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03:00
세계적인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 업체인 클라우드플레어가 자사 고객 콘텐츠에 무단 접근하는 인공지능(AI) 크롤러 요청을 지난 7월 이후 4160억건 이상 차단했다고 밝혔다. 크롤러 요청이란 웹페이지 정보를 수집하려고 보내는 자동화된 접근 요청을 말하는 것으로 오픈AI, 구글, 메타, 앤스로픽 등 AI 기업들의 웹 수집 봇이 웹사이트에 보내는 자동 요청을 클라우드플레어가 저작권 보호나 수익모델 방어 차원에서 차단했다는 뜻이다.AI 모델 학습을 위한 무분별한 데이터 수집이 이어지는 가운데 매튜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CEO는 특히 세계 최대 인터넷 업체 구글의 과도한 접근 권한을 문제 삼았다.7일(이하 현지시각) IT매체2025.12.08 03: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유럽 각국의 인식이 엇갈리는 가운데 루마니아·헝가리·폴란드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유럽연합(EU)을 정면 비판한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국가안보전략(NSS)과 맞물려 이같은 흐름이 단순한 여론 추이를 넘어 국제 정치질서 변화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특히 유럽 극우 성향 정당들 사이에서 트럼프의 재선을 긍정적으로 보는 여론이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됐다.7일(이하 현지시각) 유로뉴스에 따르면 유고브가 지난달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덴마크 등 서유럽 6개국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탈리아 국민의 28%가 트2025.12.08 02:00
연회비 130달러(약 19만2000원)를 내는 코스트코의 최고 등급 회원은 이그제큐티브 회원이다. 그러나 미국에서 영업 중인 코스트코의 이그제큐티브 회원들이 ‘조기 입장’ 혜택에 오히려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잡을 피해 아침 일찍 쇼핑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입장 대기와 계산 지연 등으로 불편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스트리트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조기 입장인데 줄만 길어졌다”…혜택 실효성 도마 위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이그제큐티브 회원에게 일반 회원보다 1시간 이른 오전 9시부터 매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 내 일부 매장에서2025.12.08 02:00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유럽의 과도한 규제와 관료주의로 인해 투자와 혁신이 유입되지 않고 있다며 이처럼 약화된 유럽은 미국에도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7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전날 열린 레이건 국방포럼에 참석해 “유럽은 진짜 문제를 안고 있다”며 “사회 안전망은 잘 돼 있지만 그 대가로 비즈니스와 투자, 혁신이 유럽을 떠났다”고 말했다.그는 “몇몇 유럽 지도자들은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있지만 정치라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다이먼은 또 “유럽이 분열된다면 '아메리카 퍼스트'는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다”며 “그 피해는 미국이2025.12.08 00:05
뉴욕증시 뱅가드그룹 긴급 해명 "비트코인 ETF 출시 계획없다"... 암호화폐 리플 이더리움 솔라나 미국 뉴욕증시의 큰손인 뱅가드 그룹이 긴급 해명을 내놨다. 비트코인 ETF 출시 계획이 없다는 내용이다. 이같은 뱅가드그룹의 해명에 ETF 출시를 기대했던 비트코인은 물론 암호화폐 리플 이더리움 솔라나등 가상 암호화폐는 실망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플랫폼 일부 개방이 와전 됐다는 해명이다. 뱅가드는 자체 디지털 자산 투자 펀드를 만들지는 않을 방침이다. 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지침대로 밈코인에 연계된 펀드는 계속 취급하지 않을 계획이다.뱅가드는 여전히 암호화폐 자체를 ‘투기적 자산’이라는 기존 입장에서2025.12.08 00:02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능력을 비교하며 중국이 건설 속도와 에너지 생산 측면에서 미국보다 크게 앞서 있다고 밝혔다.7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황 CEO는 지난달 말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존 해머 소장과 진행한 대담에서 “미국에서 AI 슈퍼컴퓨터를 갖춘 데이터센터를 짓는 데는 착공부터 가동까지 약 3년이 걸린다”며 “중국은 주말 동안 병원을 지을 수 있을 정도로 속도가 빠르다”고 말했다.그는 “중국은 미국보다 두 배 많은 에너지 생산 능력을 갖고 있다. 우리(미국)의 경제 규모가 더 큰데도 그렇다는 게 납득되지 않는다”며 “중국의 에너지 용2025.12.08 00:00
◇뉴욕증시 주요 일정 및 연설<12월 8일>뉴욕 연은 기대인플레이션<12월 9일> 전미 자영업자연맹(NFIB) 기업 낙관지수 ADP 주간 고용증감(4주 평균) 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12월 10일> 고용비용지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기자회견 기업 실적 발표 : 오라클, 시놉시스<12월 11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기업실적발표 : 브로드컴, 룰루레몬, 코스트코<12월 12일> ㅠ애나 폴슨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PCE 물가가 1년6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오면서 연준 FOMC가 금리인하 고민에 빠졌다2025.12.08 00:00
엔비디아 중국 수출금지법 (SAFE Act) ... 뉴욕증시 암호화폐 국채금리 "반도체 충격" 엔비디아 중국 수출금지법 (SAFE Act)이 뉴욕증시 암호화폐 국채금리 등을 흔들고 있다. 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상원의원들이 엔비디아가 중국에 첨단 인공지능(AI) 칩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한 초당적 법안을 발의했다.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발의된 '안전·실현 가능한 수출법'(SAFE Act)은 상무장관에게 30개월 동안 중국에 대한 첨단 칩 수출 허가를 거부하라고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엔비디아가 자사 초고성능 칩 H200과 블랙웰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미국 의회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 소위원회 피트2025.12.08 00:00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투매 "뉴욕증시 암호화폐 대폭락 신호탄" ...FT 뉴스 /사진=스트래티지 세일러 CEO비트코인이 마의 9만달러선이 붕괴된 가운데 뉴욕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파이낸셜타임스(FT)가 스트래티지 발 암호화폐 붕괴우려를 제기했다. 보유 비트코인 가치가 매입 시세 이하로 떨어질 것을 우려하고 잇는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투매에 나서면 가상화폐 대폭락장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FT는 가상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카이코를 인용, “투매가 일어나 가격이 폭락하기 시작하면 바닥을 향한 무한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앞서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덱스(MSCI)는 총자산의 절반 이상이2025.12.07 19:38
미국 엔지니어들이 고속도로에서 주행하는 대형 전기 트럭을 무선으로 충전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하며 전기 자동차가 도로에서 전원을 유지하는 방식을 잠재적으로 변화시킬 길을 열었다.6일(현지시각) 과학 기술 전문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미 퍼듀 대학 연구진은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파예트의 52/231번 고속도로 400m 구간에 특허 출원 중인 동적 무선 전력 전송 시스템을 콘크리트 아래에 설치하고 시험 주행을 진행했다.역사적인 고속 주행 테스트 성공이번 가을 시험 주행에서 특별히 개조된 커민스 클래스 8 전기 세미트랙터가 숨겨진 코일 시스템 위를 시속 65마일(약 107km/h)로 주행했다. 이 과정에서 트럭은 190킬로2025.12.07 15:06
인도와 러시아가 12월5일 개최된 양국 연례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차세대 전투기와 최신 방공 시스템, 소형 모듈 원전 같은 상징적 무기 거래를 모두 뒤로 미루고 경제 협력과 북극항로, 인력 이동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단순한 의제 조정이 아니라 전략 동맹의 성격 자체를 다시 쓰는 사건이다.본지는 인도-캐나다 합작 군사 안보 전문 매체인 유라시안타임즈(EurAsian Times)가12월6일 모디 인도 총리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방산 계약이 빠진 배경과 쇄빙선 협력, 노동력 이동, 교역 구조 개편을 자세히 보도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 같은 합의가 국제 질서에서 갖는 함의와 함께 한국의 안보와 국익 측면에서 갖는 의미를 분석2025.12.07 14:20
폴란드가 미국으로부터 단돈 1달러라는 상징적인 가격에 중고 스트라이커(Stryker) 중장갑차 250대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과학 기술 전문매체 인터렛팅 엔지니어링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라디슬라프 코시니악-카미시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지난주 물류 문제가 해결되면 인수를 진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이번 제안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 중인 병력을 감축하는 과정에서, 철군 장비를 본토로 돌려보내는 대신 유럽 대륙에 남겨 폴란드에 넘기겠다는 파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폴란드 언론에 따르면, 군 참모부는 이미 이 계획에 서명하며 주요 내부 절차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실용성 vs. 비2025.12.07 12:22
미국이 괌을 태평양 군사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격상시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단순한 병력 조정이 아니라 신냉전 구도의 공간 배치를 다시 짜는 중대한 전환이다.이와 관련해 본지는 싱가포르의 해양 산업 전문 매체인 매리타임 페어트레이드(Maritime Fairtrade)지가 12월6일 보도한 미국의 해병대 병참 전력 괌 전진 배치와 통합 미사일 방어망 구축 계획 내용을 바탕으로 미국의 이 같은 전략이 갖는 대중 패권 전략 차원의 함의 및 국제 질서 차원의 의미와 함께 한국의 안보와 국익 차원에서의 대응 전략을 분석했다 미국이 선택한 새로운 군사 중심축, 왜 하필 괌인가매리타임 페어트레이드는 먼저 괌이 미국 본토에서 가장 서쪽1
“중국산 전투기, 실전서 무용지물”… 인도 ‘신두르 작전’에 뚫린 ‘가성비 신화’
2
일본, 핵추진 잠수함 개발 본격화…향후 10년내 최대 4척 건조 추진
3
카카오에 폭발물 설치 협박…전 직원 재택근무 전환
4
“XRP, 기술적 돌파 눈앞...점유율 폭발 시 최대 15달러 상승 가능”
5
트럼프 ‘초저금리’ 예고에 XRP 투자자 술렁… “역대급 불장 재현되나”
6
다원시스 23%대 급락 '와르르'…납품 리스크 '부각'에 홈페이지 '마비'
7
AI 열풍에 녹아내리는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이 디지털 경제 패권 가른다
8
60조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비상'…독일 '국가 패키지' 공세에 韓 기술력 흔들리나
9
환율 긴급 대책회의 "달러당 1500원 돌파"... 구윤철 부총리 -이창용 한은 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