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08:20
겨울방학을 앞두고 자녀의 학습 환경을 새롭게 정비하려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학기 중에는 등하교와 과제 등 일정이 빽빽해 공부방을 정비하기 어렵지만, 방학은 학습 습관을 바로잡고 새로운 루틴을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특히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 학습 방식과 필요 환경이 달라지는 만큼, 학령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부방 구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이러한 겨울방학 수요에 맞춰 초등과 중·고등으로 나눠 학습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공부방 책상 선택 팁을 제안했다.초등학생 – 학습과 놀이가 공존하는 시기… 동선의 유연성이 핵심초등학생 시기는 책상에서의 학습뿐 아니라 그림2025.12.18 08:13
차세대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Solid-State Battery) 시장이 향후 10년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시장조사기관 SNS 인사이더(SNS Insider)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시장 규모는 2025년 1억 6,776만 달러에서 2033년 27억 7,336만 달러(약 3조 6천억 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2026년부터 203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42%에 달하는 수치라고 17일(현지시각) 인디아쇼츠가 보도했다.전기차 수요가 견인하는 기술 혁신전고체 배터리 산업 확장의 가장 큰 원동력은 전기차(EV) 성능 향상에 대한 소비자의 강력한 요구다.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의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하는2025.12.18 08:04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17일(현지시각) 고용시장이 다소 둔화하고 있다는 우려 속에 연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여력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월러 이사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예일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해 “현재 기준금리는 중립금리 수준보다 약 50~100bp(0.50~1.00%포인트) 높은 수준에 있는 것으로 본다”며 “이는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중립금리는 중앙은행의 정책이 경제 성장이나 물가에 제약이나 자극을 주지 않는 ‘균형 상태의 금리’를 말한다. 월러는 다만 향후 통화정책과 관련해 “금리를 서둘러 낮출 필2025.12.18 07:5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새로운 고율 관세로 인해 글로벌 해운 산업이 전례 없는 불확실성과 위기에 직면했다.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약 54%의 관세와 아시아 주요 수출국에 대한 최소 10%의 관세 부과는 글로벌 무역 흐름을 뒤흔들며 운송 수요를 급격히 위축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17일(현지시각) 마린타임페어트레이드가 보도했다.무역 전쟁 보복과 수입 비용 상승4월 9일부터 시행된 이번 관세 조치는 즉각적인 무역 보복을 촉발했다. 중국은 이미 미국산 수입품에 34%의 관세를 부과하며 맞불을 놓은 상태다.프레이토스 그룹(Freightos Group)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관세는 적용 범위가 광범위해 대안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미2025.12.18 07:24
국내 농업 로봇 기술이 비좁은 논밭을 넘어 전장(戰場)과 건설 현장으로 진격한다. 농기계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긴트(GINT)’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144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 퀀텀점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투자는 농업 기술(AgTech)이 방위산업과 건설업 등 타 산업과 융합하는 ‘이종(異種) 결합’의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와우테일 등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긴트는 17일(현지시각) 980만 달러(약 144억 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유치를 확정했다.‘단순 투자’ 아닌 ‘동맹’… LIG넥스원·호반 합류의 의미이번 투자 유치의 가장 큰 특징은 참여 기업의 면면2025.12.18 07:18
캐나다가 추진 중인 60조 원 규모 차세대 잠수함 사업을 놓고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의 경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노르웨이 방산업체 콩스베르그가 TKMS를 지원하며 북극 운용 경험을 내세워 캐나다 정부를 설득하고 있어 한화오션이 빠른 납기로 맞서는 구도가 형성됐다. MSN은 17일(현지 시각)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서 독일이 노르웨이와 손잡고 북극 운용 능력을 강조하면서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콩스베르그 국방 시스템 담당 부사장 케틸 미흐라는 "문화가 맞고, 북극 중심 국가이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라는 점에서 정말 많이 일치한다"며 자사가 이미 북극 조건에서 잠수2025.12.18 07:18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가 이번 분기 낙관적인 가이던스(실적 전망치)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17일(현지시각) 정규 거래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5% 넘게 급등했다. 마이크론은 이날 성명을 통해 2026 회계연도 2분기(12~2월) 매출이 183억~19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분석한 시장 평균 예상치인 144억 달러를 대폭 웃도는 수준이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8.22~8.62달러로 제시돼, 역시 시장 전망치인 4.71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블룸버그는 마이크론의 낙관적인 가이던스에 대해 ”급증하는 수요와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제품2025.12.18 07:00
미국 월가(Wall Street)를 움직이는 거대 자산운용사 스테이트스트리트(State Street)가 호주 방산 조선업체 오스탈(Austal)의 주요 주주로 등극했다. 이는 한화오션이 오스탈 지분을 19.90%까지 확대하는 당국 승인을 받은 직후 이뤄진 공격적 투자인 만큼, 미국 금융자본이 한국 조선업과 호주 방산의 결합 시너지에 확신을 가졌다는 신호로 풀이된다.해운 전문 매체 트레이드윈즈(TradeWinds)는 지난 16일(현지시각) 스테이트스트리트가 자회사를 통해 오스탈 주식 2200만 주 이상을 매입해 의결권 5.22%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한화-오스탈 ‘밀월’에 美 자본 유입… 주가 35% 급등호주증권거래소(ASX)에 따르면 스테이트스트리트는 지난 8월2025.12.18 06:52
삼성물산이 말레이시아 건설기업 가무다(Gamuda)와 손잡고 호주에서 1조원 규모 해저케이블 사업을 따냈다. 엣지 말레이시아가 17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가무다는 삼성물산과 절반씩 지분을 나눠 만든 합작법인이 호주 마리누스 링크(Marinus Link) 해저케이블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계약 규모는 27억 링깃(약 9720억 원)이다. 이 가운데 삼성물산이 받을 금액은 4억9700만 호주달러(약 4820억 원)다. 건설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이 지난 9월 우선협상 대상으로 뽑힌 뒤 석 달 만에 정식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호주 초고압직류송전(HVDC) 시장에서 자리를 잡았다고 평가한다.150만 가구에 전기 보내는 대형 전력망이번 프로젝트는2025.12.18 06:31
국제유가가 17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4년 반만의 저점 부근에서 급반등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을 압박하기 위해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를 시사하고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에 대한 봉쇄를 선언하면서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0.67달러(1.21%) 오른 배럴당 55.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벤치마크인 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역시 0.76달러(1.29%) 상승한 배럴당 59.68달러로 마감했다. 앞서 WTI 가격은 전날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러시아산 원유가 시장에2025.12.18 06:24
뉴욕 주식 시장이 17일(현지시각) 일제히 하락했다.전날 3거래일 만에 반등했던 나스닥 지수는 1.81% 급락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특히 S&P500 지수는 중단기 추세선인 50일 이동평균선이 붕괴돼 추가 하강을 예고했다. 연말 산타 랠리 실종 우려감이 높아졌다.전날 약 1년 만에 사상 최고 주가 기록을 새로 쓴 테슬라는 4.63% 급락했고, 팔란티어(5.57%), 알파벳(3.14%), 엔비디아(3.81%) 등 인공지능(AI) 빅테크들이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했다.오라클의 미국 미시간주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표류하고 있다는 소식이 AI 회의론을 다시 소환한 탓이다. 오라클은 5.40% 급락했다.2025.12.18 06:16
2025년은 대한민국 국방과 방위산업이 '양적 팽창'을 넘어 '질적 고도화' 단계로 진입한 역사적인 분기점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창군 이래 최초로 국방예산 60조 원 시대를 열었고, 글로벌 군사력 평가에서 영국·프랑스·일본을 제치고 '세계 5위'를 수성하며 명실상부한 군사 강국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남미 페루에서 육·해군 통합 수주라는 '대박'을 터뜨리며 수출 영토를 넓혔으나, 유럽 본토의 보이지 않는 진입장벽을 실감하며 폴란드 잠수함 사업에서 쓴잔을 마시는 등 '명(明)과 암(暗)'이 뚜렷하게 교차했다. 특히 루마니아 장갑차 사업 등에서 드러난 유럽의 견제는 2026년 K-방산이 풀어야 할 핵심 과제로 남았2025.12.18 06:12
[속보] 마이크론 시간외거래 폭발 "뉴욕증시 실적발표 환호"... 오라클 브로드컴 충격 대반전오라클 브로드컴 충격으로 뉴욕증시가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마이크론이 폭발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마이크론 실적발표에 환호하는 모습이다.. 미국 마이크론이 2026회계연도 1분기(2025년 9~11월)에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공개했다. 마이크론은 17일(현지 시간) 2026회계연도 1분기에 매출 136억4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 4.7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EPS 모두 컨센서스(매출 129억5000만달러, EPS 3.95달러)보다 컸다.이번 2026회계연도 2분기(2025년 12월~2026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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