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7 12:50
일본에서 공익 확대를 위해 새로운 기업 구조를 검토하고 있다. 이는 '신 자본주의' 계획의 일환으로 신자본주의의 기둥이며 빠른 공익을 위해 주주의 영향력을 제한한다. 일본 정부가 각계의 힘을 모아서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기업구조 하에서 기업은 주주 배당 외에 값비싼 환경 정화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추진할 수 있다.일본 정부가 환경 문제, 빈곤 및 기타 사회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기업 구조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니케이(Nikkei)가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이는 6월까지 윤곽을 드러낼 주요경제정책인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신자본주의'의 기둥(축)이 될 것이다.새로운 기업구조는 공익에 봉사하면서 성장2022.05.16 11:25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로 인한 에너지 위기로 일본 4월의 기업물가지수(CGPI) 상승률이 역대 최고치에 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일본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2년 4월 CGPI는 113.5로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해 1981년 이후 월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시장이 예측한 중앙치인 9.4%보다 높았다.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과 엔화 약세로 인한 에너지·원자재 가격 폭등 때문이다.CGPI는 기업 간 거래하는 제품의 가격동향을 나타낸 지수다.석탄·석유 제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30.9%, 철강 제품은 29.9%, 비철금속은 25% 상승했다. 음식과 음료 가격 상승률은 3.7%에 불과했으나 소비자에 가까운 제품 가격2022.05.16 11:18
일본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4월 기업물가지수(CGPI)가 41년만에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일본은행이 발표한 CGPI(2015년 100기준)는 지난해보다 10.0%로 상승한 113.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승폭은 비교가능한 1981년이래 사상 최대치였다. 시장전망치는 9.4%였다.CGPI는 1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수는 지난 1960년 1월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로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일본 수입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치솟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력용 가스, 화학제품, 비철금속 등 분야의 가격 인상이 가장 컸다.업종별로 보면 석유‧2022.05.16 07:02
파나소닉(Panasonic)의 CFO(재무최고책임자)인 히로카즈 우메다(Hirokazu Umeda)는 이번 주 테슬라가 파나소닉에 새로운 4680형 원통형 배터리 셀의 개발 속도를 높일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파나소닉은 테슬라의 오랜 리튬 이온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서, 우리가 아는 한 모든 테슬라 EV용 배터리를 생산한 유일한 회사이다.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모델은 오리지널 로드스터(original Roadster)/모델 S(Model S)/모델 X(Model X)용 1865형 원통형 셀(갱신 버전 포함) 및 모델 3(Model 3)/모델 Y(Model Y)용 2170형 원통형 셀 등이 있다.테슬라가 2170형보다 약 5배 더 큰 또 다른 배터리 셀 형식 4680형을 도입한 이후 파나소닉은 "테슬라 요청"2022.05.15 13:50
일본의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스 앤 리싱(SMFL)은 유럽 항공기 임대업체인 고쇼크를 약 15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SMFL은 이번 인수로 여객기 규모 기준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기 리스 그룹이 된다.SMFL과 미쓰이 스미토모 은행 컨소시엄이 소유한 SMBC 항공캐피털은 14일(현지 시간)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고쇼크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고쇼크는 보석, 부동산, 건강관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홍콩계 민간투자 지주회사 차우타이푸크와 중국 본토에서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투자·운영하는 NWS 홀딩스가 소유하고 있다.차우타이푸크는 지난 2015년 항공기 리스 사업에 뛰어들어 전 세계 여객 항공 수요의 역동2022.05.13 15:07
구로다 하루히코(黒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는 1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취약한 경제를 계속 압박하고 있기 때문에 BOJ가 당분간 금리추이와 관련해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로다 총재는 이날 내외정세조사회에서의 강연에서 “현재의 포워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 향후지침)에서는 BOJ가 추가적인 완화조치를 취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단기 및 장기 정책금리는 현재 또는 그 이하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지적했다.전세계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에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에 시장은 BOJ가 추가적으로 완화할 준비에 대해 언급을 삭제하는 등2022.05.13 11:02
소프트뱅크는 기술주 대량 매도로 인해 1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별 적자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소프트뱅크 1분기 적자는 2조1000억 엔(약 20조9567억 원)인데 지난해 1분기에는 순이익 1조9000억 엔(약 18조9785억 원)으로 집계됐다.3월까지의 연간 순손실은 역대 최고인 1조7000억 엔(약 16조9807억 원)으로 기록됐다.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된 배경은 소프트뱅크가 비전펀드를 통해 투자한 기술주의 주가가 대폭 하락, 금리 상승과 정치적인 불확실성으로 인해 자산을 대량 매도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비전펀드 2개와 다른 기금의 투자규모는 지난 회계2022.05.12 16:03
일본에서 첫 탄소 포집 및 저장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30년 운영 시작을 목표로 한다. 일본 최대 정유업체 이네오스 홀딩스(Eneos Holdings)와 전력회사제이-파워(J-Power)가 협력하여 올해 말까지 국내 최초 영구 탄소 포집 및 저장작업을 시작한다고 지난 10일(현지 시간) 밝혔다.두 파트너들은 이 프로젝트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행하기로 합의했으며 올해 말 서부 일본에서 부지 탐사를 시작할 계획이다.이네오스와 제이-파워는 빠르면 내년에 탄소 포집 시설설계에 착수해 2026년경에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릴 것이다.이 계획을 통해 이네오스는 정제사업에서 생산되는 탄소 양을 줄이려는 목표를 실현하기를 희망한다2022.05.12 13:20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인 르노(Renault)는 EV 분야에서 일본 사업 파트너와 더 긴밀한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르노 루카 드 메오(Luca de Meo) 최고경영자(CEO)는 닛산 및 미쓰비시와 새로운 전기 자동차 회사 설립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드 메오는 일본 도쿄를 방문하는 동안에 이와 관련, "그러한 회담이 시작될 것"이라고 확인했다.그는 "우리는 매우 투명하게 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는 많은 프로젝트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르노는 지난 2월 EV 부문을 독립 회사로 분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처음 밝혔다. 르노는 닛산과 미쓰비시에 해당 유닛에 대한 투자를 제안할 예정이다.세 회사는 오는 15일부터2022.05.12 10:23
일본이 오는 6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입국을 허용할 예정이다.일본 정부가 6월부터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경 개방시 공항에서 요구하던 코로나 검사를 특정 입국자에게 면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외신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일본 당국이 고려하고 있는 조치는 코로나 백신을 3차까지 접종했거나 출국 전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공항에서의 코로나 검사를 면제하는 방안이다. 현재 일본에 입국하려는 모든 입국자는 공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마츠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11일 기자 회견에서 "6월부터 국경에서의 개방 조치에 대해 검사 규칙과 검역 요청을 재평가하고2022.05.11 17:13
아시아 지역의 국가들이 국경 통제를 완화하고 개방을 시작하면서 아시아의 여행지로 가장 인기 있는 국가 중 하나인 일본이 6월에 국경 통제 완화를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6일 런던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6월에 국경을 개방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노인 비율이 높은 일본에서 기시다 일본 총리의 '국경 개방 조치'는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일본 NHK 방송국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 이상이 국경 폐쇄 조치를 지지하거나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일본 당국은 비공식적인 답변으로 "일본 입국을 원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 검사와 패키지 여행 예약이 필요하다"라고 외국인 관광객에 코로나 예방2022.05.11 15:47
도요타자동차가 판매 호조와 엔화 약세에 힘입어 2021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에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고 일본 언론에서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도요타자동차는 2021회계연도 순이익이 전년보다 26.9% 증가해 약 2조8501억엔(약 27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언론들은 이를 창사 후 최대 규모 순이익이라고 전했다.그러나 앞으로의 전망은 밝지 않다. 도요타자동차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반도체 부족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에 2021회계연도 대비 20.7% 감소한 2조2600억 엔(약 22조1254천억 원)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도요타는 2022회계연도의 글로벌 판매 대수가2022.05.11 15:15
세계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일본 엔화에 대해 "경기 침체시 헤지용도에 상당한 가치가 있다"라고 평가했다고 11일(현지 시간) 언급했다.엔화는 현재 달러 대비 12%하락했는데 이는 선진국 중 최악의 수치다. 그러나 최근 엔화의 무자비한 매도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금융계에 긍정적인 논평이 나오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전략가인 카렌 라이히고트 피쉬맨은 "현재 엔화는 달러 대비 20~25%로 저평가되어 있으며 글로벌 경기 침체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가장 저렴한 안전 자산으로 간주된다"라고 밝혔다.특히 피쉬맨은 현재 엔화가 달러-엔 공식 개입이 일어날 가능성이 큰 지점까지 왔다면서 "경기 침체 시나리오에서 엔화 가치가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