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09:01
지난 4월 18일(현지시각)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한 아카자와 류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이 전날 열린 미·일 관세 관련 장관급 회담을 마치고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미국의 일본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유예 기한이 임박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미국과의 조율을 강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을 겨냥해 최대 35% 관세 부과를 언급하며 강경한 무역 압박을 이어갔다.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카자와 류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은 지난 3일과 5일에 걸쳐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전화 회담을 갖고 관세 문제를 두고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했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다. 일본 정2025.07.06 06: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 정책이 세계 경제에 파장을 일으키며 무역 패턴과 투자 심리를 크게 바꾸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기업들은 미국으로의 생산 이전을 서두르지 않고 있으나 투자와 M&A 활동은 이미 크게 줄어들며 글로벌 경제에 냉기가 돌고 있다.미국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관세 수입은 242억 달러(약 33조3000억 원)로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미국으로의 수입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줄어든 반면, 미국의 관세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거의 4배 늘어났다.현재 미국의 실효 관세율은 15.8%로, 193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고 예2025.07.06 04: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서명해 공포한 이른바 ‘빅 뷰티풀 법(One Big Beautiful Bill)’은 대규모 감세와 복지 축소, 국경안보 예산 증액 등 주요 내용 외에도 일반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조항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휴스턴으로 이전5일 CNN에 따르면 이 법안에는 크게 7가지의 이례적인 항목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도TT다.우선 버지니아주 소재 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부속시설에서 전시 중이던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가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존슨우주센터로 옮겨진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법안은 이 이전 작업을 위해 8500만달러(약 1174억원)를2025.07.05 21: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논란 끝에 870쪽에 달하는 이른바 ‘빅 뷰티풀 빌 법안(Big Beautiful Bill)’에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백악관에서 공식 서명했다. 앞서 이 법안은 지난 1일 상원에서 찬반 동수인 50대 50으로 가결됐으며 JD 밴스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해 통과됐다. 이어 3일 하원에서 218대 214로 간신히 가결된 뒤 이날 백악관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서명했다.이 법안은 대규모 감세와 복지 삭감, 국경안보 강화, 부채한도 인상 등을 골자로 하며, 미국 경제와 사회 전반에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야후파이낸스와 ABC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잔디밭에서 열린 군인가족 초청 독2025.07.05 20:3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수출품에 대한 관세 수준을 통보하는 서한을 12개국에 보냈다고 밝혔다. 이는 협상 없이 관세를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선 통보–후 응답’ 방식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이 협상보다 훨씬 쉽다”고 주장했다.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전날 독립기념일을 맞아 뉴저지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한 12통에 서명했고 월요일(8일) 발송될 것”이라며 “국가마다 다른 수준의 관세를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국가명은 공개하지 않았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첫 서한 발송은 5일로 예상된다”고 밝혔지만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이날은 공휴2025.07.05 20: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세제 개편 법안과 관련한 연설 도중 유대인에 대한 반감이 담긴 용어로 간주되는 ‘샤일록(Shylock)’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비판을 받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아이오와주에서 열린 행사에서 “상속세도 없고 부동산세도 없다. 더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위해 어떤 경우엔 훌륭한 은행가에게 가야 하지만 어떤 경우엔 샤일록이나 나쁜 사람들에게 가야 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주도한 세금 감면·지출 확대 법안이 미 의회를 통과한 것을 언급하며 같이 주장했다.‘샤일록’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16세기 희곡 ‘베니스의 상인’에 등장2025.07.05 20: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자국 핵시설에 대한 국제 사찰을 수용하지 않았으며 우라늄 농축을 포기하는 데에도 합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알자지라가 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알자지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 이후 뉴저지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은 사찰에 응하지 않았고 농축을 중단하지도 않았다”며 “설령 재개하더라도 다른 장소에서 시작해야 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핵 프로그램은 영구적으로 후퇴했다고 본다”고도 주장했다.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달 22일 12일간의 이란-이스라엘 전쟁 속에서 이란 핵시설에 대한 공습2025.07.05 16: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초에도 중국 측과 중국계 동영상 공유 앱 틱톡에 대한 매각 협상을 시작할 뜻을 밝혔다. 트럼프는 4일(현지시각)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에서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와 같이 언급하며 “오는 7일이나 8일에는 중국 측, 시진핑 국가주석 본인 또는 그의 대표자 중 한 명과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측에서는 거의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 시한을 90일 연장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른 새로운 시한은 9월 17일이다. 올해 초에는 틱톡의 미국 사업을 신설한 미국 법인으로 분리하고, 미국2025.07.05 09: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이 양국 간 무역 불균형을 좁히기 위해 미국산 석유를 "많이" 구매할 수 있다고 시사했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은 과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4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서류상으로는 일본이 세계 최대 경제대국인 미국으로부터 원유 수요를 모두 수입할 경우 미국과의 무역 흑자를 모두 없앨 수 있다. 일본은 2025년 3월로 끝나는 한 해 동안 약 750억 달러 상당의 원유를 수입했는데, 이는 미국과의 무역 흑자인 620억 달러보다 약 100억 달러 더 많은 금액이다.하지만 일본의 원유 수입량의 95% 이상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같은 중동 국가에서 수입됐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2025.07.05 09:06
미국과 인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7월 9일 마감 시한을 앞두고 잠정 무역협정을 타결하기 직전인 것으로 보이며, 양측은 올해 말 포괄적 합의를 향해 밀어붙이고 있다고 4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이 협정은 인도가 가파른 관세 인상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7월 2일 발표된 미국과 베트남의 협상에 이은 것으로, 미국은 베트남 상품에 대해 이전에 위협했던 46%보다 낮은 20%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2023년 세계무역기구(WTO)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의 단순 평균 관세율은 17%로 미국의 3.3%에 비해 높았다.7월 2일 다른 무역협정이 거의 타결되었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트럼프는 기자들에게 인도와의 협정2025.07.04 16:4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국과의 개별 협상 대신 직접 관세율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같은 입장은 다음달 9일(이하 현지시각) 0시부터 대부분 국가에 대한 ‘기본 10% 관세’와 함께 최대 50%까지 오를 수 있는 맞춤형 관세 부과 시점이 다가오면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부터 하루 10개국씩 서한을 보내 관세율을 고지하겠다고 밝혔다.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 CBS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아이오와 방문을 앞두고 백악관 기자들과 만나 “170개가 넘는 나라를 상대로 일일이 협상하기보다 각국에 ‘너희가 미국에서 장사하려면 이 정도 관세를 내야 한다’고 서한을 보내는 것이 훨씬2025.07.04 15:2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생에너지를 "끔찍하게 못생겼다"며 미학상 이유로 비판하고 화석연료를 "아름답다"고 표현해 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논쟁이 촉발되고 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폭스뉴스 마리아 바티로모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것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석탄이라고 부른다"며 "풍차가 우리 장소를 파괴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이런 태양광 패널들이 몇 킬로미터에 걸쳐 설치되어 산 절반을 지옥처럼 추하게 덮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에너지 미래 계획에서 풍력이나 태양광을 배제하고 원자력, 석유, 가스, 특히 석탄을 이용해 늘어나는 에너지 수2025.07.04 10: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이어 21세기 가장 인기 있는 미국 대통령 2위에 올랐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는 최근 지지율 하락에도 역사적 평가에서는 오바마 다음으로 높은 선호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뉴스위크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퀀터스인사이트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미국의 등록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오바마는 전체 응답자의 47%로부터 ‘21세기 들어 가장 선호하는 대통령’으로 지목됐다. 트럼프는 37%로 2위를 기록했으며,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12%,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은 4%에 그쳤다.퀀터스인사이트는 공화당 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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