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5 07:0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적 독립 선언' 관세가 오히려 중국에 더 이득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했다. 뉴스위크는 지난 4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포함한 180개국에 부과된 대규모 관세가 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약화하는 반면, 중국의 지역 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모든 수입품에 대한 전면적인 새로운 관세 부과를 발표했다. 이른바 "상호 관세" 목록을 공개하면서 무역 불균형 해소와 미국 제조업 회복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관세를 "경제적 독립의 선언"이라고 표현했다.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은 오는 4월 9일부터 34%의 관세를2025.04.05 06:00
월스트리트 기술 전도사로 알려진 대표 낙관론자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가 비관으로 급속히 방향을 틀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그 배경이다.아이브스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미국의 인공지능(AI) 경쟁력을 끌어내리고, 중국이 선두를 차지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또 미 경제는 종말과 같은 파국을 맞을 것이라고 우려했다.전도사에서 회의론자로AI 붐에서 두드러진 낙관 전망을 내놓으며 시장 상승 흐름의 불쏘시개 역할을 했던 아이브스는 4일(현지시각) 급속하게 비관으로 기울었다.AI가 4차 산업혁명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던 아이브스는 이날 분석 노트에서 트럼프가 모든 것을 망치고 있다고2025.04.05 05:56
뉴욕 주식 시장 개미 투자자들은 여전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JP모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튿날인 3일(현지시각) 주식 시장의 패닉 매도세 속에서도 개미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에 나섰다.그것도 10년 만에 최대 규모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개미들은 트럼프가 결국 주식 시장을 구원하고, 그의 규제완화와 법인세 인하로 뉴욕 주식 시장이 상승할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47억 달러 순매수JP모건에 따르면 개미 투자자들은 3일 주식 시장 폭락세 속에 47억 달러어치를 순매수 했다.이는 지난 10년을 통틀어 최대 규모 순매수다.JP모건 애널리스2025.04.05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격 발표한 대규모 수입 관세 조치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고급형 아이폰의 가격이 2300달러(약 330만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백악관에서 서명한 행정명령을 통해 전 세계 대부분의 수입품에 10% 기본 관세를 부과하고 일부 국가에는 최대 54%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방침을 밝혔다. 이는 10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무역 장벽으로 평가된다.이에 따라 일본, 유럽연합(EU), 중국 등 주요 교역국들이 보복 관세 가능성을 언급하며 강력 반발했고 세계 주요 증시는2025.04.05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이하 현지시각) 전 세계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전면적 수입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며 무역적자 해소를 핵심 명분으로 내세웠다. 트럼프의 이같은 조치는 미국의 무역 적자가 지난해 기준 1조 달러(약 1440조원)에 육박한 데 따른 것으로 트럼프는 “미국 경제를 재건하고 부당한 무역 관행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관세안의 핵심은 국가별 무역 적자 규모를 기준으로 한 차등 관세 부과”라며 “전 국가에 10%의 기본 관세를 적용하되 중국처럼 대규모 적자가 발생한 국가는 최대 54%의 고율 관세를 적용하게 된다”고 4일 보도했다.WSJ가 미2025.04.05 01:00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최근 발표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로 인한 시장 불안을 완전히 해소하기엔 역부족일 수 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오는 6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사실상 전제로 하고 있으나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만으로는 관세로 인한 공급 충격과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리즈 앤 손더스 찰스슈왑 수석 투자 전략가는 야후파이낸스의 경제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리에서 “금리 인하는 관세로 인한 경제적 병폐를 치료할 수 있는 해법이 아니다”며 “관세는 기업 비용을 상승시키고, 이는 소비자 가2025.04.04 21: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대부분 국가를 대상으로 사실상 무차별적인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 내 소비자 가격이 전방위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중국, 베트남, 대만 등 주요 수입국을 ‘최악의 무역 장벽국’으로 지목하고 50%가 넘는 관세를 적용한 가운데 소비자들은 연간 평균 2100달러(약 300만원) 이상의 추가 부담을 안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4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대규모 관세 계획에 따라 대부분의 수입품에 최소 10%의 기본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산 제품에는 최대 79%의 초고율 관세가 적용된다고 CNN은 보도했다. 특히 중국산 제품은 오는 9일부터 54%의 관세가 적2025.04.04 15:5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이 본격 시행되면서 미국 내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일시 해고 사태가 발생했다. CNN은 스텔란티스가 캐나다와 멕시코 조립공장의 생산 중단에 따라 미국 내 5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약 900명의 근로자를 일시 해고하기로 했다고 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일시 해고되는 인력은 미시간주 워런 스탬핑과 스털링 스탬핑 공장, 인디애나주 코코모 지역 내 변속기·주조 공장에서 근무하는 시급 근로자들로 캐나다와 멕시코 조립공장에 동력장치와 스탬핑 부품을 공급해왔다.이같은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발표 직후 나온 것으로 스텔란티스는 “중장기적 영향에 대한 검토와 더불어 즉각적2025.04.04 15: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에 대해 최고 54%에 달하는 보복성 관세를 전격 부과하면서 전 세계 무역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 4일(이하 현지시각) 알자지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해방의 날’을 선언하며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의 일률적 관세를 부과하고 미국산 제품에 높은 세율을 부과하는 60여 개국에는 추가로 20~5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중국은 기존 20%에 더해 총 54%의 관세가 적용됐고 레소토(50%), 캄보디아(49%), 베트남(46%) 등도 높은 관세 대상에 포함됐다. 유럽연합(EU) 역시 20%의 추가 관세를 부과받았다. 기본 10% 관세는 오는 5일부터, 나머지 고율 관세는 9일부터2025.04.04 10:57
암호화폐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표에 크게 흔들리며 비트코인과 리플 XRP, 솔라나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했다. 이는 월가의 격동적인 거래 세션과 맞물려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더욱 증폭시켰다.비트코인, 한때 8만 2,000달러 선 무너져... 솔라나 13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3일(현지시각) 한때 5.8% 하락하며 81,732달러까지 떨어졌다. 시가총액 기준 6위인 솔라나는 12% 폭락하며 113달러 선까지 추락, 1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밈 코인인 도지코인 역시 10% 하락하여 약 0.157달러에 거래됐으며, 리플과 연계된 XRP도 7.4% 하락해 1.99달러를 기록하2025.04.04 10: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상호 관세 부과로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각국은 현 상황에서 좋은 선택지가 거의 없는 가운데, 미국 수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결과적으로 중국의 영향력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된다.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의 기본 관세를 부과하고, 일부 국가에는 더 높은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베트남이 46%로 가장 높은 관세율을 적용받게 됐으며, 태국 37%, 인도네시아 32%, 말레이시아 24%, 싱가포르 10% 순이다.이에 대응해 베트남은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수입 관세를 낮출 것을 제안했고, 태국은 미국산 농산물 수2025.04.04 10:3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광범위한 상호 관세 발표로 세계 경제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엔화가 급격히 절상됐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이 상승세의 지속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엔화는 3일 달러 대비 145엔선 중반까지 강세를 보였는데, 이는 트럼프의 관세 발표 직전 150엔선과 비교해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엔화 강세는 관세가 미국 경제에 부담을 주어 달러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전망에서 비롯됐다.그러나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엔화가 이미 당분간 정점을 찍었다고 분석한다. 중기 환율 지표인 일본과 미국의 10년물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는 현재 약2025.04.04 10:26
인도, 태국, 미얀마 등 벵골만 인접 5개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발표 당일 지역 연결성과 무역을 촉진하기 위한 해상운송협력협정에 서명했다고 4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이 협정은 3일 방콕에서 열린 다부문 기술 및 경제 협력을 위한 벵골만 이니셔티브(BIMSTEC)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에서 체결됐다. BIMSTEC는 인도, 태국, 미얀마 외에도 방글라데시, 부탄, 네팔, 스리랑카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서명은 관세와 시의적절하게 일치한다"고 태국 외무부 대변인 니콘데이 발란쿠라는 기자들에게 말했다. "이는 모든 복합 운송 수단을 통해 사람, 상품 및 서비스의 운송을 연결하고 촉진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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