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6 06:25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가 5일(현지시각) 급락했다.뉴욕 주식 시장의 대표 황제주인 버크셔 A주는 전거래일 대비 3만9390.00달러(4.87%) 급락한 76만9960.00달러로 추락했고, 시간외 거래에서도 1만2459.98달러(1.62%) 더 떨어져 75만7500.02달러에 거래됐다.의결권이 없는 B주는 27.65달러(5.12%) 급락한 512.15달러로 정규 거래를 마친 뒤 시간외 거래에서는 0.15% 올랐다. 버핏이 주주총회에서 올해 말 그레그 아벨 부회장에게 버크셔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물려주기로 한 충격이다.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버크셔 주가에서 ‘버핏 프리미엄’이 꺼진 터라 당분간 버크셔가 하강 압박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2025.05.06 06:08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5일(현지시각) 일제히 하락했다.미국의 무역협상 추이를 지켜보며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였다.다우존스 산업평균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연속 상승 행진을 11거래일 만에 멈췄다.한편 미디어 종목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영화에 100% 관세를 물리기로 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3대 지수는 낙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모두 내렸다.최근 강한 상승세에 따른 피로감 속에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8.60포인트(0.24%) 내린 4만1218.83, S&P500 지수는 36.29포인트(0.64%) 하락한 5650.38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끝으로 20년2025.05.06 06: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 영화에 대해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가 할리우드가 강력히 반발하고, 뉴욕 증시에서 관련 주식의 주가가 급락하자 “할리우드에 물어보겠다”며 한발 물러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내가 그(영화) 산업에 피해를 주고 싶지는 않고, 돕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그 산업 대표자들과 만날 것이고, 그들이 만족하는지 알아볼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은 일자리 문제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스포츠 관련 행사에서 기자들에게 “미국 영화 산업은 다른 나라와 무능한 주지사가 파괴했다"면서 "그2025.05.06 06:03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5일(현지시각) 발표한 4월 비제조업 종합지수는 51.6으로 지난달 50.8에서 상승했다. 로이터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는 50.2였다. 투입물 가격 지수가 약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관세 조치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졌음을 시사했다. 신규 수주 지수는 52.3으로 전월 50.4에서 상승했고, 재고지수도 상승했다. 또한 공급업체 납품지수도 51.3으로 전월 50.6에서 상승했다. 이 지수가 50을 넘으면 납품이 지연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투입 가격 지수는 65.1로 202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은 60.9였다. 로이터는 공급업체들의 납기가 길어지는 것은 보통 경기 호조와 관2025.05.06 06:00
넷플릭스를 비롯한 미국 미디어 업체들 주가가 5일(현지시각) 일제히 하락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미국에 수입하는 모든 영화에 100% 관세를 물리겠다고 밝힌 충격이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 만에 미 업계의 얘기를 듣겠다고 밝히면서 관세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뒤 낙폭은 소폭 좁혀졌다.영화에도 100% 관세트럼프는 4일 밤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영화 관세율 100%를 선언했다.그는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가 외국 영토에서 제작돼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그 어떤, 또 모든 영화에 100% 관세를 물리는 절차를 즉각 개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트럼프는 다른 나라들이 자국 내 영화 제작을 지원하는 것은2025.05.06 05:53
5일(현지시각) 미국 증시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를 포함한 영화 관련 종목들이 일거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외국에서 제작된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상무부와 미 무역대표부(USTR)에 모든 외국산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는 절차를 즉시 실시하라고 지시했다고 자신이 운영하는 SNS 트루스 소셜에 게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화를 다시 메이드 인 아메리카로 만들고 싶다” 라며 외국 영화를 국가 안보 위협으로 규정하고, 다른 나라가 영화를 통해 이를 위협하는 선전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이날 넷플릭스2025.05.06 05:45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에 나서는 가운데,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맞설 준비를 서두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지난 2일(현지시각) 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나토 국경을 따라 군대를 늘리고, 군사비를 크게 늘리며, 유럽과 미국에서 첩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롭 바우어 나토 군사위원회 위원장(네덜란드 제독)은 올해 1월 브뤼셀에서 "예상 밖 상황에 대비하고 러시아의 공격에 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월스트리트저널도 지난주 러시아가 핀란드와 노르웨이 국경을 따라 군대 배치를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크렘린은 핀란드 국경에서 동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러시아 페트로자보츠크에 새 육군 사령부를 세울 계2025.05.06 05:30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로 중국발 제조업 주문과 화물선 운항이 급격히 줄면서, 통행량의 75%가 미국과 관련 있는 파나마 운하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운하 통제권 재주장 발언까지 더해져 파나마 운하는 미중 무역 갈등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지난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리스 모레노 파나마 운하청(PCA) 운영 부사장은 CNBC 인터뷰에서 "전 세계나 미국의 경기 침체가 어떤 식으로든 파나마 운하에 영향을 미칠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들어 미국이 중국에 과도한 권한을 넘겨주었다고 주장하며 운하 통제권을 다시 강화하겠다는 공격적인2025.05.06 05:15
필리핀 출신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이 다음 교황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도박업체 윌리엄 힐은 타글레 추기경이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을 제치고 교황 자리 유력 후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뉴스위크는 지난 2일(현지시각) 윌리엄 힐이 발표한 최신 승률에서 복음화부를 맡고 있는 타글레 전 마닐라 대주교가 9/4(30.8%)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상을 떠난 뒤 바티칸 국무장관인 파롤린 추기경은 5/2(28.6%)로 2위로 내려앉았다.윌리엄 힐 대변인 리 펠프스는 뉴스위크와 나눈 대화에서 "교황 선출회의가 열리기까지 며칠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루이스 안토니오2025.05.06 05:05
일론 머스크가 정부효율부(DOGE) 임기가 끝나기 전 지난 1년 활동을 "다사다난했지만 적어도 총에 맞지는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뉴스위크는 머스크가 정부 특별팀에서 물러날 준비를 하며 폭넓은 대담을 했다고 지난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머스크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정규 근무 시간 이후 이메일로 DOGE 관련 의견을 묻기 위해 머스크에게 연락했다고 한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직후 이 억만장자를 '특별 공무원'으로 정해 해마다 130일 동안 유급이나 무급 공무원으로 일하도록 행정 명령을 했다. 이후 머스크는 DOGE에서 연방 정부 규모와 지출을 줄이는 일을 해왔으나, 그가 지시한 연방 기관 삭감은2025.05.06 04:55
인민해방군(PLA) 최고위 간부들을 겨냥한 중국의 강도 높은 반부패 드라이브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군부에 대한 통제력 약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의 확고한 권력 장악을 방증하는 동시에 충성파들 간의 내부 경쟁 심화를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고 5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전문가들은 이번 숙청 작업이 군의 전쟁 준비태세와 현대화 노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며, 시 주석의 지지자들 사이의 권력 다툼이 고위급 조사의 주요 배경 요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지난 2년간 중국은 시진핑 주석이 이끄는 중앙군사위원회(CMC) 위원 7명 중 2명을 조2025.05.06 04:41
템플대학교 일본 캠퍼스 현대 아시아 연구소 공동 소장인 로버트 두자릭은 일본이 미국에 대한 안보 의존도를 재고하고 독자적인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5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그는 일본 안보의 주춧돌이 미일 안보조약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문서상의 약속이 아니라 미국이 일본 방어가 자국 이익에 필수적이라고 판단할 것이라는 신뢰에 있다고 설명했다.두자릭은 미국의 보호 약속이 100% 신뢰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일본은 지금까지 미국의 억지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1952년 미국 점령 종료 이후 자위대에 대해 존경스럽지만 겸손한 투자를 해왔다. 그는 이2025.05.06 04:22
일본 제약회사 에자이(Eisai)가 주력 제품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Leqembi)'의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 사업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이 회사는 4월 1일 기준 뉴저지 주 미국 본사를 포함해 121명의 직원을 해고했으며, 이는 미국 내 에자이 인력의 7%에 해당한다.에자이는 영업 부서 등을 감축하는 한편, 신경 질환 부서와 종양학 부서 간 중복 업무를 제거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에자이 게이스케 나이토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조직을 효율적으로 재구조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에자이와 미국 파트너사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레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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