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 17:33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1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국적 컨테이너선사 CEO를 대상으로 ‘트럼프 2.0 시대,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컨테이너선사 대응 전략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컨퍼런스는 지난 4월 3일 벌크·탱커선사 대상 컨퍼런스에 이어 개최되었으며, 전 세계적 무역 위기 확산과 해상운임 하락에도 불구, 컨테이너 해운 관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주요 내용으로는 △탈탄소 해운과 미래기술, △국제 금융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주제의 전문가 특강과, △공사 주요 사업소개 및 정책 관련 의견 청취,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2025.04.11 16:05
수출입은행이 트럼프 발 통상정책 변화 등에 따른 수출위기 대응을 위해 20조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수은은 수출위기 대응 지원에 19조5000억원을,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에 1조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은은 우리 기업의 수출 및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6조5000억원 규모의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2%포인트(p) 금리 인하도 제공한다. 석유화학·철강 등 위기 기간산업에도 총 10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중소·중견기업에는 총 3조원의 상생금융을 지원한다. 아울러 수은은 시장 개척 등 수출 다변화 기업에 금리 인센티브와 함께 약 1조원의 금융을 제공한다. 연구개발2025.04.11 15:10
국내 건설업계가 올해 해외건설 수주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연간 500억 달러 수주 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다만 변수도 존재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촉발된 관세 전쟁이 대표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한 후폭풍이 향후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11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설사들은 올해 1분기(1~3월) 해외에서 총 82.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다. 194개사가 69개국에서 147건의 사업을 따냈다.이번 1분기 수주액 82.1억 달러는 지난 2020년 1분기(112억 달러)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해외건설 연간 수주액은 이후 2021년 80억 달러로 감소한 뒤 202025.04.11 13:21
중국이 미국 상품에 84%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고 위안화가 1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상호적' 관세에 맞서 중국은 강경 대응에 나섰지만,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11일(현지 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아시아가 보도했다. 중국의 보복 관세는 10일부터 발효됐다. 이에 대응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125%로 인상했으며, 백악관은 이후 이것이 기존 펜타닐 관련 관세 20%와 합쳐 총 145%가 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고율 관세는 수출에 의존하는 중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2025.04.11 11:14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 중반으로 내려왔다. 달러 약세에 미국 물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영향이다. 11일 서울 외환거래소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4원 내린 1454.0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중 145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 약세가 원화를 띄웠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55% 내린 100.32를 가리켰다. 통상 달러인덱스가 100을 넘으면 달러 강세를 의미하지만, 연초 110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내려온 수준이다. 이는 전일 발표된 미 소비자물가가 약세를 가리킨 영향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동월 대비 2.4% 상승했는데, 22025.04.11 10:08
중국의 방대한 물류 산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관세 정책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수만 개의 중국 물류 회사들이 제조업체들의 관세 회피를 지원하며, 물품 저평가나 원산지 위장 등의 전략을 통해 미국 관세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이들 업체는 '이중 통관 및 세금 포함' 서비스를 제공하며, 트럼프의 첫 임기 때 시작된 무역 전쟁 이후 그 수가 급증했다. 중국 기술 기업 퉁지에 따르면, 2024년 10월 기준 국경을 초월한 전자상거래 물류 기업의 수는 16만7400개를 넘어섰다.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전의 조명 제조업체 총괄 매니저 '샘'은 그들의 제품이2025.04.11 09:5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관련 선박에 막대한 '입항료'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자 아시아 각국 대사관들이 정보 수집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11일(현지 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아시아가 보도했다. '미국의 해양 지배력 회복'이라는 제목의 이 행정명령은 중국보다 크게 축소된 미국 조선산업을 부활시키기 위한 조치다. 백악관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선박의 0.2%만이 미국에서 건조되는 반면에 중국은 74%를 건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상황을 "수십 년 동안 이어진 정부의 방치" 탓으로 돌리며, 고위 관료들에게 조선공업기지 재건을 위한 해양행동계획을 210일 이내에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아시아2025.04.11 09:3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조선업 재건 기간 미국과 가까운 다른 나라로부터 선박을 구매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11일 조선주가 상승하고 있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HJ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5.12% 오른 79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 HD현대중공업 3.55%, HD현대미포 2.76%, 한화오션 1.92%, HD한국조선해 1.88% 등 조선주가 줄줄이 오름세다.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는 조선업을 재건할 것”이라면서 “의회에 (선박 구매자금을) 요청해야 할 수도 있지만, (미국과) 가깝고 조선 실적이 훌륭한 다른 나라에서 선박을 구매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한국은2025.04.11 09:30
미국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잇따른 관세정책 변경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기업과 가계가 '관망' 자세를 취하고 있어 경제활동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지난 10일(현지시각)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이 지난주 발표한 관세 정책을 9일 갑자기 일부 중단하면서 가계와 기업, 금융권, 투자자들의 미래 전망이 더욱 불투명해졌다.불확실성은 지난달 초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 정책을 번복하면서 높아지기 시작했다. 노스웨스턴대학교와 스탠퍼드대학교 연구진이 관리하는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는 지난 3월 1985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정점이었2025.04.11 07:5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오락가락 말바꾸기를 거듭하면서 시장이 패닉에 빠졌다.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증시에서도 트럼프의 연일 계속되는 말 바꾸기에 롤러코스터와 같은 지표가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의 불확실성이 극대화되고 금융 시장의 혼란이 가중되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중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84%에서 124%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미 발동된 20%의 제재관세와 더불어 총 145%의 고율 관세를 적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면서 중국을 뺀 다른 국가에는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10%의 기본 관세만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의 한국에 대한 상2025.04.11 06:59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 무역 정책이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협하고 있다. 일주일 동안 미국 기술산업은 고율 관세 정책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가 임시 유예 조치로 다소 회복했지만, 장기적 위협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11일(현지시간) "실리콘 밸리는 무역 전쟁에서 패배할 것"이라며 "빅테크 기업들의 이해관계는 트럼프를 백악관에 입성시킨 움직임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분석했다.FT에 따르면, 최근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등 주요 미국 기술 기업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무역 시스템 공격으로 복잡한 전자 공급망에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인공지능 붐을 일으키는 GPU가 내장된 컴2025.04.11 06:3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부과 계획으로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는 가운데, 이 여파가 월스트리트 투자자들뿐 아니라 일반 미국인들의 생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관세 정책이 세계 시장을 혼란에 빠뜨렸음에도 "나는 노동자들의 대통령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 월스트리트가 아닌 일반 서민을 대변하는 대통령이다"라고 지난 8일 연설에서 강조해 일부 지지층의 불만을 낳고 있다고 FT가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일부를 중단한 후 시장이 치솟았던 지난 9일에도 트럼프의 충성파들은 주식이나 채권의 혼란이 돈이 많은 세계주의자들에게만 문제라고 주장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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