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14:06
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위원장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내비쳤다. 앳킨스 위원장은 "극소수의 암호화폐 토큰만이 증권으로 취급된다"고 밝히며, 전임자 게리 겐슬러와는 확연히 다른 입장을 보였다.1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타임즈에 따르면 와이오밍 블록체인 심포지엄에서 앳킨스 위원장은 "SEC의 관점에서 볼 때, 토큰 자체가 반드시 증권이 아니라는 생각을 계속 고수할 것"이라며, "증권인 토큰은 거의 없지만, 토큰을 둘러싼 판매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앳킨스 위원장의 이 같은 언급은 암호화폐 대부분을 증권으로 간주했던 겐슬러 전 위원장의 견해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발2025.08.20 10:53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결정을 10월 말까지 연기하면서 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SEC는 지난 18일(현지시각) 21셰어즈(21Shares), 코인셰어즈(CoinShares) 등이 신청한 XRP 현물 ETF에 대한 최종 결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브레이브뉴코인닷에 따르면 SEC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21셰어즈의 'Core XRP Trust'와 코인셰어즈의 '나스닥 XRP ETF' 최종 승인 여부는 각각 10월 19일과 10월 23일에 판가름 날 예정이다.일부 투자자들은 반복되는 지연에 실망감을 드러냈지만, 블룸버그의 ETF 전문 분석가들은 이를 거절 신호가 아닌 단순한 '절차적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이들은 XR2025.08.20 10:34
콜마비앤에이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경영권 분쟁으로 지분 매입이 잇따르자 투자자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는 분위기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08분 코스닥 시장에서 콜마비앤에이치는 전장 대비 10.94% 오른 1만5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의 모친인 김성애 씨는 지난 11~12일 콜마비앤에이치 주식 1만3749주를 매입했다. 윤 대표의 남편인 이현수 씨도 같은 날 콜마비앤에이치 주식 3000주를 사들였다. 윤 대표는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의 딸이다.윤 회장은 지난 2018년 아들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딸인 윤 대표와 함께 콜마비앤에이치 지배구조 관련 3자 경영에 합의한 바 있다. 윤 부회장은2025.08.20 10:34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실적 부진 등 악재에 국내 증시 약세 영향까지 겹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시 02분 기준 더본코리아는 전일 대비 2.35% 하락한 2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장 이후 최저가인 2만4850원을 경신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6일 상장한 더본코리아 주가는 상장 당일 6만45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오너 리스크와 실적 부진 등 악재가 겹치며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2025.08.20 10:33
경량 소재부품 전문기업 한라캐스트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 20%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7분 기준 한라캐스트는 공모가(5800원) 대비 21.55% 오른 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라캐스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32.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내외 기관 2401개사가 참여했고, 공모가는 희망 범위(5100~5800원) 최상단인 5800원으로 확정했다.이달 11일과 12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972.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증거금으로 약 5조2872억원이 모였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24,200원 ▼ 500 -2.02%)이다.1996년2025.08.20 10:33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AI 거품론’에 따른 미국 기술주가 하락한 가운데 각기 다른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20일 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71% 오른 7만 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2.66% 하락한 25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는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했다.일본 투자기업 소프트뱅크그룹이 2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인텔이 약 7%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주가는 각각 3.55%와 3.61% 하락했다. AMD는 5.44%, 퀄컴 주가는 1.67% 각각 내렸다2025.08.20 10:33
국내 원전주가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 웨스팅하우스(WEC)와의 ‘굴욕 계약’ 논란이 하락세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5.42% 하락하고 있다. 이외 한전기술(-9.19%), 두산에너빌리티(-8.57%), 현대건설(-7.64%), 우리기술(-5.77%) 등도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WEC와의 계약으로 인해 향후 국내 원전 수익의 상당 부분이 해외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초 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이 미 WEC와 맺은 IP 분쟁 종료 합의문에 차세대 원전 독자 수출에 대한 WEC의 검증 등 조건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합의문대로라2025.08.20 09:25
삼성증권은 2025년 7월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 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영업채널들이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억 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 원, 2024년 말 7조7000억 원으로 늘어났으며, 2025년 7월말 10조 원을 넘어섰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다.특히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2025년 상반기 기준, 현재 삼성증권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2025.08.20 09:23
20일 코스피는 장초반 개인투자자의 매도세에 3100선이 붕괴됐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71%(53.74포인트) 내린 3097.82를 기록하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4억 원, 1670억 원 사들이고 있지만, 개인이 홀로 2503억 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삼성전자 ( -0.14% ), SK하이닉스 ( -3.99% ), LG에너지솔루션 ( -1.82% ), 삼성바이오로직스 ( -0.78% ), 삼성전자우 ( -0.35% ), 현대차 ( -0.23%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0% ), 기아 ( -0.24% ), KB금융 ( -1.74% ), 셀트리온 ( -1.5% ) 같은시각2025.08.20 09:10
미래에셋증권은 20일 에이피알에 대해 반박할 수 없는 대장주로 등극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1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20만 8500원이다.에이피알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3277억원, 영업이익은 202% 증가한 8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0% 성장하며 전사 매출의 78% 비중까지 확대됐다.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마진 레버리지가 강하게 나타난 점이 고무적”이라며 “비수기인 관계로 프로모션 등 비용 투입이 적었으나 매출이 강하게 성장하면서 수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2025.08.20 08:45
한국투자증권은 20일 풍산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이 어닝 쇼크가 아니라며 방산 호조로 다시 리레이팅이 재개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목표가는 20만 4000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2만 1300원이다.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우려와 달리 유럽지역 방산 호조는 지속되고 있고, 중동에서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도 있다”며 “방산주로 재평가 과정에서 초기 혼란은 있지만, 방산 사업의 호조가 이어지면서 리레이팅이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풍산의 올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936억원으로 컨센서스 1130억원을 17.2% 밑돌면서 주가가 조정받기 시작했다. 시장의 평균 기대치인 1200억원에 비춰보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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