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8 09:42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동반 약세다. 간밤 뉴욕증시가 AI 거품론과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경계감으로 일제히 하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71% 내린 58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0만닉스’를 회복한 지 1거래일 만에 다시 60만원선 아래로 내려왔다.삼성전자도 전장 대비 0.30% 하락한 10만 3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57.24포인트(1.18%) 하락한 4만6590.2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0.92% 떨어진 6672.41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84% 하락한 2만2708.072025.11.18 09:29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8일 정부 정책 수혜 업종에 투자하는 ETF를 분할매수하는 '한국투자함께해요K정책수혜분할매수목표전환(채권혼합·재간접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오는 27일까지 카카오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번 펀드는 정부의 성장 중심 정책과 자본시장 개혁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테마형 국내 주식 ETF에 투자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초기에는 코스피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약 30%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국내 채권형 ETF와 현금성 자산으로 구성해 변동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후 사전에 설정된 룰에 따라 주식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투자 전략은 가격분할 매수와 기간분할 매수를 동2025.11.18 09:11
코스피가 하락 출발 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59%(24.16포인트) 하락한 4065.0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102억원 규모로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투자자는 15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1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39%(3.49포인트) 하락한 899.18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삼성바이오로직스 제외)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0.8%), SK하이닉스(-3.14%), LG에너지솔루션(-0.43%), 삼성전자우(-1.29%), 현대차(-0.55%), HD현대중공업(1.9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2%), 두산에너2025.11.18 09:04
키움증권은 18일 실리콘투에 대해 미국 내 K뷰티 유통 확장과 함께 사업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 5000원으로 기존 대비 4.83% 상향 조정했다.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실리콘투의 북미 채널 회복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동안 시장에서 우려하던 브랜드 이탈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실리콘투의 3분기 매출액은 2994억원, 영업이익은 6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 48%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글로벌 시장 내 K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부분 채널이 성장세를 보인 덕분이다. 조 연구원은 전날 열린 ‘스타일코리안 K뷰티 콘퍼런스’에서 하형석 미미박스 대표가 발표한2025.11.18 08:46
대신증권은 18일 메리츠금융지주에 대해 합리적인 자본정책은 유지되지만 달라진 주가 레벨로 인해 총주주환원수익률(TSR)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하되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14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될 두 번째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회사는 2023년 처음 제시한 방식과 마찬가지로 총 환원율을 연결 당기순이익의 50%로 유지하기로 했다.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기자본비용(COE)보다 TSR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과 소각 비중을 높게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다만 회사는 세 가지 예외조항을 제시했2025.11.18 08:45
한국투자증권은 18일 가온칩스에 대해 본격적인 회복이 올해 4분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2025년보다 2026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투자 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 7650원이다.조수헌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지연됐던 개발과제의 진행률 인식이 4분기에 몰리며 실적 회복을 이끌 전망”이라며 “국내 DSP 업체들 전반에서 신규 수주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업황 회복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온칩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111억원, 같은 기간 영업적자는 7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조 연구원은 "예상대로 부진했다"면서 "적자 폭은 2분기2025.11.18 07:31
세계 최대 리튬 생산업체 중 하나인 앨버말(ALB)이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하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내에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투자 전문매체 인베스터스비즈니스데일리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앨버말의 주가 상승은 세계 최대 리튬 금속 생산업체인 간펑 리튬 그룹(Ganfeng Lithium)의 회장이 내년에 배터리 금속 수요가 30~40%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앨버말은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2.22% 상승한 117.70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간펑의 리량빈 회장은 중국 탄산리튬 시장 가격이 톤당 15만 위안(약 2만 1,000 달러)을 넘어, 심지어 20만 위안까지 치솟2025.11.18 07:06
세계 최대 암호폐인 비트코인이 자유낙하 국면에 빠져든 가운데 시장에서는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비하며 9만 달러 지지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비트코인은 17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9만1327달러까지 하락하며 올해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 시각으로 18일 오전 6시33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2.22% 내린 9만1636.39달러에 거래됐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옵션시장에서는 자금력이 큰 매수세가 후퇴하면서 하락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판단 아래 추가 하락에 대한 베팅이 급증하고 있다. 통신은 특히 9만 달러, 8만5000달러 및 8만 달러 구간 등 5000달러 단위로 추가 하락 위2025.11.18 06:39
리플(XRP)이 기관 자금 유출과 개인 투자자 심리 위축이 겹치면서 극심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8일(코인마켓캡 기준 한국시각 오전 6시 19분 현재) XRP는 2.13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지난 7월 18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3.66달러 대비 상당한 손실을 기록 중이다.이날 다양한 금융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 웹사이트 에프엑스스트리트에 따르면 특히 지난 10월 10일 발생한 플래시 크래시(Flash Crash)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190억 달러 이상이 증발하면서, XRP의 회복은 더욱 지연되고 있다. 약세론자들이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가 크게 위축된 상태다.기관 자금 '대탈출' 경고음…1,550만 달러 유출XRP에 대한 기관2025.11.18 04: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금세탁 방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암호화폐 억만장자 창펑 자오를 전격 사면하면서 사면권 남용과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졌다고 CBS뉴스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가문과 연계된 암호화폐 기업이 자오의 회사인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로부터 기술과 자금을 지원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대통령의 사면 결정이 사익과 연결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며 CBS뉴스가 이같이 전했다.자오는 의무 위반을 인정하고 바이낸스가 40억 달러(약 5조8200억 원)의 벌금을 납부했으며 본인은 징역 4개월을 복역했다.전직 법무부 사면 심사 책임자인 엘리자베스 오이어는 “자오는 사면 요건에 미달하는 인2025.11.18 03:45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25% 넘게 급락하며 올해 연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지난달 6일 사상 최고가인 12만6251달러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은 17일(현지시각) 거래에서 한때 9만3789달러까지 추락하며 지난해 말 종가 수준 아래로 떨어졌다. 한때 전 세계에서 가장 상승 모멘텀이 강한 자산이었던 암호화폐 시장이 대표적인 자산인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비트와이즈 자산운용의 매튜 호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블룸버그에 “전반적으로 시장이 위험회피 모드에 들어갔다”면서 “암호화폐는 그 흐름을 가장 먼저 보여주는 ‘탄광 속 카나리아’ 같은 존재였는데 가장 먼저 흔들2025.11.17 20:52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LG화학과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신용등급을 각각 'Baa2'로 한 단계 낮췄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무디스는 지난 14일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Baa2'로 하향했다. Baa2는 S&P·피치의 'BBB' 등급에 해당한다.무디스는 이번 등급 조정 배경으로 두 회사의 연결 기준 레버리지(부채 부담)가 향후 1년에서 1년 반 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들었다. 석유화학과 양극재 부문 등 주요 사업에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LG에너지솔루션의 수익성 정체와 부채 증가도 등급을 압박한 요인이라는 설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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