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1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자동차 부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자동차 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완성차 제조사보다 부품 공급업체들이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이 나오고 있다.NBC뉴스는 “대부분의 북미산 자동차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기준을 충족해 관세를 피할 수 있지만 개별 부품의 경우 규정을 충족하지 못하는 비율이 높다”고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비용 부담 증가로 인해 도산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공급망 전체가 흔들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NBC뉴스는 전했다. USMCA에 따르면 북미에서 생2025.03.21 01:00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있는 킨텍스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전기차 급속 충전 허브가 문을 열었다고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2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일렉트렉에 따르면 충전 네트워크 기업 워터가 구축한 이 허브는 전기 승용차부터 버스, 트럭까지 다양한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46기의 급속 충전기를 갖추고 있다.킨텍스는 연간 약 58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곳으로 대규모 충전 허브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워터는 200kW급 충전기 8기와 100kW급 충전기 38기를 설치했으며, 이 충전소는 제2전시장 인근 야외 주차장 두 곳에 위치해 있다.운전자들은 일산호수공원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높이 제한이 없어 전기 버스와 트2025.03.20 20:18
범현대가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4주기를 맞아 정 명예회장의 옛 자택에 모였다.20일 현대차그룹 등에 따르면 현대가 가족들은 정 명예회장의 24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서 제사를 지냈다.정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6시 25분께 청운동 자택에 들어섰다.이 자리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등이 차례로 참석했다.정성이 이노션 고문,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 정몽용 현대성우홀딩2025.03.20 18:33
메르세데스-벤츠가 최근 고성능 모델 AMG라인업을 강화한 가운데 모든 벤츠 차의 상징인 엠블럼이 눈길을 끈다. 고성능 라인업에도 차량을 브랜드를 상징하는 벤츠 마크(삼각별)는 존재감을 알리는 중요한 포인트여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벤츠 코리아는 지난달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AMG SL 43 등 AMG 모델 3종을 출시했다.이 모델들은 벤츠를 대표하는 고성능 라인업으로 강력한 퍼포먼스로 운전에 재미를 위해 편의성까지도 일부 내려놓은 성능 집중 모델들이다. 다만 친환경 트랜드에 맞춰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되며 관심을 모았다. 이 모델들도 가장2025.03.20 18:25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이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미래형 조선소를 목표로 데이터 기반 생산과 AI를 결합한 획기적인 자동화 공정 모델을 만들겠다"며 디지털 조선 혁신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최 부회장은 20일 경기 성남시 삼성중공업 판교연구개발(R&D)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스마트 제조 혁신을 가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친환경 선박과 자율운항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탄소 포집 설비 탑재 선박의 실선화와 완전 자율운항 설루션 상용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수주 98억달러와 매출 10조5000억원, 영업이익 6300억원을 올해 올해 실적 목표로 내놓으며 "확보한 기술과 역량을 사업화해 해상과2025.03.20 18:21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투자 자금 마련을 위해 3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마련된 자금은 현지 공장 설립, 스마트 팩토리 구축, 연구개발 등에 쓰일 계획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사회를 열고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해외 지상 방산, 조선해양, 해양 방산 거점을 확보하여 글로벌 방산·조선해양·우주항공 톱-티어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목표다.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배정일은 4월 24일, 구주주 청약은 6월 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실권주 일반 공모 청약 기간은 6월 9일~10일이다.먼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에 확보하는2025.03.20 17:33
현대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는 19일(현지시간)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가 인공지능(AI) 강화학습을 통해 터득한 동작을 시연하는 영상을 공개했다.이번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총 8가지의 동작을 시연했다.특히 두 번째로 공개된 달리기 동작은 실제 운동선수가 달리는 것처럼 상체를 살짝 기울어지게 유지하고, 무게 중심을 앞쪽에 두며 달리는 모습이 연출됐다.이어 아틀라스는 전방으로 기어가는 동작, 전방회전낙법 동작, 측면 회전 동작, 물구나무서기, 브레이크 댄스, 측면 공중제비를 선보였다.보스턴다이내믹스는 모션 캡처와 원격제어를 통해 사람의 물리 행동 데이터를 수집했고, 강화학습으로 아틀라스가 인2025.03.20 16:50
효성중공업이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효성중공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효성중공업은 20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조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외 안건으로 올라온 재무제표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도 모두 통과됐다.조 회장이 이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향후 효성중공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효성중공업은 유럽, 중동, 미국 등에서 품질을 인정받으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특히 북미 시장에 중점을 두고 생산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멤피스 공장의 초고압 변압기 공장 증설을 결정한2025.03.20 16:20
HS효성과 HS효성첨단소재가 출범 후 첫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성장 동력 발굴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안성훈 HS효성 대표는 20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열린 첫 정기주주총회에서 "타이어보강재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더불어 미래 성장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소재, 친환경 소재 등 차세대 핵심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여 변화하는 시장 환경하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안 대표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경쟁력 강화를2025.03.20 15:15
SK하이닉스는 장태수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담당 부사장이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상공의 날은 산업·경제 발전을 이끈 상공업자의 노고를 기리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매년 상공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근로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린다. 장 부사장은 세계 최초로 최단 기간 내 10nm(10억분의 1m, 나노미터)급 6세대(1c) 미세공정 기술이 적용된 16Gb(기가비트) DDR5 D램을 개발해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장 부사장은 20년간 메모리 선행 기2025.03.20 14:49
반도체산업 지원을 위한 반도체특별법이 5개월째 국회에서 표류중인 가운데 반도체산업을 대표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치권을 대표하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상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반도체현안이 논의되지 않았다. 두 사람의 만남으로 반도체특례법의 새로운 국면을 기대했던 업계는 실망하는 분위기다. 다만 공공외교 강화에 대해서는 의견을 같이 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에서 이뤄진 이 회장과 이 대표의 만남에서 반도체현안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심이 집중된 부분은 비공개로 이뤄진 10분간의 회동이다. 회동에 동석한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2025.03.20 14:48
현대자동차가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수소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현대차는 넥쏘 신형 모델의 상품성과 디자인을 대폭 개선해 올해 출시될 예정이며, 함께 '엑시언트2' 수소 전기 트럭도 선보인다. 수소사업 본격화 나선 현대차, 글로벌 리더십 확보 나서이인아 현대차 에너지·수소사업본부 상무는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만간 신형 넥쏘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며 현대차의 수소 사업 비전을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 현대차는 넷제로(탄소 중립) 목표를 위한 전략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이인아 상무가 별도 발표를 진행하며 수소 산업의 중요성과2025.03.20 14:15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원통형 배터리 추가 수주 소식을 알리며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침체) 극복에 시동을 걸었다. 매출과 차세대 배터리 개발 일정 등 중장기 사업 목표도 재확인했다.김 사장은 20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며칠 전 애리조나 법인에서 다년간 연 10기가와트시(GWh) 규모 46시리즈 원통형 전지를 공급하는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 우리 원통형 에너지를 많이 써왔던 고객사가 아니라 '레거시 업체(전통 업체)'에서 사용하게 된 것이 가장 큰 포인트"라며 "이런 수주들이 꽤 있다. 조만간 좋은 소식들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다만 김 사장은 규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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