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 10:29
이탈리아 에너지회사 에니(Eni)가 모잠비크 해상 가스전을 개발할 두 번째 부유식 액화천연가스(FLNG) 설비 ‘코랄 노르테(Coral Norte)’ 사업에 착수했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각) 업스트림온라인이 보도했다. 에니는 2028년 상반기 첫 LNG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상용 설비 경험 살려 연간 355만 톤 처리에니는 2022년 가동을 시작한 첫 FLNG 설비 ‘코랄 술(Coral Sul)’을 통해 대양 심해 가스전을 경제적으로 개발하는 길을 닦았다. 100회 이상 LNG를 운송하며 경제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코랄 노르테는 하루 최대 355만 톤(연간 기준)의 LNG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지닌다.에니 프로젝트팀은 모잠비크 정부 허가 절차를 마무리 지었으며2025.09.23 10: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숙련 외국인 근로자 대상 H-1B 비자 신청 수수료를 10만 달러(약 1억3900만 원)로 급작스럽게 인상하면서 미국 혁신 기반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클린테크니카는 지난 22일(현지시각) "이번 조치가 미국의 미래를 축소하는 10만 달러짜리 실수"라고 보도했으며, 가디언도 같은 날 "경제학자들이 미국 경제 성장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다.10만 달러 비자료로 스타트업 '인재 가뭄' 우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행정명령을 통해 H-1B 비자 신청 수수료를 기존 1665달러(약 230만 원)에서 10만 달러로 60배 올린다고 발표했다. 백악관 대변인 테일러 로저스는 CNBC에 "2025.09.23 10:14
삼성전자가 40년간 터를 닦아온 미국 뉴저지주에 북미 사업을 총괄할 통합 신사옥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기존에 흩어져 있던 3개 사무소를 한데 모은 이번 이전은 북미 시장에서의 높은 성과를 발판 삼아 현지 공략을 가속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다.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혁신과 소통, 지역 상생의 가치를 담은 복합 거점으로서 북미 사업의 새로운 구심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22일(현지시각) 데일리 레코드에 따르면 잉글우드 클리프스에 자리 잡은 신사옥은 세계적인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의 옛 미국 본사 건물을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약 3만㎡ 넓이에 1000명에서 1200명에 이르는 임직원을 수용한다. 이곳은 완전 개방형 스2025.09.23 09:57
이차전지 소재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의 핵심 리튬 광구 인수를 눈앞에 두며 '하얀 석유' 확보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22일(현지시각) 팁랭크스에 따르면 포스코의 현지 법인 포스코 아르헨티나는 인근 광구 매입을 위한 실사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최종 인수 협상에 돌입했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세계 최대 리튬 매장지로 꼽히는 '리튬 삼각지대'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급증하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대응할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는 중요한 전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리튬 개발 전문 기업 리튬 사우스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이하 리튬 사우스)이 아르헨티나 살타주에 있는2025.09.23 09:47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차세대 2나노미터(nm) 공정에서 15개 고객사를 확보한 가운데, 웨이퍼 가격이 최대 50% 뛰면서 반도체 가격 급등이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톰스하드웨어와 WCCF테크가 일제히 보도했다.반도체 장비업체 KLA의 아마드 칸 반도체제품고객조직 사장은 '골드만삭스 커뮤나코피아 + 테크놀로지 컨퍼런스 2025'에서 "N2(2나노급) 노드에는 15명 정도의 고객이 설계를 하고 있다"며 "이 중 10명 정도가 고성능컴퓨팅(HPC) 고객"이라고 밝혔다. 칸 사장은 "N2 노드가 전체 설계 관점에서 처음 3년 정도 동안 가장 큰 노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각) 톰스하드웨어가 전했다.애2025.09.23 07:36
한화오션이 그리스 해군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에 KSS-Ⅲ 배치Ⅱ(도산 안창호급) 잠수함 4척과 기존 U214급 4척의 성능 개량을 아우르는 통합 패키지를 제안했다고 22일(현지 시각) 조나 밀리터리가 보도했다. 현지 조선소와의 공동 건조, 핵심 기술 이전, AIP(공기 불필요 추진) 시스템·리튬이온 배터리 장착 등 그리스가 요구한 주요 사양을 모두 담아 유럽 업체들과의 경쟁을 본격화한다.그리스 요구 사양 충족한 '원스톱 솔루션' 지난 5월 그리스 국방부는 차세대 잠수함 최소 4척 도입을 위한 기술 지침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25% 이상 국가 산업 참여, AIP 장착, 저소음 설계, 리튬이온 배터리 적용, 자동화 수준 향상, 대함·대지 공격2025.09.23 07:13
현대모비스가 스페인 나바라주에 2억1400만 유로(약 3500억 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세워 유럽 전동화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스페인 현지 언론 에스텔라디지털이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마리아 치비테 나바라주지사는 지난 21일 서울에서 현대모비스 경영진과 회담을 하고 "현대모비스가 진출하면 나바라는 스페인 전기차 통합 생산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에스텔라디지털이 전했다. 이 자리에는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 김선섭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여섯 번째 글로벌 생산기지로 유럽 진출 확대 현대모비스는 나바라주 노아인 지역에 짓는 이번 공장에서 연간 최대 36만 대 규모 배터리 시스템을 생산한다. 대지2025.09.23 07:07
이탈리아 방산업체 레오나르도가 필리핀 공군의 다목적 전투기 사업에 32대의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공식 제안하며 한국의 KF-21 보라매, 미국의 F-16, 스웨덴의 그리펜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젯라인마벨이 지난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필리핀이 중국과의 남중국해 갈등 속에서 군사력 현대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투기 계약을 놓고 세계 방산업체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유로파이터 32대로 아시아 시장 공략 레오나르도는 필리핀 공군이 총 40대의 전투기 도입을 계획하는 가운데 이 중 32대를 유로파이터 타이푼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유럽 4개국(영국·독일2025.09.23 06:12
미국 공화당이 추진하는 대규모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보험) 개혁으로 앞으로 1조 달러(약 1393조원)를 삭감할 예정이어서 1000만 명 이상이 새로 무보험자가 될 수 있다고 지난 19일(현지시각) 악시오스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메디케이드 60년 역사상 가장 큰 변화로 평가되는 이번 개혁은 주정부들에게 상당한 짐을 떠넘기고 있다. 이에 각 주는 병원과 클리닉 등 의료 기관들과 함께 더 적은 돈으로 더 많은 일을 해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주정부 예산 30% 차지하는 메디케이드 타격조지타운대학교 아동가족센터의 조안 앨커 센터장은 "의회가 더러운 일을 주지사들과 주 의원들에게 떠넘겼고, 그 작업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2025.09.23 05:58
중국의 16-24세 청년 실업률이 지난 8월 18.9%로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악을 기록했지만 실제로는 46.5%에 이를 수 있다는 충격적인 분석이 나왔다고 에포크 타임즈가 지난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8월 청년 실업률 18.9%로 최고치 새로 써중국 공산당 정권의 국가통계국이 지난 17일 발표한 연령대별 실업률 자료에 따르면, 학생을 제외한 16-24세 노동력의 실업률은 8월 18.9%를 기록했다. 이는 7월보다 1.1%포인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포인트 높아진 수치로 2023년 12월 자료 발표 재개 이후 최고치다.25-29세 노동력의 실업률도 7.2%로 전월보다 0.3%포인트, 전년 같은 달보다 0.3%포인트 올랐다. 반면 학생을 제외한 30-59세 노동력2025.09.23 05:55
지난 9월 10일 보수 논객 찰리 커크가 유타밸리대학교 강연 중 암살된 사건을 계기로, 중국 공산당(CCP) 지지 소셜미디어 계정들이 이 사건을 미국 체제 실패 사례로 몰아세워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들은 암살 배후로 미국 정부와 이스라엘을 지목하는 음모론을 집중 유포하고 조롱성 게시물을 대량 올리는 한편, 금전적 보상을 미끼로 CCP 홍보에 동원되는 정황이 확인됐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각) 에포크타임스가 보도했다.암살 사건 악용해 미국 사회 조롱커크 피살 직후, 중국 무장경찰 선전요원이라고 밝힌 저우다슈아이(Zhao DaShuai)는 미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커크를 추모하며 올린 성경 구절 ‘착하고 충실한 종2025.09.23 04:59
세계 안보 지형이 급변하고 각국의 재무장 움직임이 빨라지는 가운데, 한화그룹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고위직 출신 인사를 영입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방산, 조선, 에너지 해법을 아우르는 한화그룹은 알렉스 웡(Alex Wong)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수석부보좌관을 신설된 글로벌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선임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워싱턴 D.C.에 거점을 둔 웡 신임 CSO의 영입은 미국과 유럽 중심의 글로벌 재산업화와 방산 공급망 재편 전략을 본격화하는 중대한 행보로 평가된다.이번 인사는 한화의 세계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포석이다. 웡 신임 CSO는 국가 안보와 국제 외교 분야에서 독보적2025.09.23 04:19
인공지능(AI) 반도체 성능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열과의 전쟁'이 시작됐다. 칩 집적도가 높아질수록 폭증하는 발열을 잡지 못하면 기술 혁신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분야에서 열 제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 IBM이 칩의 위아래 양쪽에서 열을 빼내는 혁신적인 3차원(3D) 패키징 기술을 공개해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IBM이 최근 주요 학회에서 발표하고 실용화를 추진 중인 기술의 핵심은 '양면 방열 기구'다. 이름 그대로 반도체 칩의 표면뿐 아니라, 패키지 기판과 맞닿는 뒷면에서도 열을 식힐 수 있도록 새로운 통로를 만드는 개념이다. 이 기술은 차세대 AI 반도체의 표준이 될 3D 실장 구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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