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7 22:00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X가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언론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를 새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X는 언론인과의 관계 개선을 맡을 인물을 찾고 있으며 한 후보자에게는 이 역할이 “회사의 대외 이미지를 재구성하는 업무”라고 설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직책은 올해 초 데이브 하인징어가 미디어 전략 책임자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공석이었으며 새로 선임되는 인물은 린다 야카리노 CEO와 긴밀히 협력해 X의 광고 비즈니스 재건 작업에도 참여할 전망이다.X는 지난 2022년 10월 머스크가 회사를 인수한 이후 수많은2025.05.07 21:03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7일 후보 단일화를 위해 만났지만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채 회담이 결렬됐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경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배석자 없이 만나 1시간 15분가량 이야기를 나눴다. 한 후보측 이정현 대변인은 결과 브리핑에서 "특별히 합의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 후보는 오후 기자회견 내용과 똑같이 당에서 단일화에 대해 입장을 정해달라”면서 “입장을 정해주면 거기에 응할 것이고 그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는 언론을 상대로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한 후보는 '당에 다 맡겼다. 당이 하자는 대로 한다'는 말2025.05.07 20:00
영국과 미국이 무역 협상에서 합의에 근접해 이르면 이번 주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당국자들은 협상단이 협상 마지막 단계를 위해 이번 주 미국 워싱턴DC를 다시 찾아 협상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이 미국에 양보하는 부분은 테크 기업에 대한 디지털 서비스세,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영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디지털 서비스세가 미국 빅테크 기업에 대한 부당한 규제라며 문제 삼아 왔다. 미국은 영국산 철강, 자동차 제품의 일정 쿼터(할당량)에 대해 관세를 감면하는 내용이 합의에 포함될2025.05.07 19:1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리비아로의 이민자 강제 송환을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 군용기를 통해 송환이 시작될 수 있다고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는 미국 국방부가 이민자들을 리비아로 이송하는 데 군용기를 투입할 수 있으며 첫 송환 비행은 이날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만 계획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며 변경될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불법 이민 단속을 강화하면서 추진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15만2000명의 이민자를 추방했으며 자발적 출국을 유도하기 위해 벌금2025.05.07 19:08
미국과 중국이 오는 10일(이하 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양국 간 고율 관세로 촉발된 무역전쟁을 완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로이터통신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의 허리펑 부총리와 회담을 갖는다고 7일 보도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번 회담에 대해 “우선 긴장을 완화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이번 회담은 감정적인 반응이 아닌 실질적인 협상의 시작점”이라고 밝혔다.이번 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일 대부분 국가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는 14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 이후 처음 열2025.05.07 19:02
체코전력공사(CEZ)는 본안 판결까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신규 원전 건설 계약 서명을 할 수 없다는 현지 지방법원 가처분 결정에 반발해 항고에 나선다. 다니엘 베네쉬 체코전력공사 사장은 7일(현지시각) 프라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필요한 대응을 할 것"이라며 "(상급 법원에) 가처분을 기각해달라는 신청을 하고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규 원전 사업의 목표는 체코 전력 공급 안보를 확보하는 것으로 우리 세대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투명, 객관적으로 입찰서를 평가한 결과, 가격과 공기 준수 보증 등 모든 면에서 한수원이 가장 우수했다"고 강조했2025.05.07 18:53
KAIST 기술 기반 탈모케어 브랜드 '그래비티(GRAVITY)'가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KAIST 스타트업 폴리페놀 팩토리는 자사 탈모케어 브랜드 '그래비티'가 프랑스 최대 소비재 박람회 '포흐 드 파리 2025(FOIRE DE PARIS 2025)'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포흐 드 파리 2025는 지난 4월 30일 개막해 오는 5월 13일까지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PARIS PORTE DE VERSAILLES) 일대에서 열리는 120년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최대 규모의 소비재 전시회로 매년 세계 40개국에서 약 1200개 브랜드가 참가해 43만 명 이상의 유럽 소비자들과 만나는 자리다.그래비티는 이번 박람회에서2025.05.07 18:48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과 루시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차량 생산 비용이 상당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이에 따라 올해 전기차 인도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으며 루시드는 전체 비용이 최대 15%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관세로 인해 차량당 비용이 수천달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들은 대규모 지출에 신중해졌고 과거보다 가격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비안은 올해 인도량 전망을 종전 4만6000~~5만1000대에서 4만~4만6000대로 하2025.05.07 18:36
테슬라의 중국산 전기차 판매량이 지난달 들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반면,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는 같은 기간 19.4%의 판매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로이터통신은 중국승용차협회(CPCA)의 자료를 인용해 테슬라가 지난 4월 중국에서 생산한 전기차 5만8459대를 판매했다고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 감소한 수치다. 특히 주력 모델인 모델3와 모델Y의 판매는 전달 대비 25.8% 급감했다 .반면, 비야디는 같은 기간 37만2615대의 승용차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비야디는 ‘오션’과 ‘다이2025.05.07 18:36
일동제약그룹은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창립 84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7일 밝혔다.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오직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좋은 약을 만들겠다는 故 윤용구 회장의 창업 정신을 돌아보고, 맡은 일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일동홀딩스 대표이사 박대창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회사를 위해 헌신해 온 일동 가족들 그리고 '일동'이라는 브랜드를 믿고 오랜 시간 아낌 없는 성원을 보내 준 고객과 주주들께 감사를 표했다.박 부회장은 "지난 84년 동안 우리가 걸어 온 길은 우리의 정체성이 되고 문화가 되었다"며 "건강과 행복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쏟아 온 노력이 자긍심과 신뢰로 이어졌다"고 말했다.이2025.05.07 18:29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서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7일 이종혁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이 SID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는 SID가 디스플레이 기술, 업계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이다. SID는 "프리미엄 OLED 기술 개발과 제품화, QD-OLED 디스플레이 상용화에 기여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 부사장은 고효율 소자 구조와 플렉시블 OLED용 박막봉지 재료, 공정기술을 개발해 프리미엄 OLED 제품화를 선도했다. 2018년 QD사업화 프로젝트 총괄과 개발 리더를 맡아2025.05.07 18:29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7일 임직원들에게 '스스로 힘써 강하게 만든다'는 자강(自强)의 자세를 강조하며 더 강한 회사로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올해 1분기 적자를 내는 등 위기 상황에서 조직 구성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사장은 이날 SK이노베이션 계열사 전체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레터에서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불황과 관세 전쟁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에 선제 대응해 생존부등식을 지키고 미래 에너지 시대를 준비하자"며 "자강의 자세로 더 강한 회사로, 더 좋은 일류 회사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재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불황, 전기차 캐즘 장기화, 미·중 갈등 심화, 관세전쟁 등 퍼2025.05.07 18:29
포스코홀딩스가 LG화학과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 실증 사업을 위한 동맹을 맺었다. 2028년 포항제철소에 설비를 구축해 2030년 실증 운전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은 물론 핵심 원료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7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한국화학연구원, 경상북도 등과 함께 CCU 컨소시엄을 꾸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CCU 초대형 사업에 참여해 탄소 저감과 자원화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CCU 컨소시엄은 포항제철소를 실증 부지로 제안하여 지난해 10월 과기정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2025년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26년 실증사업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2028년 포항제철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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