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09:47
LS마린솔루션이 2025년 1분기 영업이익을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LS마린솔루션은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25.3% 증가한 445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7억원이다.실적 호조는 96메가와트(MW) 규모의 전남해상풍력 1단지 시공을 마친 데 더해 지난해 4분기 자회사로 편입된 LS빌드윈의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해외 시장에서는 수주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대만 해상풍력단지에서 1580만달러(약 227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시공 계약을 체결하며 전력망 분야 첫 해2025.05.08 07:26
테슬라가 미국 시장에서 모델Y에 대해 연 1.99%의 저금리 금융 혜택을 제공하며 수요 회복에 나섰으나 실질적인 판매 증가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적인 브랜드 이미지 하락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행보에 따른 소비자 반감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미국에서 모델Y 구매자에게 연 1.99%의 저금리 또는 초기 납입금 0달러 조건을 제시했으며 이는 수천 달러에 달하는 실질적인 할인 효과를 제공한다고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그러나 8일 투자 전문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이러한 금융 혜택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판매 실적은 부진을 면치 못하2025.05.07 18:48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과 루시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차량 생산 비용이 상당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이에 따라 올해 전기차 인도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으며 루시드는 전체 비용이 최대 15%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관세로 인해 차량당 비용이 수천달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들은 대규모 지출에 신중해졌고 과거보다 가격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비안은 올해 인도량 전망을 종전 4만6000~~5만1000대에서 4만~4만6000대로 하2025.05.07 18:29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선두자리를 노리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슬림 경쟁이 본격화된다. 애플은 오는 9월 새로운 아이폰 17시리즈에서 5.5mm의 두께를 자랑하는 아이폰 17 에어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보다 앞선 다음주 5.85mm를 자랑하는 갤럭시 S25 엣지 모델을 애플보다 먼저 선보여 시장 선점에 나선다. 다만, 삼성과 애플의 슬림 모델들은 높은 가격대와 디자인 한계로 인해 기존 주력 모델 대비 판매량이 낮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3일 온라인 언팩을 통해 갤럭시 S25 엣지 모델을 공개한다. 갤럭시 S25 엣지 모델은 갤럭시 S25 시리즈의 슬림 버전이다. 6.7형 AMOLED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퀄2025.05.07 18:27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하만(Harman) 인수 이후 오랜 공백기를 깨고 8년 만에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Bowers & Wilkins(B&W)'를 인수하며 인수합병(M&A)에 재시동을 걸었다. 이번 인수는 산업 측면에선 글로벌 프리미엄 오디오 사운드 통합 생태계 구축 차원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 회장과 삼성이라는 그룹 차원에서 보면 M&A에 다시 강력 드라이브를 건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맥락에서 이 회장의 M&A 전략에 관심이 집중된다는 관측이 나온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이 미국 마시모(Masimo)의 오디오사업부를 3억5000만 달러(약 5000억원)에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M&A 활동에 나섰다. 이번 M&A를 통해 삼성전자는2025.05.07 18:26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하만을 통해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3억5000만 달러(약 5000억원)에 인수하면서 전장 분야와 가전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 회장의 이번 인수는 2017년 하만 인수 작업 완료 이후 8년 만이다. 이 회장의 인수합병(M&A) 전략이 재가동된 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로 주력사업인 반도체와 모바일 사업 외 분야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마시모 인수를 통해 라이벌인 LG전자와의 경쟁 관계를 더욱 긴장시킬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이날 3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바워스앤윌킨스(B&W) △2025.05.07 13:53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가 '2025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다고 7일 밝혔다.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는 2006년부터 북미 재활용산업협회(ReMA)가 수여하고 있는 재활용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재활용 소재 적용 △생산 과정에서의 환경 영향 최소화 △제품의 재활용 용이성 △재활용 경제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제품에 수여된다. 갤럭시 S25는 재활용 소재 활용 확대와 자원 소비 최소화 노력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삼성전자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그동안 버려졌던 갤럭시 스마트폰의 폐배터리에서 핵심 소재인 코발트 등을 회수해 다시 활용하는 '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를 구2025.05.07 13:53
LG전자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문화예술명소 더 쉐드에서 7일(현지시각)부터 개최되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 참가해 미국의 인기 작가 ‘스티븐 해링턴’과 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이번 전시에서 LG전자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TV를 통해 ‘꽃향기를 맡기 위해 멈춰보세요’를 포함한 스티븐 해링턴의 대표작들을 뛰어난 화질로 만나볼 수 있다. 입구 정면에는 초대형 크기의 97형 ‘올레드 에보(G5)’ 2대가 무선 전송 솔루션이 적용된 ‘올레드 에보(M5)’ 1대를 사이에 둔 채 나란히 전시된다. 이 제품들은 작가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강아지 ‘멜로’와 야자수 ‘룰루’의 모습을 생생하고 화려한2025.05.07 08:37
삼성전자는 7일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을 통해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3억5000만달러(약 5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만이 인수한 오디오사업부는 △바워스앤윌킨스(B&W) △데논 △마란츠 △폴크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등의 브랜드를 포함하고 있다. 1966년 영국에서 설립된 B&W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 고품질 사운드로 오디오 전문가와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럭셔리 오디오의 대표 브랜드다. 1993년 출시 이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피커' 중 하나로 극찬을 받으며 B&W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라우드 스피커 '노틸러스'는 대당 1억5000만원이 넘는다. 아이코닉한2025.05.07 01:00
기아자동차가 EV3와 EV5의 성공에 이어 첫 전기 세단인 EV4를 출시하며 글로벌 저가형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기아가 지난 4월 한 달 동안 전 세계에서 약 27만4437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소형 전기 SUV EV3가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고 6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EV3는 지난해 6월 한국에서 3995만원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보조금을 적용하면 3000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다. 유럽에서는 같은 해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3만5990유로(약 5264만원)에 책정됐다. EV3는 영국 시장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이후 영국 소매 전기차 판매2025.05.07 01:00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재고가 미국에서 1만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조한 수요로 인해 차량 프로그램 전반이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분석된다.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미국 내 테슬라 사이버트럭 재고가 1만대를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차량 프로그램이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고 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일렉트렉은 앞서 지난달 초에도 테슬라가 1분기 말 기준 미국 내에 최소 2400대의 사이버트럭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한 달 만에 그 수치가 4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테슬라의 정확한 재고 규모는 파악이 어렵지만 테슬라 차량의 온라인 등록 데이터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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