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06:46
한국 방위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칠레 육군의 차륜형 장갑차 현대화 사업인 'CROMO 프로그램'에 자사의 최신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Tigon)'을 제안했다. 이번 제안은 칠레의 국방력 강화와 자율성 확보라는 목표에 부응하고자 기술 이전, 공동 생산, 현지화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9일(현지시각) 국방 전문 매체 아미 레코그니션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칠레에 4x4, 6x6, 8x8 세 가지 기본 구성의 타이곤 장갑차를 제안했으며, 칠레의 특정 요구사항에 맞춰 차량을 개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기술 이전, 공동 생산, 운용과 정비 인력에 대한 광범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제안의 핵심 요소2025.05.10 06:41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FA-50 경공격기의 단좌형 변형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F-50 프로그램에 착수했다.9일(현지시각) 방산 전문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에 따르면 KAI는 최근 기존 2인승에서 후방석 조종석을 제거한 단좌형 FA-50 조종성 평가 시뮬레이터용 조종석 제작에 대한 공식 입찰 공고를 발행했다. 이는 2024년 재가동된 F-50 프로그램의 기술 작업 시작을 의미한다. F-50 프로그램은 이전에 KF-21 보라매 전투기 개발을 우선하면서 잠정 중단됐다.시뮬레이터 제작 사업은 2025년 5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총 22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KAI는 단좌형 FA-50(이전 계획 명칭 F-50)이 획득과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미국2025.05.09 11:13
인도와 파키스탄 전투기 125대가 한 시간 넘게 벌인 공중전이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최대 규모 공중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뉴스위크는 8일(현지 시각) CNN이 인용한 파키스탄 안보 소식통의 말을 바탕으로 "인도와 파키스탄 전투기 125대가 최근 항공 역사에서 가장 크고 긴 전투 중 하나를 한 시간 넘게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번 충돌에서 양국은 국경을 사이에 두고 약 160㎞ 거리에서 장거리 미사일을 주고받았으며, 각국 전투기는 자국 영공에 머물렀다고 CNN은 전했다. 파키스탄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파키스탄군이 인도 전투기 5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인도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CNN에 따르면 "고위급" 프랑스 정2025.05.09 09:36
영국 거리에서 한국 화장품 매장을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K-뷰티를 상징하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이 영국 전역에 매장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는 소식이다.지난 8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인기를 얻은 뒤 영국 오프라인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달팽이 점액, 연어 정자 추출물 등 독특한 성분을 내세운 제품들이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되면서 영국 소비자들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것이다.영국 시장조사업체 민텔의 조지아 스태포드는 "영국에서 K-뷰티 인기 원동력은 소셜 미디어"라며 "영국 소비자 34%가 소셜 미디어에서 본 뷰티 제품을 구매했으며,2025.05.09 09:05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해양 지배력 회복을 위한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한국과 조선 협력이 해답으로 떠올랐다. 미국 워싱턴DC 정치 매체 '더 힐'은 지난 8일(현지시각) "트럼프는 더 많은 배를 원하는가? 한국은 이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준비가 됐다"는 기사로 이렇게 보도했다.더 힐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백악관 조선위원회 세우기와 여야 모두 찬성한 미국 선박법 도입을 포함한 미국 조선산업 재건 행정명령을 냈다. 이는 미국 국가안보 핵심인 조선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처다.1980년대 이후 미국 조선소 80% 이상이 문을 닫았고, 지금 미국은 해마다 5척 미만 선박만 만들고 있다. 반면 중국 배 만드는 능력은 미국보다2025.05.09 08:15
캐나다가 미국의 F-35 전투기 구매를 재검토하며 한국의 KF-21 보라매 전투기가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미국의 군사·안보·외교 전문 미디어 '19FortyFive'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악화된 미국과 캐나다 관계 속에서 캐나다가 미국의 군사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이러한 흐름은 미국의 F-35 전투기 사업에 대한 우려를 꾸준히 제기해 온 이반 블론딘(Yvan Blondin) 전 캐나다 공군 참모총장의 의견과 맞닿아 있다. 블론딘 전 총장은 소설미디어 링크드인에 "미국의 동의 없이 어떤 나라도 F-35를 오랫동안 운용할 수 없다"며 F-35 운용의 핵심적인 부분을 미국이 통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그2025.05.09 04:45
미국에서 X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다른 세대보다 갚기 어려운 빚으로 더 큰 재정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 6일(현지시각) 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정보회사 엑스페리언의 최근 조사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28%와 X세대의 27%가 갚을 수 없는 무담보 빚을 안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Z세대(18%)와 베이비붐 세대(15%)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엑스페리언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2024년 3분기 기준 총 17조5700억 달러(약 2경4500조 원)의 빚을 지고 있다. 전체 미국인의 25%는 "갚을 수 없는" 무담보 빚에 직면해 있다.이번 조사에서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빚 부담을 더 많이 느꼈다. 여성 응답자 넷 중 하나가 갚을 수 없는 빚을2025.05.09 01:40
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 화려하지만 핵심 기능이 부족한 기기 제조사로 남을지, 아니면 모든 것을 혁신하는 더 똑똑한 '시리'를 발판 삼아 미래를 개척할지, 애플 앞날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지난 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에게 2025년은 여러모로 어려운 한 해로 기록될 듯하다. 음성 비서 '시리'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관세 문제와 반독점 조사 가능성, 구글과의 검색 제휴 논란 등 악재가 잇따랐다. 야심 차게 내놓은 '비전 프로'의 존재감도 희미해졌다.팀 쿡 최고경영자가 "헤이 시리, 상황이 곧 나아질까?"라고 질문했을 때, 시리가2025.05.09 01:20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미국 고정밀 무기를 써서 러시아 영토 안에 있던 북한제 장거리 방사포를 처음으로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는 지난 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제 KN-09 다연장 로켓 시스템을 파괴했다고 전했다. 이는 이 무기에 대한 첫 확인된 타격 사례로 기록됐다.우크라이나 제4레인저 연대는 정찰 드론으로 북한제 방사포 위치를 찾은 뒤 미국산 하이마스(고기동성 다연장 로켓시스템)로 정밀 타격했다. 텅스텐 볼이 든 탄두를 단 GMLRS M30A1 유도 미사일은 단 한 발만으로 목표물 수 미터 안에 떨어져 파편으로 북한제 방사포에 불을 일으켰다.오픈소스 정보분석 전문가2025.05.09 01:00
억만장자들이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는 노화 역전 기술보다 생활습관 개선과 만성 질환 예방이 진정한 장수 비결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지난 5일(현지시각)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스크립스 연구소 설립자 에릭 토폴 의사는 6일 출간 예정인 '슈퍼 에이저(Super Agers)'에서 "우리는 1차 예방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는 강력한 위치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토폴 박사는 "샘 올트먼, 피터 틸, 제프 베이조스 같은 실리콘밸리 억만장자들이 노화 과정을 늦추거나 역전시키려는 사업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나, 이러한 기술은 대체로 동물 실험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암 유발 가능성 등 안전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우리가 찾던 진정한2025.05.08 16:34
최근 일본의 금 수출이 사상 최고치로 크게 늘면서 그 까닭에 관심이 쏠린다. 한쪽에서는 지난날 밀수한 금이 국외로 새고 있다는 의심마저 나온다. 8일(현지 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미국 관세 정책의 영향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맞물리면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이러한 현상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국제수지 통계를 보면, 지난 2월(속보치) 일본의 '비화폐용 금' 수출액은 2811억 엔(약 2조7273억 원)으로 10년 전보다 약 4.7배 늘었다. 특히 2024년 10월 이후 달마다 3000억 엔(약 2조9109억 원) 안팎을 기록하고 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3025억 엔(약 2조9351억원)으로 1996년 통계 집계 이래 최2025.05.08 16:31
미국계 대형 석유회사 엑손모빌이 호주 배스 해협의 낡은 생산시설 대규모 해체 작업에 본격 나선다. 지난 50여 년 동안 호주 주요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기지 역할을 한 이 지역 시설들은 단계별로 철거될 예정이며, 해체 작업 첫 단계는 2027년부터 시작한다고 트레이드윈즈 등 외신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해양 구조물 설치와 해체 전문기업 올시즈(Allseas)가 이 해체 사업을 주도한다.배스 해협은 호주 빅토리아주 남동쪽 해안과 태즈메이니아섬 사이에 있다. 엑손모빌의 호주 자회사 에소 오스트레일리아 리소시스(Esso Australia Resources)는 한때 로열 더치 셸과 합작 형태로 이 지역 상류 부문 자산을 운영하며 호주 동2025.05.08 16:28
미국에서 새 관세 정책 때문에 세관 중개인들이 이전에 없던 업무 부담과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7일 배런스(Barron's) 보도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 전 세계 관세 부과를 밝힌 뒤 세관 중개인들이 관세 분쟁의 맨 앞에 섰다는 것이다.IBC 커스텀즈 브로커리지의 셰리 팔로타는 "24시간 일한다. 밤낮으로 일하는데, 예전에는 이렇지 않았다"며 "정신없이 몰리는 상황"이라고 배런스에 말했다.세관 중개인들은 수입업체가 약 2만 개 넘는 가운데 제품에 맞는 10자리 코드를 고르도록 돕는다. 일부 제품은 여러 코드가 필요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분쟁이 시작하기 전에도 이런 경우 규정을 모두 지키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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