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10:01
일본은행이 지난 16~17일 양일간 실시한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향후 불확실성이 매우 높고 경제 상황 등을 면밀히 판단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금리는 “당분간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이 밝혀졌다. 일본은행은 25일 결정 회의에서 나온 ‘주요 의견’을 공개했다. 일본은행은 이번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5%로 동결하는 것을 전원 일치로 결정했다. 주요 의견에는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된다면 상황의 개선에 따라 계속해서 정책금리를 인상하고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는 일본은행의 현재 기본 방침에 부합하는 의견이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2025.06.25 09:58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 (주)쿼드메디슨(대표이사 백승기)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nd UK-SEA Vax Hub Meeting 에서 자사의 차세대 백신 전달 플랫폼 ‘백신 마이크로니들 어레이 패치’에 대한 독자적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쿼드메디슨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정환 가천대 교수에 의해 진행됐다. 박정환 CTO는 발표를 통해 기존 주사 기반 접종을 대체할 수 있는 비침습적 백신 전달 방식을 공개했다. 쿼드메디슨의 마이크로니들 기반 전달 기술인 P-MAP은 mRNA-LNP 플랫폼의 면역 유도 효율을 올리는 기술이다. 품질관리와 생산 역량 측면에서도 쿼드메디슨의 발표가 진행됐다.2025.06.25 09:55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 탄도미사일 위협에 맞서는 대규모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의 발표를 인용해 알래스카에서 '골든 돔' 미사일 방어망과 연결할 장거리 식별 레이더(LRDR) 시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이번 시험에서 장거리 식별 레이더가 미사일 표적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확보하고 추적해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 레이더는 적 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미국과 동맹국을 보호하려는 1750억 달러(약 237조7000억 원) 규모 골든 돔 프로그램 핵심 구성 요소다.골든 돔 미사일 방어 방패는 미국을 향해 날아오는 탄도미사일과 극초음속 미사일, 순항미사일 등을2025.06.25 09: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부과된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두 배 인상한 여파로 미국 식음료 업계에서 포장재 전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 보도했다.캘리포니아주 로디에 본사를 둔 통조림 제조업체 퍼시픽 코스트 프로듀서스의 영업·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앤디 러식은 “우리는 마치 불길에 휘말린 형국”이라며 “캔에 사용하는 특수 철강 가격이 약 6% 올라 제품 원가가 급등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크로거 같은 대형 유통체인부터 병원, 학교까지 다양한 고객을 상대로 과일 통조림과 토마토 제품 등을 납품하고 있다.◇ 캔 원자재 비용 부담 커지자…“플2025.06.25 08:20
미국 상무부는 24일(현지시각) 올해 1분기 미국으로 유입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전 분기 대비 급감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직접적인 외국인 투자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분기 미국에 대한 FDI 규모는 528억 달러(약 71조7000억 원)로 지난해 4분기의 수정치인 799억 달러(약 108조5000억 원)보다 약 34% 급감했다. 이는 달러 기준으로 2022년 4분기(424억 달러) 이후 최저 수준이다. 당시는 팬데믹 이후 고물가로 인해 투자 심리가 위축됐던 시기다. 상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완화된 이후 분기별 FDI는 610억 달러를 넘었고, 22025.06.25 07:43
호주 에너지 기업들이 기존 유전 시설을 탄소 포집·저장 시설로 바꾸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24일(현지 시각) 호주 파일럿에너지가 트라이앵글에너지로부터 서호주 클리프헤드 유전을 인수해 탄소 저장 시설로 바꾼다고 보도했다. 파일럿에너지는 트라이앵글에너지가 보유한 클리프헤드 유전 지분 78.75%를 556만3000달러(약 76억 원) 규모의 담보부 약속어음으로 사들였다고 발표했다. 이 약속어음은 2026년 9월 30일 만료되며, 오는 6월 30일부터 해마다 10%의 이자가 붙는다.◇ 탄소 저장 사업과 한국 연합체 협력 파일럿에너지는 사들인 클리프헤드 유전을 자사의 미드웨스트 청정에너지 사업 일환으로 탄소 포2025.06.25 07:19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체계가 러시아의 개입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다.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가 지난 24일(현지시각)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가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직접 자금을 지원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공공연히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SMT 보고서, 러시아-북한 불법협력 실태 공개영국·한국·미국 등이 참여한 다자간제재감시팀(MSMT)이 지난달 발간한 첫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올해 1월 1일부터 대북 제재를 광범위하게 위반해왔다.보고서는 러시아가 △북한산 대포·탄도미사일·전투차량의 해상·항공·철도 운송 △우크라이나 전쟁 직접 지원을 위한 북한군의 러시아군 훈련 △유엔 안보리2025.06.25 07:17
[속보] 한국 MSCI 선진국 편입 실패 뉴욕증시 비트코인 " 파월 금리인하 랠리 폭발" 한국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이 또 실패했다. 뉴욕증시 비트코인 등은 이란 이스라엘 휴전 협상과 제롬 파월의 금리인하 비둘기적 변신에 요동치고 있다.2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이 재차 불발됐다. 이번에는 선진국 지수 편입 후보군인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 등재에도 실패했다.한국은 지난 3월 공매도 금지 조치를 해제한 바있다. MSCI는 "최근 불법 공매도 등 불공정 거래 관행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금지 조항을 삭제하는 등 규제 및 기술적 개선이 이뤄졌다"면서도 "시2025.06.25 07:14
최근 세계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더 말레이언 리저브(the Malaysian Reserve)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7라운드 'EKO 아크로폴리스 그리스 랠리'에 공식 경주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이번 랠리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그리스 중부 라미아시와 그 주변에서 열린다.이번 아크로폴리스 그리스 랠리는 드라이버들에게 시즌 최고 난이도의 라운드로 꼽힌다. 총 345.76km의 코스에 17개의 스페셜 스테이지가 마련됐으며, 2021년 이후 가장 긴 루트로 평가받는다. 기온이 40도에 육박하고, 험준한 산악지형과 날카로2025.06.25 07:11
국제유가가 24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이틀 연속 급락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휴전 합의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날 대비 6%(4.14달러) 하락한 배럴당 64.3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벤치마크인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6.1%(4.34달러) 떨어진 67.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전날에도 7% 이상 하락하며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유가는 이틀 동안 13% 넘게 급락하며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지난 10일2025.06.25 06:47
최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IT 시장에서 인공지능(AI) 경쟁이 치열해지고, 미국과 유럽 등에서 규제 조사가 강화되면서, 구글을 운영하는 알파벳의 주가가 올해 초보다 12% 떨어졌다. 하지만 시킹알파에 지난 23일(현지시각) 게시된 YR 리서치 보고서의 분석은 구글이 AI를 활용한 광고 가격 책정과 광고 참여 확대, 그리고 검색·유튜브·클라우드 등 주요 사업에서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실제로 구글은 AI와 광고, 클라우드 등 핵심 사업에서 혁신과 효율성 개선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도 규제 불확실성과 AI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한동안 낮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재 구글 주가는 주당 167달러(약 22025.06.25 06:44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뒤 재무장에 나선 유럽의 전투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유럽 각국이 미국산 무기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 속에서 미국과 유럽의 기존 강자들이 주도권을 다투는 가운데, 중국과 한국이 새로운 도전자로 등장하며 예상치 못한 경쟁 구도가 펼쳐졌다. 그러나 ‘전략적 경쟁자’라는 정치 족쇄에 발이 묶인 중국과 달리, 한국은 K-방산 성공 신화를 발판 삼아 유럽 시장의 ‘실속 있는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유라시안 타임스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유럽에 거친 경종을 울렸다. 수십 년 평화에 안주하던 유럽 국가들은 국방 태세를 다잡고자 서둘러 군비 증강에 나서고 있2025.06.25 06:43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가 24일(현지시각)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가운데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말까지 최대 8억6500만 달러(약 1조1700억 원)어치의 자사 주식 처분 계획에 따라 주식 매각에 착수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2.6% 상승한 주당 147.90달러로 마감해 지난 1월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149.43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 자료에서 황 CEO가 지난 20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총 10만 주의 회사 주식을 매도해 약 1440만 달러(약 196억 원)를 현금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사 주식 매도는 황 CEO가 지난 3월에 채택하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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