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00: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노 킹스(No Kings)’ 시위가 18일(현지시각) 미국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고 미국 정치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주최 측은 “이번 집회가 현대 미국사에서 최대 규모의 항의 시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해외 2000여곳서 동시 집회더힐에 따르면 이번 시위는 50개 주 전역과 유럽·캐나다·멕시코 등 해외 도시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수도 워싱턴DC에서는 수천 명의 시위대가 국회의사당 앞 내셔널몰로 행진했고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등 주요 도시 곳곳에서도 ‘No Kings, No Dictators(왕도, 독재자도 없다)’ 구호가 울려 퍼졌다. 집회를 주최한2025.10.19 00:00
비트코인 또 10억달러 레버리지 청산... 뉴욕증시 암호화폐 ETF 대거 이탈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에서 9억 1,6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 청산이 또 발생했다. 19일 뉴욕증시와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대규모 청산을 촉발했다. 최근 2주 연속 11만 달러 이상 가격대를 지키는 데 실패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됐다.이와 관련해 크립토버드(CryptoBird)는 과거 사이클 패턴에 근거해 “강세장은 10일 뒤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 사이클 저점 이후 1,058일이 경과했으며, 이는 전체 사이클의 99.3%가 완료된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사이클 고점 예상일은 10월 24일로, 그는 “전형적인 정점 직전2025.10.18 20: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반대로 글로벌 해운업계의 해운 온실가스 감축 종합계획 채택이 끝내 연기됏다.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는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본부에서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를 열어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기조치' 채택 여부를 논의했지만 '1년 연기'로 결론이 났다. 일단 표면적으로는 '표결 1년 연기'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이 계획에 찬성투표를 하는 국가들에 강한 불이익을 주겠다고 공언하고 있어 내년 통과 가능성도 낮은 상황이다. 앞서 IMO는 지난 4월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에서 관련 조처를 승인했다.규제안에 따르면 국제수역을 지나는 5000톤(t) 이상 화물선과 여객선 등 선박은 I2025.10.18 17:36
미쓰비시UFJ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미즈호은행 등 일본 대형은행 3곳이 엔화 표시 스테이블코인의 공동 발행을 추진한다.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일본에서 3대 메가뱅크로 불리는 이들 은행들은 규격을 통일한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우선은 엔화로 표시되는 스테이블 코인을 검토 중이며 향후에는 달러 표시도 발행할 계획이다. 발행한 코인은 미쓰비시상사의 사내 자금 결제용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송금시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하면 수수료를 절감 이점이 있다.닛케이는 "대형은행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추진은 미국 주도의 달러 연동형 스테이블코인이 일본에서 확산될 것에 대한 경계감도 배경"이라고2025.10.18 16:36
미중 무역 갈등 우려가 재점화한 가운데 양국 경제 수장이 소통에 나서면서 양국간 무역 갈등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은 18일 오전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와 화상 통화를 했다고 보도했다.신화통신은 "양측은 올해 이래 양국 정상이 통화에서 한 중요 합의를 이행하는 문제를 중심에 놓고, 양국 경제·무역 관계의 중요 문제에 관해 솔직하고 심도 있고 건설적인 교류를 했다"면서 양국이 경제·무역 협상을 개최하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도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미·우크라이나2025.10.18 15:00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 선박에 대한 가파른 항만 수수료를 15일 발효시키면서 글로벌 해운 회사들이 선박 우회와 기업 구조조정으로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미국은 글로벌 조선업에서 중국의 지배력을 축소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중국과 연계된 선박에 막대한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고, 중국은 명백한 보복 조치로 미국 소유 또는 운영 선박에 유사한 관세를 부과했다.유럽의 거대 해운 기업 머스크와 하팍로이드는 제미니(Gemini)라는 동맹의 회원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미국 국적 선박 두 척을 중국 항구에서 우회함으로써 새로운 수수료에 가장2025.10.18 10:01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현무-5 재래식 탄도미사일을 2025년 말부터 실전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지난 17일(현지시각) 아미 레코그니션이 전했다. 대량생산이 이미 개시된 이 무기는 8톤급 관통탄을 탑재해 북한 지하 100m 이상 매설된 지휘소와 미사일 격납고를 한 번에 붕괴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비핵 억제 수단 ‘KMPR’ 3축 완성한국은 핵 옵션 없이 북한의 핵·재래식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한국형 대량응징보복(KMPR)’ 3축 가운데 마지막 축으로 현무-5를 편입했다. 안 장관은 “현무-5는 지하에 깊이 숨어드는 주요 목표를 정밀 타격할 비핵 균형 억제 무기”라고 말했다.9축 TEL·2단 고체연료·8톤 관통탄현무-5는 9축 이동2025.10.18 09:55
인도네시아가 북한과 방산 기술협력을 벌이면 한국 차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 공동개발 사업에서 빠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한국 방위사업청은 인도네시아와 북한 사이에 구체적인 방산협력이 확인되면 "방산협력 분야에서 적절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코란자카르타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전했다.이번 경고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 수기오노가 최근 12년 만에 북한을 찾아가 최선희 외교장관과 회담을 하고 양해각서(MOU)를 맺은 뒤 나왔다. 수기오노 장관은 지난 10~11일 평양을 찾아가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양국 사이 '양자협의체제 구축'을 담은 MOU에 서명했다.방위사업청, 기술유출 우려에 강경 대응 예2025.10.18 09:32
이테크닉스(eteknix)는 지난 17일(현지시각) 퀄컴과 미디어텍이 TSMC 대신 삼성전자 파운드리로 2나노미터(2nm) 반도체를 일부 이동하는 방안을 살피고 있다고 18일 전했다.TSMC가 2nm 웨이퍼 단가를 50% 올려 장당 3만 달러로 조정한 뒤 스마트폰 칩 생산비 부담이 커지자 공급망 다변화를 모색하는 움직임이 가시화된 것이다.TSMC, 2nm 단가 3만 달러로 조정TSMC는 2nm 공정 웨이퍼 가격을 종전 대비 50% 상향 조정해 3만 달러(약 4270만 원)로 책정했다. 3nm 공정 노드(N3E·N3P) 단가는 각각 2만 5000달러(약 3550만 원), 2만7000달러(약 3840만 원)로 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급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5는2025.10.18 09:26
중국 광저우조선소 인터내셔널(GSI)이 한국 해운사 HMM에 최신 순수 자동차 및 트럭 운송선(PCTC)을 인도했다고 17일(현지시각) 해운 전문 매체 베어드 마리타임이 보도했다GSI는 16일 인도식을 열고 'Glovis Topaz'를 HMM에 납품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자동차 운송을 위해 글로비스(Glovis Corporation)의 전세 계약에 따라 운영된다.Glovis Topaz는 올해 초 GSI가 한국의 H-Line Shipping에 인도한 Glovis Trust와 Glovis Treasure의 자매선이다. 이는 중국 조선소가 한국 해운사에 연이어 고부가가치 자동차 운반선을 납품하면서 양국 간 해운 협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신조선은 전장(LOA) 200m, 선폭 38m, 흘수 9.2m 규모로, 총 82025.10.18 09:16
인공지능(AI)이 디지털의 경계를 넘어 물리적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주창한 '피지컬 AI(Physical AI)'가 그 변혁의 중심에 섰다. 2025년부터 기술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이 개념은 '코스모스(Cosmos)' 플랫폼을 통해 자동차 산업에서 마침내 상용화의 닻을 올렸다. 단순 정보 처리를 넘어 인간처럼 추론하고 행동하는 AI의 등장은 자율주행 기술의 비약적 발전을 이끌고 로봇 및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지각 변동을 예고한다고 대만 디지타임스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피지컬 AI의 핵심은 물리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논리 추론 능력을 갖추는 데 있다. 이는 마치 인간2025.10.18 09:04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기술로 꼽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패권을 둘러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이의 기술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HBM4에 탑재할 1c D램에서 약 50%에 이르는 수율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GPU '루빈(Rubin)'을 선점하기 위한 두 회사의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17일(현지시각) IT 전문매체 트윅타운과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HBM4용 10나노급 6세대(1c) D램의 수율 안정화 과정에서 약 50% 수준의 수율을 달성했다. 수율은 불량이 아닌 정상 칩의 비율을 뜻하는데, 통상 연구개발 초기 단계에서 양산으로 넘어가면서 점차2025.10.18 08: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대면 회담을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금융시장은 이날 안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중국에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관세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It’s not sustainable)”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게 아마도 유지될 수는 있겠지만 숫자상으로 그렇고, 그들이 나를 그렇게 하도록 몰았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또한 곧 있을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더욱 포괄적인 합의를 이끌어 낼 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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