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9 06:14
중국의 무력 통일 위협에 맞서 대만의 전투기가 중국 방공망 바깥에서 중국 본토의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대만이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이 대만에 판매하려는 7종의 무기체계 가운데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인 AGM-84H/K 슬램-ER(SLAM-ER)이 포함됐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미사일은 한국 공군도 보유하고 있다. 미국이 판매하려는 7종의 무기체계에는 AGM-84H/K SLAM-ER 공대지 미사일 외에도 록히드마틴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과 무인드론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NYT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선전까지 중국에 강인하게 비치도록 하는 전략에2020.09.18 00:00
미국이 군사굴기를 통해 해군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을 겨냥해 해군력을 강화한다. 해군 함정을 현재 293척에서 355척으로 62척을 증강하기로 한 것이다. 그중 하나가 무인 함정인 '씨헌터(Sea Hunter,바다의 사냥꾼)'이라는 이름의 무인 함정 즉 드론 수상함이다.에스퍼 장관은 이 같은 해군력 증강계획을 '퓨처 포워드'(Future Forward·미래로 향해)'라고 부르면서 "미국 해군력의 전면 재검토는 함대의 함정을 현재 293척에서 355척으로 확대하는 '게임체인저'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에스퍼 장관은 "미래 함대는 공중과 해상, 수중에서 치명적인 효과(공격력)를 투사하기 위한 능력 측면에서 균형을 더 갖출 것"이라고 강조2020.09.14 16:05
군사 전문 매체 밀리터리워치매거진이 한국 육군이 보유한 K2 흑표 전초를 현재 실전 배치된 4세대 전차 4종 중 하나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현재 전 세계에 실전 배치된 전차 중 4세대 전차로 K2 외에 일본의 10형 전차,러시아의 T-14일 알마타, 터키의 알타이 전차를 꼽았다.밀리터리워치매거진은 2차 대전 이후 나온 전차는 4세대로 분류된다면서 옛 소련의 T-55와 미국의 M48패턴 전차를 1세대에 넣었다. 또 옛 소련제 T-62와 미국제 M-60 등 1960년대 초 작전배치한 전차를 2세대로, 1970년대 중반 이후배치된 전차를 3세대로 각각 분류했다. 3세대 전차는 복합장갑과 컴퓨터 사격통제장치 등을 갖춘 전차로 옛 소련과 러시아의 T-64와 T-722020.09.13 10:39
일본이 오는 4월 노르웨이에서 합동타격미사일(JSM)을 인수한다. 일본이 도입한 스텔스 전투기 F-35A 내부 무장창에 탑재하기 위한 미사일이다. 이 미사일은 일본이 '적 기지 공격 능력'을 보유하는 움직임과 직결돼 있는 미사일로 일본이 평화헌법 상 전수방위 원칙을 깨려 한다는 비판을 받는 무기다. 방산 전문매체 제인스닷컴은 일본 방위성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지난 9일(현지시각) 일본이 공군자위대용(JASDF)의 F-35A 전투기에 탑재하기 위해 4월부터 정밀 유도 무기인 JSM을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일본 지지통신은 지난 7일 일본 방위성이 낙도 방위 등에서 적의 위협권 밖에서 발사가 가능한 사거리 약 500㎞의 '원거리공격미사일'(sta2020.09.09 17:23
120㎜ 자주박격포가 내년 말부터 군에 배치돼 노후한 장갑차 탑재 4.2인치 박격포를 대체한다.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위원장 국방부 장관)는 9일 120㎜ 자주박격포 최초 양산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면서 올해 4분기에 계약이 체결된다고 밝혔다. 생산은 한화디펜스가 한다.120㎜ 자주박격포는 자동화된 박격포를 K200A1 궤도형 장갑차에 탑재한 무기체계를 말한다. 차량 회전 없이 박격포 자체가 360도 회전하며 목표 변경에 대응할 수 있다. 반자동 장전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변화하는 작전환경에서 효과적인 화력지원이 가능하다.자주박격포는 자동화된 사격통제체계를 보유해 4.2인치 박격포보다 사거리와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2020.09.09 14:24
한국형 구축함 광개토대왕급 '양만춘함'의 성능 개량사업이 완료돼 9일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 인도됐다. 함정 두뇌인 전투체계를 국산화된 최신 버전으로 교체하고 수중 음향탐지 체계인 소나도 최신형으로 바꿨다. 군 당국은 내년까지 나머지 2척의 성능개량을 완료하고,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해군 최초로 수직발사대를 갖춘 양만춘함은 대공방어력과 대함·대잠공격 능력을 갖춘 군함으로 평가할 수 있다.방위사업청은 1998년 실전 배치된 한국형 구축함 3척 중 하나인 양만춘함의 성능 개량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군은 양만춘함외에 광개토대왕함, 을지문덕함에 대해 2016년 9월부터 ‘한국형 구축함(KDX-I) 성능개량 사업’을 하2020.09.09 11:37
현대로템이 폴란드 육군에 제안한 K2 흑표 전차 변형인 K2PL의 축소모델이 공개됐다. K2 흑표 전차는 한국 육군의 주력전차로 중동 국가들도 관심을 갖고 있는 전차다.9일 방산 전문 매체 아미레커그니션에 따르면,현대로템은 '폴란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0'에 흑표 폴란드 형인 K2PL의 축소 모델을 전시하고 있다.전시 모델을 보면 포탑과 전차 차제 측면에 새로운 장갑을 장착하고 있다. 포탑 상부에는 포탑 안에서 원격조종하는 구경 12.7mm 기관총 체계가 설치돼 있다. 구경은 흑표 전차와 동일한 것으로 평가됐다. 흑표는 55구경장 120mm 활강포를 장착하고 있다.또 로켓추진탄(RPG)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취약한 전차 후방에는 와이어2020.09.07 10:58
해군의 모든 부대가 초고속 비행 탄도탄 표적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을 탑재한 해군 전술 C4I체계 성능개량 작업을 마쳤다. C4I체계는 지휘(Command)·통제(Control)·통신(Communication)·컴퓨터(Computer)·정보(Intelligence)의 합성어이다. 해군 전술 C4I는 감시·정찰체계와 각 군 C4I의 연동을 통해 해군 전 부대와 전투원 간 전술상황을 공유하고, 지휘관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장비다. 실시간 지휘통제가 가능해 작전 성공을 보장하는 역할을 한다.방위사업청은 쌍용정보통신이 연구·개발한 해군 전술 C4I체계 성능개량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해군의 지휘통제 능력을 크게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해군은 2004년2020.09.05 15:47
미국 적성국의 반접근지역거부(A2/AD) 위협 진화는 중국과 러시아뿐 아니라 북한에도 해당된다는 미국 전문가 평가가 나왔다. A2AD는 탄도미사일 등으로 미군의 전력투사를 막거나 거부하는 전략을 말한다.한미연합사령부 작전참모출신인 데이비드 맥스웰 민주주의 수호재단 선임연구원은 4일(현지시각) 미국의소리방송(VOA)에 중국과 러시아가 최대위협으로 부상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쟁발발 가능성은 여전히 한반도가 더 높다는 점에서 찰스 브라운 미공군 참모총장의 우려는 모두 북한에 적용가능한 내용이라고 말했다.브라운 장관은 지난달 31일 발표한 '변화를 가속하지 않으면 패할 것'이라는 제목의 성명문을 발표하고 잠재적 적성국이 다2020.09.01 16:12
대만 육군이 중국군의 상륙 저지를 위해 총 284대를 양산중인 CM-34 '운표(윈파오)' 차륜형 장갑차 21대를 추가로 발주했다.CM-34는 구경 30mm Mk 44 부시마스터 기관포와 7.62mm 동축 기관총을 장착한 대만의 최신형 보병전투차(IFV)로 지난해 32대가 생산됐고 지금까지 6대가 전력화됐다. 바퀴가 여덟개인 차륜형 장갑차다.대만 해안에 쇄도할 중국군 장갑차(APC) ZBL-09나 WZ-551, 90형 궤도형 장갑차 등이 탑재한 30mm 기관포를 막을 방어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일 방산매체 제인스디펜스와 디펜스블로그 등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지난 25일 CM-34 21대를 추가 발주한다고 밝혔다. 21대에는 주무장으로 유효 사거리 2km인2020.08.31 13:28
중국의 침공 위협을 받고 있는 대만이 지상 기반 근접방어무기(CIWS.씨위즈) 대공포를 미국에서 수입하지 않고 자체개발하기로 결정했다. 대만 공군은 이미 함정에서 쓴 CIWS를 떼내어 트럭해 탑재해 대공포로 활용하고 있다.육상 기반 CIWS 대공포는 지상 공격 순항미사일과 레이더기지 공격용 미사일, 소형 드론의 공격을 막는 국지방어용 무기다. 회전 포탑위에 설치된 레이더와 컴퓨터, 속사 다연장 기관포로 구성돼 있다. 미국 레이시온미사일앤디펜스가생산하는 육상 CIWS '센추리언'은 20mm 6연장 개틀링 기관포를 갖추고 있으며 트레일러나 오시코시 트럭 뒤에 탑재한다. 탑재 무게는 2.4t이다. 노드롭그루먼사의 표적 획득용 AN/TPQ-32020.08.28 13:45
러시아가 전투 무인기(드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러시아 드론 전문 업체 크론시타트(Kronstadt)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교외 애국자 공원에서 23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방산전시회인 제 6회 국제군사기술포럼 육군-2020'에서 스텔스 무인 전투기 '그롬(우레)' 콘셉트 모형을 공개했다. 미국 방산업체 크라토스가 '발키리'를 만들어 시험에 나선 것에 비하면 늦지만 러시아도 스텔스 무인 전투기 개발에 나서 미국 러시아간 스텔스 무인 전투기 경쟁 시대가 열렸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28일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와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와 디펜스월드넷 등에 따르면, 그롬은 단독으로 혹은 유인 전투기 호위기2020.08.27 16:33
남중국해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중국은 미국을 겨냥해 남중국해로 미사일 2발을 발사했고, 미국은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 기지화에 참여한 기업과 개인을 제재했다.중국이 남중국해로 쏜 미사일은 미국 항공모함 전단을 격침시킬 수 있는 항모킬러라는 DF-21과 괌킬러라는 DF-26 탄도미사일 대함 미사일이어서 주목받고 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현지시간으로 26일 아침 '항공모함 킬러'라는 대함 탄도미사일인 DF-21과 중거리 탄도미사일 DF-26 등 2발의 중거리 미사일을 남중국해를 향해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미사일은 중국 북서부 칭하이와 동부 저장에서 발사돼 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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