을 발판삼아 유럽 시장에서도 고급화 전략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제네시스는 13일(현지시각)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르망24시(24 Hours of Le Mans) 매뉴팩처라운지 제네시스 부스에서 프랑스, 스페인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유럽 4개 국가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신규 시장 진출 선언으로 제네시스는 2021년 독일과 영국, 스위스 등 3개국 진출에 이어 이번 4개 국가까지 유럽 내 7개 국가에 진출한 셈이다. 제네시스는 GV60·GV70 전동화모델·GV80 전동화모델 등 전기차 라인업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2025.06.15 07:58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안을 거부하면서 대한항공의 추가 보완조치에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선 항공기 탑승 마일리지는 1대 1 통합이 유력하지만, 신용카드 이용 등 제휴 마일리지는 카드사별 전환비율이 다를 것이란 관측이다. 카드사마다 항공사와의 계약 조건, 마케팅 전략, 연회비 구조 등 조건이 제각각이어서 소비자간 형평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공정위가 아시아나 고객에 불리하다는 입장인 만큼 대한항공은 이를 개선한 방안을 다시 제출할 계획이다. 15일 항공업계와 여신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와 마일리지 통합안 공정위 퇴짜를 맞은 이후 소비자 기대에 부합하는 새 방안을2025.06.15 02:00
미국에서 신차 평균 가격이 4만8000달러(약 6620만원)를 넘어서면서 저가 차량의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만 달러(약 2760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신차는 단 3종에 불과하며 이 가운데 한국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와 기아는 그보다 한 단계 높은 가격대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미국의 시장정보 조사업체 비주얼캐피털리스트는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최근 낸 자료를 인용해 “2025년 기준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신차 10종 가운데 9종이 아시아 브랜드이며 이 가운데 2종은 한국 브랜드”라고 14일(현지시각) 전했다. 카앤드라이버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2만 달러 미만의 신차2025.06.13 16:09
볼보자동차코리아가 6월 한 달간 신규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헤이, 유니(Hej, Juni)'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스웨덴어로 ‘안녕, 6월’이라는 뜻의 '헤이 유니' 이벤트는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픽 바이 볼보' 아이템을 신규 계약 고객들에게 선물로 증정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이벤트는 6월 중 볼보 전 차종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계약 고객 전원에게 '픽 바이 볼보 텀블러'를 즉시 증정한다. 또한 계약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숙박권(10명)을 비롯해 △픽 바이 볼보 보스턴백(100명) △픽 바이 볼보 토트백(200명) 등 특별한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이윤모 볼보2025.06.13 15:23
SK 렌터카가 제주 렌터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제품 소개, 홍보, 고객반응 조사 등을 진행하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SK렌터카는 종합식품기업 팔도와 협업해 제주 렌터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팔도의 인기 제품 무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렌터카 서비스와 식품 기업의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동시에 참여 기업에게는 효과적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일상 속 즐거움을 여행지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팔도의 인기 제품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제휴를 통해 SK렌터카는 제주 렌터카를2025.06.13 13:04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재계와 경제단체장을 향해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의 핵심이 바로 경제고, 경제의 핵심은 바로 기업이라고 생각된다"고 밝히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5대 그룹 총수, 경제 6단체장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정부는 우리 기업인들, 각 기업이 경제성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기 사업을 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협조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동시에 공정 경제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한편으로는 경제 주체 간, 예를 들면 기업의 구성원들 사이의 내부 문제, 노동 문제, 중소기업 문제나 이런 공정한 경제2025.06.13 12:51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가 100주년을 맞이해 주최한 자동차 산업 어워즈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자인 리더들이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은 11일부터 12일(현시 시각)까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오토모티브 뉴스 100주년 기념 어워즈'에서 현대차그룹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이자 최고 크리에이터 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과 브랜드 엠버서더인 피터 슈라이어 전 사장이 '100주년 기념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모티브 뉴스는 매년 기업가 정신이 투철한 젊은 자동차 업계 리더를 선정해 '라이징 스타즈'를 시상하는데 특별히 올해는 창간 100주년2025.06.13 12:51
대한항공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 전용 특별기를 띄운다. 대한항공은 오는 7월부터 3개월간 3주씩 금토일 3일동안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는 ‘삼삼한 주말 마일리지 썸머 333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예년보다 길어진 무더위에 보다 편리한 스케줄로 장기간 특별기를 운영해 마일리지 사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번 마일리지 특별기는 7월부터 9월까지 김포~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이 가능하도록 마련됐다. 7월 4일부터 20일까지, 8월 8일부터 24일까지, 9월 5일부터 21일까지 총 3개월간 매달 3주씩 금토일 3일동안 총 54편 운영한다. 항공기2025.06.13 12:51
삼성전자는 '세계 해양의 날'을 맞이해 11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유엔해양총회(UNOC)에서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코랄 인 포커스'의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엔해양총회는 3년 주기로 해양 분야 전 의제를 논의하고 국제 협력을 모색하는 유엔 최고위급 국제회의다. 삼성전자가 제작한 '코랄 인 포커스' 다큐멘터리는 산호초 생태계가 처한 위기를 조명하고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협력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사회에는 전 세계 국제기구·해양학자·해양활동가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상영 후에는 △캐시 스미스 삼성전자 북미총괄 지속가능경영 담당 △다니2025.06.13 12:50
이원혁 코나솔 대표이사가 “고객사들이 탄탈륨 스퍼터링 타깃의 전체 공정을 한국에 갖추길 원한다”며 “코나솔의 파우더 고온등방압성(HIP) 기술을 이용한 원소재 공정으로 마테리온이 탄탈륨 소재 생산을 한국에서 현지화하는 데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12일 충남 당진 코나솔 당진2공장에서 개최된 ‘코나솔-마테리온 자산 이전 계약 체결 기념식’ 이후 기자 질의 응답에서 “코나솔이 매각하는 부분은 탄탈륨 스퍼터링 타깃 사업 가운데 판형 소재를 가공해서 완제품 만드는 마지막 공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국 코나솔과 미국 마테리온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탄탈륨 소재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코나2025.06.13 09: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 제품에 이어 냉장고, 세탁기 등 철강 부품이 포함된 생활가전까지 고율 관세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가전업체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게 됐다.12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연방 관보를 통해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냉동고, 레인지, 오븐, 음식물 처리기 등 철강을 포함한 주요 가전제품을 철강 파생제품으로 분류하고 5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관세는 오는 23일부터 적용된다.상무부는 해당 제품에 포함된 철강 함유량을 기준으로 관세액을 산정할 예정이며 “국가안보를 저해하는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응하기2025.06.13 02:00
다국적 자동차 부품업체 마렐리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어진 공급망 위기의 여파로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전기차 전환 투자 부담과 수요 둔화가 맞물리며 주요 완성차 공급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큰 타격을 받은 사례라는 분석이 나온다.12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닛산자동차와 스텔란티스의 핵심 부품 공급업체인 마렐리는 미국에서 챕터11(파산보호)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마렐리는 조명 장치와 전장 부품 등을 주로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업체로 코로나19 여파로 이어진 공급망 병목과 세계 각국의 관세 강화로 자금난에 빠졌다고 밝혔다.마렐리는 법원 제출2025.06.12 21:56
현대제철이 한국지엠에 자동차용 강판을 처음으로 공급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이르면 9월부터 세계 1위 중국 바오산강철로부터 받던 자동차용 강판을 현대제철 물량으로 대체한다. 한국지엠의 생산량을 고려하면 공급량은 연 약 10만t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지엠은 그동안 중국 바오산강철과 국내에서는 포스코 등으로부터 철강재를 공급받아왔다.그런 한국지엠이 이러한 방침을 바꾸고 현대제철로부터 자동차용 강판을 공급받기로 한 것은 미·중 무역 갈등에 따라 중국 외 지역 기업으로 공급망을 다변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또 현대차그룹과 제너럴모터스(GM)와 지난해 9월 맺은 포괄적 협력에 따른 결실이라는 분석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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