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3 15:17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의 테러 위험에 대한 대응으로 우크라이나의 독립기념일인 24일 공개 축하 행사를 금지한다고 22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미국 정보기관은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의 민간 기반 시설과 정부 시설을 노린 공격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경고했다. 특히 미국은 이번 공격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공격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전했다.우크라이나에선 해당 경고를 받고 전국의 보안을 크게 늘렸다. 경찰관들은 거리로 나섰으며 독립기념일 행사 등 목표가 될 수 있는 큰 행사는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민간인들에게 공습 사이렌에 특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우크라이나2022.08.23 06:21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러시아군 탄약고가 우크라이나군의 야간 공습으로 폭발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네츠크 동쪽 외곽에서 촬영된 비디오에는 연기와 화염에 휩싸인 건물에서 여러 차례의 폭발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의 탄약고가 집중적인 공격을 받으며 러시아군 포병전 능력이 크게 훼손됐다고 진단했다. 우크라이나는 이 공격의 연관성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러시아의 진격을 저지하기 위해 러시아군의 탄약고와 지휘소, 주요 보급기지를 파괴하는 최근의 공격패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미국 전쟁연구소(ISW)의 분석가2022.08.22 07:0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패배를 인정하고 점령지를 돌려줄 것이냐, 아니면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냐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 시각) 야권 성향의 러시아 독립매체 '제네럴SVR' 텔레그램을 인용 이런 주장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보안 당국자들은 푸틴에게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좋은 선택지'가 다 떨어졌다고 말했다. 보안 당국자들의 이런 보고는 러시아군과 돈바스 분리주의 세력, 바그너 그룹의 사망자 수가 거의 6만5000명에 육박하며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효과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국방부 참모들의 경2022.08.21 10:45
우크라이나의 무인 항공기(드론) 공격이 크림반도 러시아 흑해함대 본부를 강타 하고 거대한 폭발 을 일으켰다고 영국 매체 미러가 크림 관리의 말을 인용 2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크림반도 세바스토폴에 있는 흑해함대 본부에 대한 드론 공격은 우크라이나군이 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일련의 미스터리 폭발 중 가장 최근의 것이다. 그러나 러시아 국영매체 인테르팍스는 드론이 흑해함대 본부 옥상에 추락해 격추됐다고 주장했다.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트폴 주지사는 텔레그램 채널에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와 6개월간의 전쟁에서 흑해함대의 가장 최근의 좌절이며 지난주 크림반도의 군사 기지와 탄약고에서 일어난 일련의2022.08.20 13:01
러시아 정보기관 연방보안국(FSB)은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까지 속전속결 승리를 자신하는 오판을 저질렀다고 워싱턴포스트(WP)를 인용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당국자에 따르면 FSB는 침공 전부터 수도 키이우를 곧 장악할 것이라고 확신했다는 게 WP 분석이다. 실제로 FSB는 침공을 며칠 앞두고 우크라이나에 있는 정보원에게 미리 대피하라는 언질을 줬으며,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로 들어갈 추가 인력에 대비해 여분의 거처를 마련하는 등 사전 준비를 했던 정황이 포착됐다. 통신감청 결과 한 FSB 요원은 러시아의 점령을 지켜보고자 우크라이나로 떠나는 동료에게 "성공적인 출장이 되라"고 미리 자축하듯 말하2022.08.20 09:15
미국 정부가 교착상태에 빠진 우크라이나 전쟁 돌파구 마련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7억7500만 달러(약 1조354억 원) 규모의 무기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19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이날 지원하기로 한 무기는 AGM-88 초고속 대(對)레이더 미사일(HARM), 스캔 이글(Scan Eagle) 정찰 드론 15기, 40대의 지뢰방호장갑차(MRAP·엠랩), 이동식 포병 로켓 시스템용 탄약, 장갑차, 곡사포 등이다. 특히 스캔 이글 정찰 드론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국방부 당국자는 "우크라이나군의 전선 주변 정찰 능력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이런 조치는 전쟁이 발발한 지 6개월을 향하며 사실상 장기전에2022.08.20 08:44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최전선 깊숙이 있는 러시아군 탄약고나 지휘부를 타격해 러시아군의 숨통을 조이는 이른바 '전략적 마비'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략적 마비'란 적의 사령부나 보급선, 통신망 등 군대 유지에 필수적인 중추를 파악하고, 이런 신경을 흔들어 적의 전투력을 감소시키고 더 나아가 적의 전투의지를 꺾는 전술이다. 아랍권을 대표하는 알자지라 통신은 19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공한 M142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등을 이용 러시아 목표물을 공격 전쟁의 흐름을 바꿀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최전선에서 멀리2022.08.19 07:25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를 연결하는 일명 '푸틴의 다리' 크림대교를 파괴하겠다고 밝혔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케르치 대교라고도 불리는 이 다리는 크림반도의 케르치 해협과 러시아 본토를 연결하는 두 개의 다리로 하나는 도로이고 다른 하나는 철도다. 약 19 킬로미터(11.8마일)에 달하는 이 다리는 유럽에서 가장 긴 다리이며 러시아가 건설했다. 교량 건설은 2018년에 도로교, 2019년에 철도교가 개통됐다.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고문인 미하일 포돌야크는 다리가 파괴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돌야크는 트윗에서 "'케르치 대교'에 대해2022.08.18 10:44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2월 러시아가 유럽 국가를 침공한 후 기부금으로 받은 6000만 달러(약 788억 원)의 암호화폐 중 일부가 비살상 도구 외에 무기, 무인 항공기(UAV, 드론) 및 디지털 소총 조준경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코인데스크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디지털 혁신부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정부가 암호화폐를 통해 조달한 5400만 달러(약 709억3000만 원) 상당의 자금 중 일부를 살상 무기를 구매하고 영어 뉴스 플랫폼을 출시하는 데 사용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중에서 600만 달러(약 79억 원)는 아직 지출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의 기부 웹사이트는 표시된 수치는 페도로프의2022.08.17 17:43
세르히 가이다이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주지사는 16일(현지 시각) 러시아군이 점령한 리시찬스크에서 발생한 폭발로 최대 100명의 러시아군이 사망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가이다이 주지사는 이날 라디오 리버티(RL)와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이 정유공장 측면에서 대규모 공격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러시아가 점령했다고 주장한 리시찬스크에서 담뱃불로 치명적인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사망한 병사들이 비밀 용병조직 바그너의 일원이 아니라 러시아 정규군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군은 이번 여름 초 우크라이나군이 전략적으로 철수하면서 동부의 전략적 요충지인 세베로도네츠크2022.08.17 15:06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 시간) 러시아가 전 세계 동맹국들에게 첨단 무기를 판매하고 군사 기술 개발에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그의 군대가 예상보다 더 나쁜 성과를 거둔 지 거의 6개월이 지났다고 외신들은 전했다.우크라이나의 두 가장 큰 도시에서 러시아 군대가 물러나고 동부 지방에서 막대한 비용으로 느린 진전을 이루면서 전쟁은 지금까지 러시아의 무기 산업에 별로 설득력 없는 쇼케이스로만 입증되었다. 그러나 푸틴은 모스크바 외곽에서 무기 쇼를 언급하면서 러시아가 무기 경쟁에서 몇 년 앞서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러시아는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와의 강력2022.08.17 07:09
우크라이나 헤르손을 점령하고 있는 러시아군 병사들이 전선에서 도망가는 영관급 지휘관들을 잡고 하극상을 벌이는 일이 빈번하다고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가 1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지난 2월 교전이 시작된 이후로 막대한 사상자를 냈다. 우크라이나군은 4만3000명 이상의 러시아군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 관리들은 7만 5000~8만 명이 사망하거나 부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대규모 탈영과 최전선 군대의 전투 거부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러시아군 병사들은 치열한 전투 속에서 지휘관들이 자신들을 버리고 도망가는 것에 대해 점점2022.08.16 11:22
우크라이나 의회는 지난 6월에 나토(NATO) 정상회의에서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과 크름 대교 파괴에 대한 회담을 가졌다는 사실을 15일(현지 시간) 공개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보공개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전쟁 초기부터 러시아와 크름반도를 잇는 크름 대교를 공격할 의사를 밝혔으나 행동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러나 최근 전쟁의 불씨가 크름반도까지 번지면서 사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크름 대교는 2014년 러시아가 크름 반도 지역을 점령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자국령으로 병합한 후 러시아 주도로 2018에 건설된 교량이다. 크름 대교는 유럽에서 가장 긴 교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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