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9 08:58
미국이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 지위를 확보했음에도 베네수엘라산 중질유 확보에 나선 것은 자국 정유시설의 70%가 무겁고 황 함량이 높은 중질유 처리에 최적화된 구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7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확보하려는 배경과 글로벌 에너지 시장 재편 가능성을 분석했다.셰일오일 '너무 가벼워' 걸프만 정유시설과 불일치미국은 셰일 시추 기술 발전으로 텍사스 서부와 노스다코타에서 막대한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문제는 이 셰일오일이 미국 주요 정유사 처리 기준으로는 지나치게 가볍고 깨끗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경질유는 가솔린 생산에는 유리하지만, 중질2026.01.09 08:52
버려지던 밀대(농업 폐기물)에서 추출한 포도당을 활용해 '꿈의 에너지'라 불리는 그린수소 생산 단가를 1kg당 1.54달러(약 2230원)까지 획기적으로 낮춘 신기술이 등장했다. 이는 화석연료를 태워 만드는 그레이수소와 대등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탄소 중립 실현을 가로막던 '비용 장벽'을 허무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오일프라이스닷컴은 지난 7일(현지시간) 중국농업대학교와 난양공과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농업 폐기물을 활용해 그린수소 생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공정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물을 전기분해할 때 산소 대신 고부가가치 화학물질인 '포름산염(Formate)'을 생산하는 방식을 적용해 경제성을 확보2026.01.09 08:02
지난해 말 일자리 정체와 실업률 상승,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해고 공포’로 침체 위기감이 감돌던 미국 노동시장이 예상 밖의 탄탄한 복원력을 증명했다. 민간 부문 인력 수요가 급격한 하락세를 멈추고 바닥을 다졌다는 지표가 잇따르며, 미국 경제가 경착륙(Hard Landing)을 피하고 연착륙(Soft Landing) 궤도에 진입했다는 기대감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악시오스는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의 12월 민간 고용이 전월의 부진을 털어내고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미 급여 처리 업체 ADP에 따르면 12월 민간 일자리는 4만1000개 증가했다. 이는 2만9000개 일자리가 증발하며 충격을 줬던 11월의 감소세를 한 달 만에 뒤집은 ‘깜짝2026.01.09 08:00
국제로봇연맹(IFR)이 8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설치 시장 가치가 167억 달러(약 22조 원)에 이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한국은 제조업 자동화 수준을 나타내는 '로봇 밀도' 부문에서 노동자 1만 명당 1012대로 독보적인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 세계 평균인 162대를 6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IFR은 기술 혁신과 시장 수요 변화를 반영해 2026년 로봇 산업을 이끌 5대 핵심 동향으로 ▲인공지능(AI)과 자율성 ▲정보기술(IT)과 제조기술(OT) 융합 ▲휴머노이드 실용화 ▲안전과 보안 강화 ▲노동력 부족 대안을 제시했다.한국, 전자·자동차 중심 자동화로 세계 최고2026.01.09 07:42
오픈AI의 ‘챗GPT’가 보안 방어벽을 우회하는 신종 해킹 공격에 또다시 뚫렸다. 보안 취약점을 막기 위해 가드레일(안전장치)을 세우면, 이를 교묘하게 우회하는 변종 수법이 등장하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 악순환처럼 반복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공격은 사용자의 PC에 침투 흔적을 남기지 않고 챗GPT 서버에서 직접 데이터를 유출하는 데다, AI의 ‘장기 기억’ 기능까지 오염시키는 것으로 드러나 기업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IT 전문 매체 아즈테크니카는 8일(현지시각) 글로벌 보안 기업 라드웨어(Radware)의 분석을 인용해 챗GPT의 새로운 데이터 유출 취약점인 ‘좀비 에이전트(ZombieAgent)’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섀도우리크’ 막자2026.01.09 07:36
구글이 개발한 양자컴퓨터 칩 '윌로우'가 기존 슈퍼컴퓨터로 100경년(10해년)이 걸릴 계산을 단 5분 만에 해결하면서 양자컴퓨팅 시대 본격 개막을 알렸다. 영국 BBC는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에 있는 구글 양자 인공지능(AI) 연구소를 취재해 윌로우 작동 원리와 글로벌 파급효과를 보도했다.우주보다 추운 곳에서 작동…105큐비트 탑재윌로우는 오일통 크기 원형 디스크들이 수백 개 검은색 제어선으로 연결된 구조다. 청동색 액체 헬륨 냉각장치를 통해 양자 마이크로칩을 절대영도(영하 273.15도)보다 1000분의 1도 높은 온도에서 유지한다. 지상 1m 높이에 매달린 이 장치는 알려진 우주에서 가장 추운 곳을 담고 있다.2026.01.09 07:18
인공지능(AI) 혁명과 전 세계적인 전력화(Electrification) 바람이 '산업의 쌀'로 불리는 구리(Copper) 시장에 거대한 태풍을 몰고 오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등 미래 산업이 구리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지만, 광산 노후화와 중국 중심의 공급망 왜곡으로 인해 심각한 '공급 절벽'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단순한 원자재 부족을 넘어, 글로벌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는 핵심 병목 구간이 될 것이라는 경고다.S&P 글로벌은 8일(현지시간) 발간한 'AI 시대의 구리(Copper in the Age of AI)' 보고서를 통해 2040년 전 세계 구리 수요가 2025년(2800만 톤) 대비 50% 급증한 4200만 톤(t)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신규 광산 개발 지체2026.01.09 07:11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U) 설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 니케이신문은 8일(현지시각) 주요 데이터센터 사업자용 CPU 50%에 Arm 설계도가 적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같은 기업들이 Arm 설계도를 바탕으로 자체 CPU를 제작하면서 소프트뱅크그룹(SBG) 인수 10년 만에 서버 시장 핵심 설계 업체로 부상했다.2019년 진출 5년 만에 시장 절반 장악레네 하스 Arm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1월 실적 발표에서 "컴퓨팅 수요가 전례 없이 높아지고 있다"며 서버 시장 전망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2026.01.09 04:30
인공지능(AI) 관련 주식 집중도가 역사적 수준에 이르면서 분산투자를 통한 방어적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배런스는 8일(현지시각) "AI 주식 거품이 꺼질 경우를 대비해 채권과 해외주식, 배당주 등 다양한 자산군으로 투자처를 넓혀야 한다"고 보도했다.배런스에 따르면 현재 S&P500 지수 상위 3대 인덱스펀드에만 3조 달러(약 4350조 원)가 투자돼 있으며, 유사 펀드까지 합치면 그 규모는 훨씬 더 크다. S&P500의 기술주 비중은 35%에 이르지만, 알파벳과 메타 플랫폼스가 '통신서비스'로, 테슬라와 아마존이 '경기소비재'로 분류된 점을 고려하면 실제 AI 관련 집중도는 50%에 이른다.자산운용사 "고평가·2026.01.09 04:20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 전략가이자 '족집게'로 통하는 밥 돌(Bob Doll) 크로스마크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가 2026년 미국 증시가 2년 연속 해외 증시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놨다. 미국 경제는 2.5% 성장하며 선방하겠지만, 시장의 과도한 실적 기대치와 좀처럼 잡히지 않는 인플레이션이 상승장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분석이다.배런스 등 주요 외신은 지난 7일(현지시각) 밥 돌 CIO가 발표한 '2026년 10대 전망'을 인용해 미국 주식 독주체제의 종언과 포트폴리오 재편의 필요성을 보도했다."美 주식 눈높이 낮춰라"… 해외 시장이 대안밥 돌 CIO는 올해 투자자들이 미국보다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2026.01.09 04:10
인도가 지난 120년간 의존해 온 남부 콜라르 광산 시대를 마감하고, 비하르와 라자스탄주를 잇는 새로운 '황금 벨트' 구축에 나섰다. 세계 최대 금 소비국인 인도의 자원 생산 지도가 북부로 급격히 이동하면서, 고도 제련 기술과 스마트 채굴 솔루션을 보유한 한국 기업에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리고 있다.인도 현지 매체 바지람(Vajiram)은 지난 6일(현지시각) 인도 지질조사국(GSI) 데이터를 인용해 인도의 금 자원 지도가 남부에서 북부와 서부로 재편되는 '자원 지각변동'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비하르·라자스탄, 인도의 새로운 '엘도라도'… 전체 자원의 45% 집중보도에 따르면 비하르(Bihar)주는 인도 전체 금광석 잠재 자원량의 약 45%2026.01.09 03:55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2025년 미국 증시에서 최고 성과를 거두며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메모리가 단순 시스템 부품에서 AI 성능을 좌우하는 전략 자산으로 바뀌면서 데이터 저장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7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이 2025년 S&P 500 지수에서 최상위 성과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데이터 저장과 메모리칩 부문에서 마이크론과 함께 웨스턴디지털, 시게이트 테크놀로지 홀딩스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해 2월 웨스턴디지털에서 분사해 지난해 11월 S&P 500에 편입된 샌디스크도 강한 성과를 나타2026.01.09 03:45
인도가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를 민간에 개방하고 2047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을 현재 8.8기가와트(GW)에서 100GW로 확대하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한다.유라시안타임스는 지난 6일(현지시각) 인도 정부가 SMR 연구개발에 22억3000만 달러(약 3조2300억 원)를 즉시 투입하고, 2047년 목표 달성을 위해 총 2140억 달러(약 310조 원) 규모 투자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민간 개방으로 70년 국영 독점 붕괴인도 최대 재벌인 아다니 그룹은 우타르프라데시 주정부와 각 200메가와트(MW)급 SMR 8기 건설을 논의 중이다. 총 1.6GW 용량으로 인도 민간 기업 최대 규모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 타타 파워, 힌달코, JSW 에너지, 진달 스틸 앤드 파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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