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5 13:25
중동 지역이 ‘오일 머니’라는 전통적 꼬리표를 떼고 첨단 기술과 청정에너지의 거점으로 거듭난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를 필두로 한 중동 국가들이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경제 체질을 완전히 바꾸려고 2026년까지 해마다 1000억 달러(약 147조 원)가 넘는 천문학적 자본을 쏟아붓는다.미 경제매체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는 지난 13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VR)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중동의 이 같은 대규모 투자 계획을 보도했다.석유 시설에 AI 입히고 ‘탄소 제로’ 도전중동 경제의 심장인 석유·가스 산업이 변하고 있다. 단순히 생산량을 늘리는 차원을 넘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입히는2026.01.15 13:18
엔비디아가 기술문서에 기재한 구리 소비량 수치 오류가 시장 전반에 확산되면서 데이터센터의 구리 수요가 실제보다 2500배 과장됐다는 지적이 나왔다.투자전문매체 인베스팅라이브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지난해 5월 발표한 기술보고서에서 1기가와트(GW) 규모 데이터센터 한 곳에 구리 50만 톤이 필요하다고 잘못 표기했으며, 이 수치가 언론 보도와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에 무비판으로 반영됐다고 보도했다.단위 변환 실수로 2500배 과장엔비디아 문서에 따르면 직류 54V 전력 시스템을 사용하는 1메가와트(MW) 랙에는 구리 부스바(busbar)가 약 200kg 필요하다. 이를 1GW(1000MW) 규모로 환산하면 20만kg, 즉 200톤이 산출된2026.01.15 09:59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030년까지 달 표면에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미국 우주 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14일(현지 시각) NASA가 미국 에너지부(DOE)와 달 표면 전력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뒷받침할 원자력 기술 개발에 공식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협약은 극한 달 환경에서 인류가 장기 체류하기 위해 필수인 지속적 전력 공급을 국가 과제로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재러드 아이작먼 NASA 국장은 지난 13일 성명에서 "미국은 달로 복귀해 그곳에 머무를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화성과 그 너머를 향한 다음 단계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미2026.01.15 09:51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로 무장한 사이버 범죄 조직이 병원, 발전소 등 인간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 사회 기반 시설을 새로운 먹잇감으로 조준하고 있다. 공격 속도가 사람이 대응할 수 없는 수준으로 빨라지면서 공공 안전마저 위협받는 실정이다.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포티넷은 지난 13일(현지시각) 발표한 ‘2026 사이버 위협 예측 보고서’에서 랜섬웨어 조직이 AI를 활용해 공격 준비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있다고 경고했다.속도가 곧 리스크… "공격 개시까지 단 몇 분"사이버 공격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과거 해커가 일일이 시스템 취약점을 찾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AI 시스템이 탈취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공격2026.01.15 09:01
글로벌 DRAM 공급 부족이 심화하면서 도둑들이 PC에서 메모리 모듈만 빼가는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IT 전문매체 Wccftech는 14일(현지시간) 한국 온라인 포럼에서 사무실 침입 후 PC 케이스 강화유리를 깨고 32GB 마이크론 메모리 4개를 훔친 사례가 보고됐다고 전했다. 메모리 가격이 치솟으면서 PC 본체보다 RAM이 더 비싼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PC 본체 두고 메모리만 훔쳐가이번 절도 사건에서 범인은 PC 전체를 가져가지 않고 메모리 모듈만 탈취했다. 피해자는 보험 계약을 체결했으나, 보험사가 현재 메모리 가격을 제대로 보상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스틱만 옮기는 것이 전체 PC를 옮기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고2026.01.15 08:05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를 둘러싼 80억 달러(약 11조7200억 원) 규모 경영권 분쟁이 법정공방으로 번지면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타격을 받고 있다. 유럽연합(EU)이 5년간 중국 통신장비 퇴출을 압박했지만, 회원국 대다수가 실행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나면서, 유럽의 중국 기술 의존도 감축 노력이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는 분석이 나온다.블룸버그는 14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기업법원에서 넥스페리아와 중국 대주주 윙테크테크놀로지 간 격렬한 법정 대결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폴란드 경제매체 방키에르는 EU 집행위원회가 5년간 화웨이 퇴출을 권고했지만, 중국 장비를 실제 철수한 회원국은 거의 없다고 전했2026.01.15 07:52
미국의 반도체 제왕 인텔이 1.8나노미터(nm) 공정에서 수율 60%를 달성하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다. 월가에서는 인텔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2위 파운드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는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급 성능을 갖춘 차세대 마이크로SD 카드를 선보이며 주력인 메모리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 수성에 나섰다.인텔의 반격... "수율 60%"14일(현지시각) 미국 투자은행 키뱅크 캐피털 마켓(KeyBanc Capital Markets)의 존 빈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인텔이 첨단 칩 제조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발판으로 삼성의 자리를 꿰찰 것"이라고 분석했다.보고서를 보면 인텔의2026.01.15 07:29
중국이 반도체 제조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감광액)를 담는 특수 유리병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일본 주도 반도체 공급망에 균열이 가시화되고 있다. 중국 매체 후슈(虎嗅)는 14일(현지 시각) 리러청(李樂成) 공업정보화부 장관이 최근 인터뷰에서 "포토레지스트 유리병 국산화로 해외 100% 의존 역사를 끝냈다"면서 "생산라인 테스트를 통과했고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번 성과는 기술 돌파와 함께 중국이 지난 6일 일본에 발표한 이중 용도 물자 수출 통제 조치와 맞물리면서 반도체 공급망 재편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일본경제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중국 주재 일본상공회의소는 중국 상무부에 긴급 의견서를 제출해 원자재2026.01.15 07:22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발(發) 수요 폭증이 글로벌 메모리 공급망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선두 기업들이 수익성 높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기업용 SSD(eSSD) 생산에 화력을 집중하면서, PC와 가전에 쓰이는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공급에 구멍이 뚫렸기 때문이다. 이 틈을 타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40억 달러(약 5조8600억 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한국과 미국 기업이 주도하는 시장 질서에 균열을 내고 있다.디지타임스와 더레지스터 등 주요 외신은 14일(현지시각) 메모리 공급 부족 장기화로 PC 출하량이 10년 전 수준으로 회귀할 위기에 처했으며, 급해진 미국 PC 제조사들이 중국산2026.01.15 04:35
미국의 고강도 수출 통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반도체 장비 국산화율 35%를 돌파하며 기술 자립의 변곡점을 넘어섰다. 당초 중국 정부가 제시한 목표치(30%)를 조기 달성한 것으로, 미국의 제재가 오히려 중국 반도체 생태계의 자생력을 키우는 ‘제재의 역설’이 현실화했다는 분석이다.디지타임스는 14일(현지시각) 제몐뉴스(Jiemian News)와 관련 업계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의 반도체 장비 국산화율이 35%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0년 7%에 불과했던 수치가 5년 만에 5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중국 반도체 산업이 외부 의존도를 빠르게 낮추고 있음을 보여준다.‘S커브’ 급등 구간 진입… 정부의 ‘보이지 않는 손’이 끌었2026.01.15 04: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원유 공급망을 장악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정작 국제유가 폭락을 막고 있는 '보이지 않는 손'은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 원유가 넘쳐나는 상황에서도 중국이 대만 침공 등 지정학적 위기를 대비해 전략비축유(SPR)를 공격적으로 사들이며 가격을 떠받치고 있기 때문이다.배런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각) 중국이 미국의 제재와 글로벌 정세 불안에 대응해 대규모 원유 '저점 매수'에 나서며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공급 과잉의 역설... 유가 40달러 붕괴 막은 중국의 '탐식'현재 글로벌 원유 시장은 심각한 공급 과잉 상태다. 전문가들은 올해 하루 평균 50만 배2026.01.15 03: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산업 중심지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를 찾아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미국에 들어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산 수입차에 부과하는 100% 관세는 그대로 유지한다는 입장이어서, 중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려면 현지 공장을 짓고 유통망을 구축해야 한다.월스트리트저널과 포브스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포드 리버루지 공장을 둘러보며 자동차 업계 경영진들에게 미국 내 생산 확대를 거듭 강조했다고 전했다.중국 BYD, 테슬라 누르고 전기차 판매 1위 등극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비야디(BYD)가 미국 테슬라를 제치고 2025년 판매량 1위에 올라섰다. BYD는 지난해 순2026.01.15 03:50
중국 정부가 철광석 구매 창구를 단일화하려고 설립한 국영기업 '중국광물자원그룹(CMRG)'이 글로벌 원자재 시장을 뒤흔드는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막강한 구매력을 앞세워 가격 결정권을 장악하는 것은 물론, 결제 통화까지 달러에서 위안화로 바꾸려는 시도가 포착되면서 글로벌 광산 기업과 한국 철강업계에 비상이 걸렸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CMRG가 세계 최대 원자재 소비국인 중국의 시장 지배력을 무기로 가격 협상 주도권을 쥐고 글로벌 광산 기업들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거대 구매자의 등장, 시장 질서를 흔들다세계 4위 철광석 생산업체인 호주 포테스큐(Fortescue)의 디노 오트란토 최고경영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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