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8 17:48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에 키이우를 향해 돌진하던 러시아군 호송대를 막아낸 것은 15세 소년이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포병 조준을 도왔기 때문으로 드러났다. 우크라이나 15세 소년 안드리 포크라사가 러시아군 차량 행렬 상공에 드론을 띄워 포병부대에 사진과 좌표를 전달해 지난 2월 말 수도를 사실상 구했다고 캐나다 매체 글로벌뉴스가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유리 카스야노프 우크라이나군 무인 정찰 부대 사령관은 "그는 진정한 영웅이자 우크라이나의 영웅"이라고 말했다. 포크라사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부대의 정확한 좌표를 찾고 있을 때 드론을 띄워 사진과 좌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매우 무서2022.06.08 08:13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계기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미국, 영국, 캐나다가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처를 단행한 데 이어 유럽연합(EU)은 연말까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의 90%가량을 줄이기로 했다. 러시아는 이에 맞서 중국과 인도에 할인된 가격으로 원유를 대량으로 수출하고 있다. 미국은 국제 유가를 낮추기 위해 대표적인 산유국인 이란과 베네수엘라에 대한 원유 수출 제한 조처를 완화하고 있다. 세계 최대 민간 원유 및 석유 제품 트레이딩 회사인 비톨(VITOL) 그룹은 지난 2015년 체결된 이란 핵 합의가 부활하기 이전에라도 미국이 이란산 원유 수출 제한을 풀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이탈리아의 에니2022.06.06 09:07
미국 전쟁연구소(ISW)가 5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 지역에서 성공적인 반격 작전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 보고서를 내놨다. ISW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제한적이고 국지적이지만 러시아군을 돈바스에서 몰아내고 있다. 특히 러시아가 병력과 장비를 집중하고 있는 세베로도네츠크 지역 상당 부분을 탈환했다. 세베로도네츠크와 리시찬스크 지역은 러시아군이 계속해서 장비와 병력을 투입하고 있는 요충지 가운데 한 곳이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48시간 동안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성공적인 반격을 가했으며 러시아군을 도시의 동쪽 외곽과 남쪽 정착촌 밖으로 밀어냈다고 ISW 보고서는 전했다. 이와 함께 러2022.06.05 12:21
미국 전쟁연구소(ISW)는 4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 지역 요충지 세베로도네츠크에서 러시아군의 대대적 공세를 성공적으로 방어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이는 러시아군 총참모부(합참) 산하 지휘센터인 '국가국방관리센터' 지휘관 미하일 미진체프브의 "우크라이나 부대들이 세베로도네츠크 전투에서 치명적 손실을 보고 리시찬스크 방향으로 퇴각하고 있다"는 내용과는 배치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지난 3일 우크라이나 수비대가 세베로도네츠크에서 러시아군의 진격을 막고 남서부에서 오는 리시찬스크에 대한 러시아군의 진격을 적극적으로 방해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친러시아 밀블로거들도 러시아군2022.06.03 19:26
바실 보드나르 튀르키예(터키)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서 훔친 식량을 구매했다"며 튀르키예 정부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로이터·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보드나르 대사는 이날 기자들과 인터뷰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역에서 강탈한 밀과 식료품 등을 실은 배가 튀르키예로 흘러들어온 후 행방이 묘연하다"며 "현재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해당 선적에 연루된 이들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보드나르 대사가 문제삼은 배는 시리아 국적의 1만9000톤규모 벌크선 '피니키아(Finikia)'로 알려졌다. 해양 운송 전문지 마리타임 익스큐티브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지난 4월부터 몇차례 러시아군이 장악한 크름 반2022.06.03 10:43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 '매드머니(Mad Money)' 방송 진행자인 짐 크레이머(Jim Cramer)가 2일(현지 시간) 세계적인 중장비·농기계 제조기업인 디어 앤 컴퍼니(Deere & Co)의 주식을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크레이머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농업의 모든 분야에 강세장을 만들었다면서 디어 앤 컴퍼니가 "실물을 만들어 합리적인 가치로 판매하는 교과서적인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크레이머는 최근 디어 앤 컴퍼니가 15% 이상 하락한 점에 대해 말하면서 "이제 주가가 순이익의 15.5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터무니없이 싸다. 우리는 내일 아침 이걸 싸게 살 수 있는 축복을 받았다"고 말했다. 디어 앤 컴퍼니는 미국의 경제 전문지인 포춘이2022.05.29 14:49
호주 수출을 추진하는 한화디펜스의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량 '레드백'(Redback)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의 여러 나라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호주군은 차세대 궤도형 전투장갑차와 계열 차량 8종 등 400여 대 도입을 추진 중이며, '레드백'은 최종 시험평가를 마치고 올 하반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레드백'은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화디펜스는 육군 11사단 부대 훈련장에서 '레드백' 시범 운용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사단 기갑수색대대에서 시범 운용 중인 레드백 궤도장갑차의 실제 기동 모습을 선보였다2022.05.29 05:37
러시아가 사람의 뼛속까지 태워버릴 수 있는 '테르밋 소이탄'을 우크라이나에서 사용하는 트위터 영상이 포착됐다고 영국의 타블로이드 대중지 더 선이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공포영화같은 이 영상은 러시아가 사람의 뼛속까지 태울 수 있는 '테르밋 소이탄'을 사용하고 있다. '테르밋 소이탄'은 소이제로 알루미늄과 산화철의 혼합물이 사용되고 낙하하면 2000℃에 가까운 고열을 내고 한 발로 2500㎡를 불태울 수 있다. '테르밋 소이탄'은 9M22S 소이로켓을 사용하는 러시아 그래드 발사대에 의해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여러 저명한 언론인들이 공유한 이 영상은 돈바스2022.05.28 10:56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총 8766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보도자료를 통해 2월24일 오전 4시부터 5월26일 자정까지 민간인 403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했다. 이 가운데 남성은 1529명, 여성은 995명, 여아는 92명, 남아는 100명이다. 그리고 성별을 알 수 없는 어린이 69명과 성인 1246명도 포함됐다. 같은 기간 부상자는 4735명이다. OHCHR은 교전이 진행 중인 일부 지역의 집계가 지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사망자 수는 공식 집계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했다. ,2022.05.25 16:03
3개월간의 전쟁으로 타격을 입은 우크라이나가 5월 물가 상승과 암호화폐 붕괴로 기부금 가치가 급락해 곤경에 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이어 우크라이나 정부는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암호화폐 기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의 미하일로 페도로프 부총리는 이번 주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규합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지난 3월 19일 정부의 '우크라이나 원조(Aid for Ukrain) 펀드가 6000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 달 후인 5월 19일 우크라이나 디지털 혁신부 담당 차관 알렉스 보르냐코프는 모금된 총액2022.05.24 16:19
유럽연합(EU) 회원국인 리투아니아, 슬로바키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의 4개 국가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동결된 러시아의 자산을 몰수하여 사용할 것을 유럽 연합에 공식 제안했다고 외신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유럽연합(EU) 4개 국가는 재무장관들에게 제출할 공동서한에서 "러시아의 군사적 침략으로 발생한 피해 보상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의 재건 비용의 상당 부분을 러시아가 부담해야 된다"라고 밝혔다.우크라이나는 5월 3일 파괴된 국가를 재건하는데 약 600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발표한 적 있다. 그러나 아직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황에서 액수가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다.또 4개국은 유럽연합 27개국이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2022.05.22 12:00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서 치명적인 자율무기를 사용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살인 로봇 금지를 거부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이에 대해 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반면 미국은 금지 법률을 발동 중이며, 시민사회의 압력이 높아가고 있다.인간을 죽일 수 있는 로봇은 공상 과학 소설이 아니다. 치명적인 자율 무기 시스템은 이제 전투에서 현실이 되었으며 모스크바와 키예프 충돌 현장에서 일부를 사용했다는 보고가 있다.기존의 무인 항공기와 달리 이 시스템은 자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일부는 목표물을 식별하고 치명적 탄약을 발사할 수 있지만 위험은 이러한 기술이 전 세계에 널리 보급되면 이를 통제하기 위해 지2022.05.20 05:47
미국 하원에 이어 상원이 19일 (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400억 달러 (약 51조 1,200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 법안을 가결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곧 이 법안에 서명한 뒤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에 나선다. 미 상원은 이날 전체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적인 군사적·인도적 지원 내용을 담은 예산법안을 상정해 찬성 86대 반대 11로 가결했다. 법안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201억 달러 (25조 6,878억 원) 규모의 군사적 지원을 비롯해 80억 달러(10조 2,240억 원) 규모의 경제 지원, 50억 달러(6조 3,900억 원)가량의 식량 지원 예산 지원 대책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러시아가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미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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