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9 03:00
미국과 인도가 잠정 무역 합의의 틀에 합의하면서 의류·신발 등 노동집약적 산업과 항공·자동차 부품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반면 러시아산 원유를 들여오는 인도 정유사와 주류·와인 업계는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됐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 인도산 제품에 부과하던 관세를 기존 50%에서 실효세율 기준 18%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이에 맞춰 인도는 미국산 제품 5000억 달러(약 730조 원)를 구매하고 농산물과 제조품, 화학제품, 의료기기 등 일부 품목에 대한 무역 장벽을 철폐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세부 내용도 함께 공개됐다.블룸2026.02.08 15:15
중국이 오는 2030년 이전 세계 최초로 사람 없이 인공지능(AI)과 로봇만으로 차량을 생산하는 완전 무인 자동차 공장을 가동하면서, 조명조차 필요 없는 이른바 '다크 팩토리(Dark Factory·어둠 속 공장)'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 인디언디펜스리뷰(Indian Defence Review)가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은 설계부터 조립, 마감까지 전 공정을 로봇이 담당하는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며, 이에 맞서 미국과 유럽, 한국 등 주요 자동차 제조국들도 자동화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조명·환기 시설도 필요 없는 완전 자율 공장업계 분석가들은 중국이 이번 10년 안에 첫 완전 로봇 자동차 공장을 배치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2026.02.08 08:48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파격적인 가격을 앞세워 유럽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독보적인 기술력과 브랜드 포지셔닝을 통해 ‘안방 사수’에 자신감을 드러냈다.현대차는 단순히 저가 정책에 대응하기보다는 디자인과 첨단 기술, 그리고 그룹 내 수직적 통합 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 운영으로 중국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겠다는 구상이다.7일(현지시각) 폴란드 경제 매체 뱅커(Bankier.pl)와 외신 보도에 따르면, 자비에 마르티네(Xavier Martinet) 현대자동차 유럽 권역본부장(사장)은 최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중국 브랜드의 급속한 성장을 인정하면서도 “우리는 신규 플레이어와 싸울 준비가 가장2026.02.08 08:35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이 인도에서 2나노(nm) 반도체 설계 테이프아웃에 성공하며 인도를 미국 외 최대 엔지니어링 개발 거점으로 공식 확인했다. 퀄컴은 지난 7일(현지시각) 벵갈루루 시설에서 이같은 성과를 발표했다고 인도 일간 더힌두가 보도했다. 한편 AMD는 최신 라이젠 9000 시리즈 프로세서와 AM5 메인보드에서 과열 및 소손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폴란드 IT 전문매체 IT하드웨어는 지난 5일 온라인에 약 350건의 유사 사건 보고가 올라왔다고 전했다.퀄컴, 인도서 첨단 반도체 설계 성공퀄컴은 벵갈루루, 첸나이, 하이데라바드에 위치한 엔지니어링 개발센터 협력으로 2나노 반도체 설계 테이프아웃을 완료했다.2026.02.08 08:06
인공지능(AI)이 스스로 코드를 생성하고 복잡한 업무를 자동화하는 단계에 진입하면서, 지난 수십 년간 정보기술(IT) 산업을 지탱해 온 소프트웨어 개발직군과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이 존립 위기에 직면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도 투데이(India Today)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앤트로픽이 출시한 AI 자동화 도구가 기존 소프트웨어 기능을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하고 개발 현장의 문법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는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라는 직업이 1년 안에 사라질 수 있다"라고 경고한 것이 바로 눈앞에서2026.02.08 06:04
중국의 거센 군사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대만이 노후화된 해군력을 쇄신하기 위해 대규모 건조 사업에 착수한다. 냉전 시대의 유물인 구형 함정들을 퇴역시키고, 중국의 '회색 지대(Grey Zone)' 도발과 전면 침공 위협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2500톤급 최신형 경호위함(Light Frigate) 10척을 확보하겠다는 승부수다.6일(현지 시각) 미 해군연구소 뉴스(USNI News) 등 외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최근 공개한 조달 문서를 통해 2028년부터 2040년까지 총 10척의 신형 경호위함을 건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냉전 유물 걷어내고 '경량급 펀치' 장착대만 해군은 이번 프로젝트에 향후 조선 분야 예산 99억 달러(약 14조 원) 중 대부분인 78억2026.02.07 19:12
폴란드 통신사(PAP)가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폴란드 합작법인 오를렌 신토스 그린 에너지(OSGE)가 폴란드 중부 브워츠와베크 지역에 소형모듈원전(SMR) 건설 계획을 대폭 확대하며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OSGE 바르토시 피야우코프스키(Bartosz Fijałkowski) 부회장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브워츠와베크 부지에 당초 계획한 4개 블록 외에 2개의 추가 블록을 건설하기 위해 정부에 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환경 조사 효율성 극대화 위해 선제적 증설 결정OSGE가 정부에 신청한 '결정 신청'은 원전 건설 사업의 정치적 승인과 같은 효력을 지닌다. 피야우코프스키 부회장은 이번 확대 결정의 배경으로 환경2026.02.07 19:10
미국 최대 석유 기업 엑슨모빌(ExxonMobil)이 탄소 중립의 핵심 기반인 이산화탄소(CO2) 파이프라인 네트워크를 독점해 경쟁사의 시장 진입을 방해했다는 혐의로 텍사스 법원에 제소됐다. 에너지 전문 매체 하이드로젠 센트럴이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수소 에너지 기업 클린 하이드로젠 워크스(Clean Hydrogen Works)는 엑슨모빌이 지난 2023년 탄소 배출권 전문 기업 덴버리(Denbury)를 인수한 뒤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자사의 블루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고의로 무산시키려 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10조 원 규모 'ACE 프로젝트' 중단 위기이번 법적 분쟁의 핵심은 루이지애나주에 건설 예정인 75억 달러(약 10조 원) 규모2026.02.07 19:07
미국 명문 브라운대학교 출신 청년들이 한국의 젤리형 숙취해소제를 현지 맞춤형 웰니스 브랜드로 재해석해 4조2000억 원 규모의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서며 주목받고 있다.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Forbes)가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데이 가드(day-guard)'의 공동 창업자 진 오(Gene Oh)와 펠릭스 리(Felix Lee)는 한국의 음주 관리 문화를 미국 실정에 맞게 재구성해 단순 숙취 해소를 넘어선 '예방적 웰니스' 브랜드로의 안착에 성공했다.한국의 ‘젤리 스틱’ 문화,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다데이 가드의 시작은 진 오 대표가 브라운대 4학년 시절 서울에서 교환학생으로 지내며 겪은 경험에서 비롯됐다. 그는 한국의 편의점2026.02.07 10:41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이 다시 가속화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까지 매수 행렬에 합류하면서 신흥국 주도의 금 보유 확대 흐름이 한층 분명해지고 있다. 달러 자산 의존도를 낮추고 지정학적·금융 불확실성에 대비하려는 중앙은행들의 전략적 선택이 금 수요를 구조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인도네시아의 경제 매체인 CNBC는 지난 2월6일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을 대거 매입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도 이에 동참했다’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 순매입 규모가 863톤에 달했으며 이 흐름을 신흥국 중앙은행들이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2025년 중앙은행 금 순매입 863톤의 의미 20252026.02.07 10:05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현지 합작법인인 ‘PT. 크라카타우 포스코(PT. Krakatau Posco, 이하 PTKP)’가 공장 유지보수(Shut down)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대기오염과 소음으로 현지 주민들과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정비 작업으로 짙은 연기와 굉음이 발생하자, 인근 치완단(Ciwandan) 지역 주민들은 건강권을 주장하며 집단 대응에 나섰다.현지 유력 매체 반텐하이(Bantenhay.com)는 지난 6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PTKP가 오는 13일까지 진행하는 공장 유지보수 작업이 지역 사회의 거센 비난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기업의 단순한 사전 공지가 실질적인 피해를 막지 못한다며 구체적인 보상과 재발 방지책을2026.02.07 09:43
한국 유통업계의 거물 롯데쇼핑이 베트남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를 앞세워 2025년 기록적인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국내 소비 침체 속에서도 해외 사업과 외국인 관광객 특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6일(현지시각) 베트남플러스에 따르면,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은 5,470억 원(약 3억 7,3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당기순이익이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736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공식적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노이의 ‘랜드마크’가 이끈 실적… 해외 백화점 흑자 전환이번 실적 개선의 일등 공신은 단연 베트남 시장이다. 특히 하노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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