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2 02:00
전 세계 석유 수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절정이던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원유 운송이 차질을 빚고 유가가 오른 영향이다.그러나 미국에서는 정반대 현상이 나타났다. 휘발유 가격이 전쟁 전보다 크게 올랐는데도 운전자들의 휘발유 소비는 오히려 늘었다. 세계 석유시장이 지역별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AP통신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약 10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IEA에 따르면 지난 5월 현재 세계 석유 수요는 하루 평균 9790만배럴로 1년2026.07.11 18:17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이 끝났다고 밝혔다. 10일 알자지라(Al Jazeera)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측의 대화 재개 요청에는 동의했다고 전제하면서도, 휴전은 "완전히 끝났다(OVER)"고 못박았다. 이란 외무부는 대화 재개를 요청한 적이 없다고 즉각 반박하며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미·이란 갈등이 다시 격화되며 유가와 원자재 공급망에 새로운 불확실성이 커졌다.대화는 이어가되 휴전은 끝났다는 트럼프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대화를 계속하자고 요청했고 이에 동의했다"면서도 "휴전은 끝났다는 점을 이란 측에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관영 방송을 통해2026.07.10 20:37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지난달 200만대를 넘어섰다. 그러나 전체 판매 증가세와 달리 주요 시장의 흐름은 뚜렷하게 갈렸다. 유럽은 정부 지원과 저가 모델 확대를 바탕으로 사상 최대 판매를 기록한 반면 미국은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이후 성장 동력이 약해졌다. 중국도 내수 둔화 속에 수출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시장조사업체 벤치마크미네랄인텔리전스의 자료를 인용해 6월 기준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200만대에 달했다고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올해 1~6월 누적 판매는 960만대로 집계됐다. 6월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7%, 전월보다 11% 늘었다. 세계 전기차 수요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역별2026.07.10 18:40
오픈AI와 구글이 미국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기술 대기업의 해외 자회사에 첨단 인공지능(AI) 모델을 제공해온 것으로 전해졌다.미국이 중국의 AI 추격을 늦추겠다며 반도체 수출통제를 강화해왔지만 정작 AI 모델 접근은 제3국 자회사를 통해 가능했던 셈이다. 이는 현행 규정상 불법은 아니지만 미국 정부의 AI 통제망에 허점을 드러낸 사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오픈AI와 구글이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의 싱가포르 소재 자회사에 AI 서비스를 제공해왔다고 1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들 중국 기업은 미국 정부가 중국군과의 연계 의혹을 이유로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올린 기업들이다.오픈AI는 FT의 보2026.07.10 15:58
이스라엘이 이란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암살 모의 가능성을 담은 새 첩보를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달 가까스로 휴전에 들어간 가운데 이 첩보는 양국 긴장을 다시 키울 수 있는 변수로 떠올랐다. 이란전 지속 여부를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상황과 맞물려 파장도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최근 이란의 새로운 트럼프 대통령 암살 계획 가능성을 보여주는 첩보를 미국과 공유했다고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 첩보가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 암살을 새로 검토하고 있음을 나타낸2026.07.10 15:47
스페이스X를 둘러싼 월가의 낙관론이 인공지능(AI) 거품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스페이스X 목표주가를 235달러(약 35만4000원)로 제시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장기 성장 가정이 지나치게 공격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미국 경제매체 더스트리트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스페이스X 목표가 산정 방식이 AI 과열 논란을 키우고 있다고 1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스페이스X 주식은 이날 153달러(약 23만원) 안팎에서 거래됐다. 기업공개 이후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수준이다. 스페이스X는 최근 나스닥100에 편입됐고 대형 투자은행들은 잇따라 높은 목표주가를 내놓고 있다.골드만삭스는 스페이스X 목표주가를 205달러(약 30만2026.07.10 07:14
인공지능(AI) 서버 가격이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치솟으며 빅테크 기업의 투자 수익률(ROI)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서버 랙 가격이 최대 2100만 달러(약 316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핵심 원인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차세대 규격 도입에 따른 원가 상승과 첨단 패키징 공정의 복잡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리서치와 모건스탠리 등 주요 투자은행의 분석을 종합하면, 이번 단가 상승은 한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가치평가를 지탱하는 기회인 동시에 빅테크의 설비투자(CAPEX)를 위축시킬 수 있는 대형 하방 위험이기도 하다.블랙웰 대비 최대 7배 폭등한 루빈 서버 원가엔비디아의 차세대 아키2026.07.10 07:04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전례 없는 슈퍼 호황에 올라탄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3대장이 '너무 많은 이익'을 거둔 대가로 각국의 규제 칼날과 고객사의 거센 반발이라는 뜻밖의 딜레마에 직면했다. 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한국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AI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절대적인 매도자 우위 시장을 만끽하며 기록적인 수익을 쓸어 담고 있다. 불과 한 해 전인 2023년 극심한 수요 한파와 가격 폭락으로 눈덩이 적자를 떠안았던 것과 비교하면 극적인 반전이다. 매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인용해 이들 3개 기업의 잉여현금흐2026.07.10 06:56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에너지 스타트업 암페라(Ampera)가 3D 프린팅 기술과 토륨 연료를 결합한 소형 모듈 원자로(SMR) 설계안을 공개하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시장 진입을 시도했다.오토노션은 9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이 기술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확보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실제 상용화까지 경제성과 규제 기관 검증을 포함해 넘어야 할 장벽이 많다고 지적한다.미임계 설계로 위험 낮췄지만 기술 구조상 병목 존재암페라 설계안 핵심은 미임계 작동 방식이다. 토륨은 스스로 핵분열을 유지하지 못하므로 외부 가속기 장치로 중성자를 지속 주입해야 한다.시스2026.07.10 06:32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절대 강자 폭스바겐(VW)이 중국 시장의 극심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경쟁사들과 손을 잡는 거대한 '합종연횡'의 닻을 올렸다. 독자 개발이라는 자존심을 과감히 내려놓고, 닛산자동차 및 포드와 연합 전선을 구축해 최대 격전지인 북미 대륙을 정조준하는 강력한 생존 승부수를 던졌다. 10일 교도통신이 독일 대중지 빌트(Bild)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은 현재 일본 닛산자동차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물밑 제휴 협상을 치열하게 진행 중이다. 이와 동시에 미국 포드 모터스와도 픽업트럭 공동 개발을 타진하는 등 핵심 차종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파트너십 구축에 나2026.07.10 05:00
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의 중심으로 떠올랐던 메모리 관련주들이 최근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며 잇따라 약세장에 들어섰다. 다만 올해 전체로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샌디스크,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가 여전히 큰 폭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조정은 AI 메모리 수요 붕괴보다는 급등 이후의 가격 재평가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미국 투자전문매체 24/7월스트리트는 메모리 반도체 관련주가 최근 고점에서 급락했지만,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의 실적 구조와 밸류에이션은 서로 다르게 봐야 한다고 9일(현지시각) 진단했다.카슨그룹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고점 대비 마이크론 주가는 22%, 어플라이드머티리2026.07.10 04:15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의 축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옮겨가면서 메모리 반도체 수급 불균형이 2028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은 초호황을 반기면서도 빅테크의 과잉 발주가 만든 '유령 수요'와 자본지출 회수 지연을 변곡점 신호로 주시한다.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지난해 12월 대만 공상시보 보도를 인용한 내용에 따르면, 2026년 클라우드 고속 메모리 소비량은 3엑사바이트(EB·1EB는 100만 테라바이트)에 이른다. 여기에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그래픽용 D램(GDDR7)의 웨이퍼 환산 사용량을 더하면 AI가 전 세계 D램 공급의 약 20%를 소진한다.인프라는 학습 허브와 추론 거점 두 층으로 갈리며, 층마다 요구하는 메모리가 다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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