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11:21
삼성전자는 업계 최고 동작속도의 10.7Gbps LPDDR5X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12나노급 LPDDR D램 중 가장 작은 칩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저전력·고성능으로 설계돼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제품에 최적화됐다. 전 세대 제품 대비 △성능 25% △용량 30% 이상 향상됐고, 모바일 D램 단일 패키지로 최대 32기가바이트(GB)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저전력 특성을 강화하기 위해 성능과 속도에 따라 전력을 조절하는 '전력 가변 최적화 기술'을 적용했다. 전력 절감 기술 중 하나인 전력 가변 최적화 기술은 프로세서에 공급되는 전압과 주파수를 동적으로 변경해 성능과 전력소모를 함께 조절2024.04.17 09:21
GS칼텍스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한국화학연구원과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사업 협력 및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CCU는 사업장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화학적·생물학적·광물화 등의 전환 기술을 통해 연료 및 화학물질 등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탄소화합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CCU 기술 개발, 인프라 점검 및 상용화 가능성 검토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수소 첨가, 촉매 활용 등 화학적 전환 기술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 연료 및 석유화학 기초 원료 등 화학물질로 전환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CCU 원2024.04.17 09:21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쟁의 활동이 시작부터 사측과 갈등을 빚고 있다. 전삼노는 17일 경기도 화성 삼성전자 DSR타워에서 평화적인 쟁의 행위에 나서기로 발표한 바 있다. 전삼노 측이 밝힌 행사 시작시간은 오후 12시로 전삼노는 행사를 위해 오전8시부터 행사준비에 돌입했지만 사내 법무팀이 행사준비를 막고 나섰다. 삼성전자측에서 행사 불가사유로 제시하고 있는 이유는 안전상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1000명이상의 인원이 로비에 모일 경우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시설관리법상의 이유로 행사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삼전노 측은 1층 로비에서 과거 수많은 행사를 진행2024.04.17 09:13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를 포함한 4개 협회가 주관하는 한국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다. 한화큐셀 부스는 상업용 모듈 존, 유휴부지 모듈 존, 인버터 존, 차세대 셀 존, 그리고 에너지 컨설팅 존 등 총 5개의 테마로 이뤄진다. 부스에는 한화큐셀의 대표 제품인 고효율 태양광 모듈이 종류와 설치 유형별로 전진 배치된다. 상업용 모듈 존에는 지난해 미국에 이어 올해부터는 한국, 유럽에서도 판매를 개시한 N타입 탑콘(TOPCon)2024.04.17 05:56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대한 간과된 위험 잇단 경고음 서방 정부가 부채 감축과 구조 개혁을 기피하면서, 투자자들은 안전 자산에 대한 관점을 재평가해야 한다. 2007-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리콘밸리 은행의 붕괴와 크레디트 스위스의 강제 매각 사례에서 보듯 기본적인 실수와 리스크 관리 실패가 드러났다. 또한, 비은행 금융기관이 금융 자산의 47.2%를 차지하며 그림자 금융 시스템이 확대되었다. 이는 금융 불안정을 증가시키고 있는데, 영국 국채 시장 붕괴 사례가 이를 입증한다. 금융 시스템의 핵심 임무 변화와 글로벌 노동 시장의 충격으로 기업 부문이 순저축자로 전환2024.04.17 04:53
◇유럽위원회 데이터, WLTP 표준 심각한 결함 발견…실제 연료 소비량과 배출량 큰 차이 유럽위원회 데이터에 따르면 WLTP 표준에 심각한 결함이 밝혀졌다. 2019년, 유럽위원회는 자동차 제조업체에게 회원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에 온보드 연료 소비 모니터링 장치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했다. 첫 데이터 트랜치 결과, 실제 배출량이 예상보다 많았다고 나타났다. 2024년 3월, 유럽위원회는 66만 대의 장치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의 실제 도로에서의 연료 소비량과 CO₂ 배출량이 WLTP 테스트보다 20% 더 높다고 보고했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CO₂ 배출량은 실험실 수치보다 3.5배 높았다. 감사원은 유럽위원회와 회원국들이 실2024.04.16 17:42
SK네트웍스가 자회사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 이하 어피니티)를 선정하고 본‧자회사에 걸친 인공지능(AI) 기반 사업모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SK네트웍스는 16일 공시를 통해 어피니티를 SK렌터카 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해 본계약을 위한 실사 등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매 예정금액은 8500억원 내외로, 향후 구체적인 조건 협의 과정에서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2020년대 들어 미래 유망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이어온 SK네트웍스는 AI 영역을 핵심 성장영역으로 선정하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 과정에서 SK렌터카2024.04.16 17:28
글로벌 완성차 실적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1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진행해온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변화시킨 제품 믹스와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같은 고부가가치 상품에 집중하며 입지를 굳혀온 것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특히 고급 차부터 친환경 차까지 빠르게 시장에 대응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39조6488억원, 영업이익 3조588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0.1% 감소한 규모다. 앞서 현대차가 지난 1일 발표한 1분기 전 세2024.04.16 17:27
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이 주력하고 있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비중이 커지고 있다. 반면 국내 업체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등 삼원계 배터리의 비중은 떨어지고 있다.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저가형 전기차에 삼원계보다 제품 가격이 저렴한 LFP 배터리 채용이 늘어난 것이 이유로 꼽힌다. 16일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간한 '이차전지 수출 변동 요인과 향후 전개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LFP가 차지하는 비중은 46.6%로 집계됐다. 1년 전인 2022년보다는 5.55%포인트(p), 2019년보다는 41.5%p 증가했다. LFP 배터리의 경우2024.04.16 17:27
미국에서는 삼성전자의 미국 텍사스주 추가 투자계획을 놓고 글로벌 공급망 확대와 한미동맹 강화의 모범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텍사스에 2만1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확보됐고, 한미동맹을 단단히 하게 됐다며 삼성의 결단에 놀라워했다. 삼성전자도 인공지능(AI) 반도체 격전지에서 선제 투자에 나서며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15일(현지 시각) 자국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투자하는 삼성전자에 반도체 법에 따라 보조금 64억 달러(약 9조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의 인텔과 대만의 TSMC보다 금액은 적지만 삼성의 투자 규모를 생각하면 파2024.04.16 17:27
삼성전자는 투자액 대비 보조금 지급 비율을 따졌을 때 인텔(8.5%)과 TSMC(10.2%)보다 높은 14.2%에 해당하는 64억 달러(약 9조원)를 미국 정부에서 지급받는다. 테일러시 부지에 후공정을 비롯해 연구개발(R&D)·인력양성까지 망라한 '반도체 올인원' 시설이 들어선다는 점에서 인텔과 TSMC보다 높이 평가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텍사스주에 총 450억 달러(약 62조원)를 투자해 반도체 관련 시설을 확충한다. 이 수치는 기존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에 투자하기로 한 170억 달러(약 23조원)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텍사스주에 추가 파운드리 공장2024.04.16 17:26
중동이 우리나라 방산 업계의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업체들은 유럽 지역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후티 반군의 홍해 상선 공격이 벌어지며 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중동에 관심을 가지고 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향후 수주 확대 등 중동발 훈풍이 예상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국내 주요 방산 업체들은 중동 국가와 수주 계약을 맺는 등 방산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와 4조원 규모의 지대공 유도무기(M-SAM) 천궁-Ⅱ(M-SAM2)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에 이은 천궁-Ⅱ의 두 번째 쾌거다. 천궁-Ⅱ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썬더포를 폴란드 크랩 자주포에 통합하는 계약 체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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