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7 06:2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모든 외국산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우리가 할 일은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모든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라며 이는 매우 "완만한 조치"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 조치가 미국에 더 많은 일자리를 가져오기 위해 고안된 무역 전쟁을 확대하고 다음 주에 더 광범위한 관세 부과를 위한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 2일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가 시행되는 날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우리나라에서 사업을 하고, 우리의 일자리를2025.03.27 06:04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26일(현지시각) 일제히 하락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오후 4시 자동차 관세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는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발표가 투자자들을 다시 매도세로 내몰았다.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2% 넘게 급락했고, 자동차 관세 직격탄을 맞은 테슬라는 5.6% 급락했다.엔비디아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날 중국 50여 업체를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중국 정부가 엔비디아 H20 반도체 자제를 지시했다는 악재가 겹치며 6% 폭락했다.M7 빅테크 모두 하락했다.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이날 시장 급락 분위기 속에서도 비교적 잘 버텼다. 다우 지수는2025.03.27 05:1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발표 충격으로 뉴욕증시가 급락하고 있다. 달러와 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그리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 시장도 흔들리고 있다. 뉴욕 주식시장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 이상 급락하면서 다시 조정 영역(최고점 대비 10% 이상↓)으로 빠져들었다.2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0.32%(136.36포인트) 하락한 4만2451.14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500지수는 전날에 비해 1.12%(64.54포인트) 내린 5712.11에 장을 끝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04%(372.69포인트) 밀린 1만2025.03.27 04:4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와는 별도로 자동차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한다. 현대기아차는 물론 테슬라 GM, 포드, 스텔란티스. 도요타 등이 "자동차 관세폭탄" 에 흔들리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시간 27일 오전 5시 기자회견을 열어 자동차 산업에 대한 관세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회견 일정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는 그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을 부흥시키겠다면서 부과를 예고해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전 세계를 상대로 품목별 관세가 부과된 것은 철강과 알루미늄이 처음이다. 자동차와 함께2025.03.27 01:33
미국 주식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우려 속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신호에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지난 25일 배런스(Barron's) 보도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2월 말 최고치에서 이달 장중 최저점까지 10%까지 하락했다. 최근 일부 회복했으나 변동성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현재 17로, 올해 최고치인 28보다는 낮지만, 주가 하락 이전 수준인 15보다 높은 상태다. 또한, 시장이 완전히 안정됐을 때 일반적으로 기록하는 12 수준에 비해서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관세 정책이 시장 불확실성 증폭시장 불안의 주요 원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2025.03.27 01: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 이른바 '트럼프노믹스'가 심각한 내부 모순을 안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마틴 울프의 칼럼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목표인 무역 적자 해소와 그가 추진하는 정책들이 서로 충돌한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주요 정책들이 무역 적자를 더 키울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수석 무역 고문 등은 만성적인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해 보편적 고율 관세를 주장한다. 트럼프 대통령 자신도 모든 수입품에 10%의 보편 관세, 중국산에는 60% 이상의 초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동시에 2025년 말 시한이 도래하는2025.03.27 01:1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전쟁이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들에게 반격이냐 굴복이냐의 선택을 강요하고 있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바를 얻어내기 위한 최적의 전략을 아직 아무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유럽연합(EU)과 캐나다는 미국의 철강, 알루미늄 및 북미 수입품에 대한 전면적인 관세 부과 이후, 수십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자체 관세를 부과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에 맞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양측 관계자들은 강경한 대응이 가치 있다고 판단했다. 독일 출신 안나 카바치니 유럽의회 의원은 "물론 우리는 보복해야 한다"며 "유럽연합 집2025.03.27 00:00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뉴욕증시 비트코인 "예외 면제 예상밖 " …테슬라 엔비디아 아이온큐 리게티 팔란티어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에 뉴욕증시 비트코인이 연일 요동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특히 아마존 구글 알파벳 MS 테슬라 애플 메타 M7 기술주의 변동이 심하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 트럼프 전략비축 대상 암호화폐도 흔들리고 있다. 테슬라 엔비디아 아이온큐 리게티 팔란티어도 관세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2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오는 4월 2일 전 세계를 상대로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와 관련, 일부 국가에 대해 예외를 두겠지만 그 숫자가 많지 않을 것이2025.03.26 23:30
트럼프 가족회사 WLFI가 스테이블 코인을 새로 출시한 가운데 그동안 투자해온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암호화폐 시세조작과 이해충돌 내부자거래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가족의 가상자산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l)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뛰어들었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USD1'이라는 이름의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하는 가상화폐로, 주로 미국 달러나 유럽연합(EU)의 유로 가치 등에 고정돼 설계된다. WLFl는 'USD1'가 미국 달러에 고정되며, 미국 단기 국채와 미 달러 예치금 및2025.03.26 22:35
무디스 미국 국가 신용등급 "부정적" 뉴욕증시 국채금리 달러환율 암호 가상화폐 "트럼프 관세충격" 무디스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부정적"으로 래리면서 뉴욕증시 국채금리 달러환율 암호 가상화폐등에 비상이 걸렸다. 트럼프 관세충격이 뉴욕증시를 강타하는 모습이다. 2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재정 적자나 금리 상승에 대처하는 능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무디스가 보고서에서 "미국 재정 건전성은 수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이미 2023년 11월 이후 더 악화했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2023년 11월 미국의 장기 국가 신2025.03.26 18:33
미국 하원 공화당 지도부가 연방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책을 잇따라 제동하는 데 반발하면서 지방법원을 폐지하는 방안을 포함한 초강경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과 AP통신이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와 AP에 따르면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법원이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의 정책을 막는 것은 삼권분립을 훼손하는 위험한 흐름”이라며 “의회는 연방 법원을 없앨 권한도 있으며 지금은 비상시국인 만큼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법부 예산, 법원 운영 등에 대해 의회가 권한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는 최근 연방 판사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추방2025.03.26 15: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바이든 정부에서 물려받은 무역 블랙리스트를 대폭 확대하면서 중국의 첨단 기술 개발을 더욱 제한하고 나섰다. 미국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BIS)은 "미국 국가 안보 및 외교 정책에 반하는" 행동을 한 80개 조직을 엔티티 리스트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고 26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이번에 블랙리스트에 추가된 기관들에는 아랍에미리트,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란 및 대만의 조직들도 포함됐지만, 대다수는 중국 기업이거나 중국과 연계된 기관들이다. 산업안보국은 25일 워싱턴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 공산당이 "군사 응용 분야를 위한 고성능 및 엑사스케일 컴퓨팅 기능과 양자 기술을2025.03.26 13:00
미국인 대다수가 대통령은 법원 판결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층은 불법 이민자 강제추방 문제에 관해서는 법원 명령을 무시해도 된다는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이같은 결과는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미국 성인 10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에서 확인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체 응답자의 82%는 ‘대통령은 원하지 않더라도 연방 법원의 판결을 따라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이같은 입장은 민주당 지지자와 공화당 지지자 모두에서 다수 의견으로 집계1
리플 법무책임자 "SEC 항소 철회, 美 암호화폐 규제 전환점 될 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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