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13:56
새 정부가 소액주주 권익 보호와 주주환원 강화 방침을 밝힌 가운데 국내 주요 상장사들의 자사주 소각 규모가 크게 늘었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3일 대통령 선거 이후 이달 14일까지 코스피·코스닥 상장사가 공시한 주식소각은 45건으로 전년 동기(30건) 대비 50% 증가했다. 소각 예정 주식은 1억4천527만주, 금액은 5조8천3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6%, 164% 늘었다.기업별로는 HMM(2조1천432억원)이 최대 규모였고, 이어 신한지주(8천억원), KB금융(6천600억원), NAVER(3천684억원), 기아(3천452억원), 현대모비스(3천17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기업들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확대를 소각2025.08.17 13:52
올해 6월부터 8월 14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 새롭게 입성한 13개 상장기업의 투자 성과가 극명하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IPO(기업공개) 시장이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는 가운데에도 종목별 명암이 뚜렷하게 갈리면서, 투자자들의 신중한 종목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평균 수익률 +23.2%…하지만 체감은 '극과 극'14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분석 대상 13개 종목의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23.2%를 기록했다. 그러나 종목별 성과를 살펴보면 양상이 완전히 달라진다. 상위권 종목들은 공모가 대비 60~70%가 넘는 폭등을 기록한 반면, 하위권 종목들은 20~30% 가까운 손실을 기2025.08.17 12:23
연기금과 공공기관 자금을 통합 운용하는 '연기금 투자풀' 주간운용사 자리를 두고 4년 만에 대형 경쟁이 시작됐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증권사까지 출사표를 던질 수 있게 되면서, 기존 자산운용사 중심의 구도가 크게 흔들릴 전망이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는 '연기금 투자풀 주간운용사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공식 배포했다. 이 문서는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박사와 여은정 중앙대 교수팀이 수행한 제도 개편 연구 용역을 토대로 마련됐다. 투자풀 주간사 선정은 4년 주기로 진행되며, 현재는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맡고 있다.연기금 투자풀은 각종 연기금·공공기관이 맡긴 유휴 자금을 한데2025.08.17 12:22
국내 증시가 뚜렷한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한 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해외 증시는 잇따라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지만, 국내 시장은 세제 개편 논란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다. 다음 주는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리는 '잭슨홀 미팅'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8월 11~14일) 코스피는 전주보다 0.48%(15.65포인트) 오른 3225.6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8141억 원 넘게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지탱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6880억 원, 6097억 원을 순매도했다.투자자들의 시선은 오는 21~23일 예정된 잭슨홀 미팅으로 향하고 있다2025.08.17 10:45
리플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가 XRP 원장(XRPL)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고 주장했다. 1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슈워츠 CTO는 최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옛 트위터)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슈워츠는 최근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 회사들이 자체 블록체인을 구축하는 추세가 금융 인프라로서 블록체인에 대한 전반적인 합의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XRPL이 이미 10년 이상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그는 “XRPL은 10년 넘게 실제 환경에서 테스트되고, 업데이트되고, 개선되면서 기관2025.08.17 07:27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암호화폐 관련 사업에 참여하는 은행에 대한 특별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종료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암호화폐 매체들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2023년부터 시행됐던 이 프로그램의 폐지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미국의 규제 기조가 전환점을 맞이했음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특별 모니터링 프로그램 종료 배경기존 프로그램은 은행이 디지털 자산,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관련 수탁 업무를 수행할 때 연준에 의무적으로 통보하고 엄격한 규제를 따르도록 하는 것이었다. 당시 연준은 암호화폐 분야를 '위험하고 제대로 이해되지 않은' 영역으로 간주했다.그러나 연준은 성명을 통해 이제 암호화폐 활동과2025.08.17 06:50
리플(XRP)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을 해결하며 다시금 암호화폐 시장의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1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트리뷴에 따르면 XRP에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감지되지만 대규모 청산 사태가 잇따르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과연 XRP의 이번 행보를 단순한 가격 조정으로 봐야 할지, 아니면 시장의 전략적 재편이 시작된 신호로 해석해야 할지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규제 불확실성 해소와 기관 자금 유입지난 7일, 리플과 SEC 간의 합의 발표 직후 XRP는 4%가량 급등하며 3.15달러에서 3.25달러로 올랐다. 이와 함께 1억 4,000만 개 이상의 토큰이 거래되며 거래량이 폭발적2025.08.16 08:50
2025년 들어 리플(Ripple)의 XRP가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1년간 XRP는 59%나 상승해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도 50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모틀리풀은 XRP의 성공적인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주요 요인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1. 친 암호화폐 규제 환경 조성XRP의 급등은 2024년 미국 대선 당시부터 시작됐다. 당시 0.5달러였던 XRP 가격은 한 달 만에 2.5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2025.08.16 07:50
연일 승승장구하며 주요 저항선을 뚫고 랠리를 펼치던 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이틀간 급락세로 돌아서며 고비를 맞았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과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주간 상승세는 지켜냈지만, 14~15일 이틀간 고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장단기 가격 동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한층 커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 타임스는 최근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고래 투자자, 기관, 개인 투자자들이 시총 상위 3대 자산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엑스알피(XRP)를 다시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거래에서 12만4457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기염2025.08.16 07:29
미국 독립 약국 수천 곳이 리플(Ripple)의 XRP 원장(Ledger)을 활용한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을 통해 암호화폐로 처방약 대금을 결제하기 시작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처방약 유통업체 웰지스틱스 헬스(Wellgistics Health)가 제약 소프트웨어 기업 RxERP와 협력해 개발했다.약국들은 이제 제품 비용을 지불하고 자금을 이체하는 동시에 모든 결제 내역을 XRP 원장에 기록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은행 송금의 대안을 제공하는 것이다. 웰지스틱스 헬스는 6,500곳 이상의 약국에 디지털 처방 라우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웰지스틱스의2025.08.15 15: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아들이 경영에 개입하고 있는 암호화폐 채굴 회사가 일본 상장 기업 인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FT)가 14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피 주니어와 차남인 에릭 트럼프와 관련되어 있는 비트코인 채굴 회사 ‘아메리카 비트코인’이 일본 상장 기업의 인수를 계획하고 있다. FT는 사정에 정통한 3명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하고 아메리칸 비트코인이 홍콩 상장 기업 인수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가 일본 상장 기업을 인수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이유는 마이클 세일러 창2025.08.15 12:22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자국 정부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매입하고 전략적 준비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베센트 재무장관은 14일(현지시각)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은 정부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150억 달러~200억 달러 상당의 코인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새로운 구매를 진행할 의도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날 그는 이런 발언과 모순되는 듯한 견해를 보였다. 베센트 장관은 다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재무부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준비금을 확대하기 위해 예산 중립적인 방법으로 추가 비트코인을 취득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헌신하고 있2025.08.15 10:09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뒤 폭락하고 있다. 미국에서 발표된 생산자물가가 큰 폭으로 오른 것에 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개사이트 코인마켓캡 등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14일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1만8185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전보다 3.68% 하락했다. 현재는 약 4.45%에서 4.64%하락한 11만 820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전날 기록한 역대 최고가 12만4천100달러대와 비교하면 약 5% 떨어진 것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3일 사상 처음으로 12만4000 달러선을 돌파,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전문가 예상대로 나오는 한편, 9월 연방준비제1
아이온큐, 인수합병·양자 기술 확장으로 주가 18% 폭등2
리플X, XRPL 성능 향상 위한 업그레이드 초안 공개3
애플 리플 XRP 15억 달러 기습 매입 "뉴욕증시 대장주 사상 첫 암호화폐 투자"4
테슬라, 이틀 연속 주가 급등…단기 저항선 384달러 돌파5
LG에너지솔루션, 구금 사태에도 "美 사업 철수 없다"…7곳 배터리 공장 정상화 의지6
마이크론, AI 추론 수요 급증에 DRAM·낸드 가격 동결…공급 부족 현실화7
현대차 조지아 공장, 노동자 3명 사망 뒤 이례적 이민단속8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창업자 윙클보스 “비트코인, 10년 내 100만 달러 간다”9
AI 추론 시대 도래로 낸드플래시 급성장...삼성, 수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