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16:11
서울 한강을 오가는 '한강버스'가 한 달간의 무탑승 시범운항을 마치고 1일 오전부터 정상 운항을 재개했다.서울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 시민 탑승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강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안전성과 품질 개선을 위해 약 한 달간 무탑승 상태로 훈련 운항을 진행해왔다.첫 출항에는 잠실 선착장 41명, 마곡 선착장 26명 등 총 67명이 탑승했다. 일부 시민은 자전거를 함께 싣고 한강 수상 이동을 즐겼다.시는 한 달여 무탑승 훈련을 통해 접안과 이안 등 운항 숙련도가 향상됐으며 정시성도 안정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잠실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한 102호는 옥수에 9시 37분 도착 후 39분에 출항했고,2025.11.01 14:43
중국이 내년 11월 남부 도시 선전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이 발표는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 경주에서 열린 올해 APE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발표한 것이다.인수인계식에서 연설한 시진핑 주석은 중국이 내년 APEC 주최국으로서의 역할을 활용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장과 번영을 촉진하기 위해 국가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중국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경제를 포함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시진핑 주석은 "태평양 연안에 위치하고 홍콩에 인접한 선전은 불과 수십 년 만에 낙후된 어촌 마을에서2025.11.01 14:14
헤지펀드들이 연말까지 엔화 가치가 달러당 160엔까지 하락할 것에 베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일본은행(BOJ) 금리 정책 기조의 ‘온도차’가 엔화 약세를 더 심화시킬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달러 강세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의 콜옵션 거래량이 급증했다. 미국 예탁결제청산회사(DTCC)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달러 강세 시 수익을 내는 콜옵션의 거래 규모는 명목가치 기준 1억5000만 달러 이상으로, 달러 약세에 베팅하는 풋옵션 거래량의 6배에 달했다. 이날 달러화는 엔화 대비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로 상승하며 한때 154.43엔까지 올2025.11.01 13:30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에서 이번 주 금리 인하 대신 동결을 유지해야 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히 높다는 우려 때문이다.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제프 슈미드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기보다 동결하는 것이 바람직했다고 본다”면서 “고용시장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는 점이 더 큰 우려 요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가 안정이 완전히 달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성급한 금리 인하는 “정책 신뢰성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슈미드 총2025.11.01 13:26
안산시는 지난 달 31일 관내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직원, 지역 소상공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를 주제로 ‘소상공인과의 열린 대화’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과의 대화는 지난 9월 9일부터 25개 동을 순회하며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 마지막 일정으로 외식업자, 노래연습장·미용·네일 관련 업종 종사자, 공인중개사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 인허가 절차의 복잡성, 주차난, 지역 상권 침체 등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했고, 행정지원 강2025.11.01 13:25
안산시는 오는 14일까지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5년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안산시 5대 시정목표(늘 가까운 시민중심도시, 더 젊은 첨단혁신도시,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도시,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도시, 쾌적한 교통환경도시)에 부합하는 정책과 시 발전을 위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정책이다. 공모는 안산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도 관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기업 근로자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 인원은 5명이며 시가 정책으로 반2025.11.01 12:23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11월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되면서 다음 주부터는 기름값 인상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27∼3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666.5원으로, 전주보다 5.4원 상승했다. 이는 3주 만의 반등이다.지역별로는 서울이 ℓ당 1,732.0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는 1,639.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각각 전주 대비 10.9원, 7.7원 올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1,675.5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는 1,639.6원으로 가장 낮았다.경유 가격도2025.11.01 12:18
비트코인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10월 월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10월은 비트코인에 '행운의 달’이라는 시장의 오랜 징크스가 7년 만에 깨진 것이다. 3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10월에 약 5% 하락하며 7년 만에 10월 상승세가 중단됐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 심리와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성향 강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비트코인은 통상 10월에 상승해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장’을 여는 달로 평가받으며 '업토버(Uptober)’로 불려 왔다. ‘업토버’란 ‘상승(Up)’과 ‘10월(October)’의 합성어다. 그렇지만 올해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미 연방준비제도(연2025.11.01 12:12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인공지능(AI)의 거대한 변화가 새로운 불평등이 아닌 공동의 기회가 돼야 한다”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들에 ‘AI 이니셔티브’를 공식 제안했다. ‘기술혁신으로 포용성장을 이끄는 AI 기본사회’를 공동 목표로 삼아, 산업 발전과 사회적 포용을 동시에 추구하자는 취지다.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제2세션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은 국가적 차원의 ‘AI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인프라를 확충해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규제 개선에도 앞장서 글로벌 기업들이 자유롭게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2025.11.01 12:06
성남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에 연루된 민간업자들이 1심에서 잇따라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국민의힘은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최종 결정권자”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판결이 오히려 대통령의 무관함을 입증했다”며 맞불을 놨다.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일 논평에서 “법원이 대장동 비리 핵심 인물들의 배임 범죄가 성남시 수뇌부 결정 아래 이뤄졌다고 명시했다”며 “‘최종 결정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이 즉시 재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단순한 민간 비리가 아닌 ‘이재명 시장 체제’에서 만들어진 구조적 권력형 비리임을 법원이 확인2025.11.01 11:59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단 희토류 갈등의 불씨가 유예된 가운데, 주요 7개국(G7)이 ‘핵심 광물 동맹’을 공식 출범시키며 중국을 향한 견제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올해 G7 의장국인 캐나다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7개국 에너지 장관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토론토에서 회의를 열고 ‘핵심 광물 생산 동맹’을 체결했다. 이번 합의는 6월 G7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핵심 광물 행동계획(CMAP)’의 구체적 실행 단계로, 국방·청정에너지·첨단 제조 분야에 필요한 주요 광물의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G7은 이를 위해 25개의 신규 투자 프로젝트와 참여국 간 ‘거미줄식 공급망 파트너십’을2025.11.01 11:54
한국의 10월 수출이 미국발 관세 여파와 긴 추석 연휴에도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슈퍼사이클’ 국면에 접어든 반도체가 역대 10월 기준 최대 수출액을 찍으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595억7000만 달러로 역대 10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도 29억8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15대 주력 품목 가운데 반도체·선박·석유제품·컴퓨터 4개 품목이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157억3000만 달러(+25.4%)로 10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서버용 HBM(고대역폭메모리)과 DDR5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폭증이 가격 상2025.11.01 11:53
연천군의회는 지난 달 29일부터 이틀 간 2025년도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해 연천군 내 주요 사업장 13개소를 현장 확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현장 확인에서는 ‘연천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과 ‘연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테마형 거점 조성 사업’ 등 주요 사업들이 진행 중인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 현장의 안전관리 및 시공 적정성을 확인하고 민원 또는 건의 사항 등을 수렴했다. 김미경 의장은 “연천군에서 진행하는 핵심 사업들의 추진 현황 점검과 문제점 또는 개선 사항 등을 파악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2차 정례회 군정질문 및 2026년 예산 심사에 적극 반영해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이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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