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3 05:00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동안 원·달러 환율이 129.4원 상승하며 제6공화국 이후 역대 정부 1년차 기준 두 번째로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고환율이 길어지면서 수입물가와 생활물가를 자극해 서민경제 타격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다. 다만, 정부의 달러 수급 개선 노력과 반도체 수출 확대로 인해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 이재명 정부 2년차에는 원화 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일 금융권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6월 5일보다 129.4원(9.4%↑) 올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이명박 정부의 상승폭 561.8원, 상승2026.05.28 22:30
고유가와 고환율로 장거리 여행 부담이 커지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을 국제선 수요 방어 카드로 삼고 있다. 엔화 약세와 반복 방문 수요가 맞물리며 일본 주요 도시와 지방 노선 증편·신규 취항이 이어지는 모습이다.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일본 노선 증편과 신규 취항을 잇달아 진행하고 있다. 달러와 유로 대비 원화 약세로 미주·유럽 여행 비용 부담이 커져 해당 지역 수요가 주춤해진 반면, 100엔당 900원대 수준의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일본 여행 수요가 견조세를 보인 데 따른 결과다.유류할증료 부담 차이도 일본 노선이 주목받는 배경으로 꼽힌다. 5월 현행 체계상 최고 수준인 33단계까지 올랐던 국제선2026.05.17 05:00
보험사 당기순이익에 투자손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며 건전성 규제를 맞추고 금리 상승기 돌입 전 채권평가이익을 노리는 보험사 전략이 강화되는 것이다. 이중 외화 유가증권에 투자하는 보험사 전략이 차별화되고 있다. 대내적으로 코스피 활황으로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확대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 대외적으로 이란 전쟁 등 환율 상승에 따라 외화자산 투자시 환헤지 전략을 추구하며 수익 방어에 나서고 있다. 17일 금융권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의 외화표시 증권투자 잔액은 지난해 3분기 말 758억5000만달러까지 성장하다가 같은 해 4분기 말 750억달러로 소폭 꺾였다2026.04.21 17:47
환율은 한 국가의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1년 달러당 원화 환율은 1144원 전후였다. 최근에는 달러당 1500원 안팎까지 오른 상태다. 2021년 11월 4692억 달러이던 외화보유액도 4280억 달러로 줄어들었다. 그동안 412억 달러를 환율 방어에 쏟아부었다는 의미다. 대신 총통화(M2) 증가율은 2021년 4%에서 지난해 8.5%로 2배 이상 늘었다. 시장 금리도 상승세다. 소비자물가는 지난달에만 2.2% 상승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웃도는 물가 수준을 보면 금리를 올려야 할 단계다. 신현송 신임 한국은행 총재로서도 중동발 공급망 위기로 인한 유가와 물가 추이조차 종잡기 힘든 상황이다. 당장은2026.04.20 16:29
원·달러 환율이 이란 전쟁 휴전 종료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77.2원으로 주간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 거래일 주간 종가대비 6.3원 내린값이다.이날 환율은 4.0원 내린 1479.5원으로 출발해 큰 등락 없이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다 주간 거래를 마쳤다.최근 환율은 하루만에 재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에 의한 중동 지역 긴장감 상승에 재차 고환율을 보였다.원·달러 환율은 지난 17일 야간 거래에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발표에 1455원때까지 하락했으나, 이란 군부의 입장 변화에 이날 하락분을 대부분 반납했다.미국과 이란은 오는 21일 종료되는 휴전 시한 만료를 앞두고 신경전을 주고받고 있다2026.04.10 13:59
오는 20일 임기 만료를 앞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트럼프 대통령이 도와주지 않는다"면서 지난 4년간의 임기 중 고환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떠나는 점이 가장 아쉽다고 토로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10일 진행된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환율이 많이 안정된 상태에서 후임자한테 넘기면 일을 잘 마무리했다는 생각을 가지고 나가려고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말 환율이 다소 내려와 외환시장 대응에 수고하는 국제국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하고 들어오는데 바로 그때 이란 전쟁이 터졌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도와주지 않아 아쉽다"고 밝혔다. 다만 이 총재는 이란 사태가 안정되면 환율이 빠르게 내려올 것2026.04.07 16:01
환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후통첩을 하루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오전 9시(한국시간)까지 이란과 협상시한을 분명히 해 금융시장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주간장에서 1504.2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날 주간장 종가보다 2.1원 내린 값이다.환율은 2.4원 오른 1508.7원을 출발한 뒤 한때 1510원 초반대까지 상승하다 재차 하락세로 전환해 소폭 하락 마감했다.이날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후통첩을 하루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간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8일 오전 9시(한국시간)까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요구 조건이 관철되지 않2026.04.02 09:27
환율이 2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앞두고 큰 폭 상승했다.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1512.4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주간종가에 비해 11.1원 오른 값이다.이날 환율은 10.9원 오른 1512.2원으로 장을 개장해 상승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최근 환율은 미국과 이란 종전 기대감 상승에 전날 30원 가까이 급락하며 시장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야간 장 중 미국과 이란간의 종전 협상관련 공방으로 인해 재차 상승세를 이어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를 통해 "이란이 미국에 휴전을 요청해왔다"고 했다2026.04.01 16:21
중동 사태 장기화로 1500원대 고환율이 이어지고 있지만 외환당국은 "달러 유동성이 풍부하다"면서 국민 정서와 다소 거리가 먼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환율이 과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때나 볼 수 있는 수준인 것은 사실이지만, 안정적인 외화 유동성과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 여건)을 고려할 때 과거와 같은 위기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외환당국의 안일한 인식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다. 원화 약세가 장기간 고착될 경우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이 흔들린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져 국가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다. 또 국민들의 물가 부담이 커지고, 달러로 환산한 국민소득이 줄어 점2026.03.31 11:43
대한항공이 중동 분쟁으로 촉발된 대외 경제 여건 악화에 대응하고자 전사적인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간다. 한 달 넘게 지속되는 전쟁 여파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까지 가파르게 오르자 경영 환경이 급격히 나빠진 탓이다. 국내 항공사 가운데 티웨이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세 번째 행보로, 업계 전반에 비상경영 기조가 번질 것으로 보인다.대한항공은 31일 우기홍 부회장 명의의 사내 공지를 내고 오는 4월부터 비상경영 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우 부회장은 "회사 차원에서는 연료비 급증에 따른 원가 상승에 대비해 4월부로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하고 유가 수준별 단계적 대응 조치를 즉시 시행해 전사적인 비용 효2026.03.31 09:21
지난해 말 은행의 보통주자본(CET1) 비율이13.51%로 직전 분기보다 소폭 하락했다. 배당 확대와 환율 상승 영향이다.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말 국내 은행의 총자본비율은 15.83%로 전 분기 말 대비 0.09%포인트(P) 하락했다.보통주자본비율은 13.51%, 기본자본비율은 14.80%로 전 분기 말보다 각각 0.12%P, 0.08%P 내렸다. 금감원은 측은 "당기 순이익이 견조한 흐름을 지속했지만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자본이 감소했다"며 "환율 상승 등 영향으로 외화대출자산의 위험가중자산도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다만 모든 은행들은 보통주자본비율 8.0%, 기본자본비율 9.5%, 총자본비율 11.5% 등의 규제 기준을 크2026.03.27 15:21
지난해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외환매매 이익이 급증함에 따라 한국은행의 당기순이익이 15조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은 5조원을 웃돌았고, 한은법에 따라 순이익의 70%가량을 정부에 세금으로 납부하면서 10조7050억원을 세금으로 추가로 납부할 에정이다.한은이 27일 공표한 ‘2025년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해설립 이래 역대 최대치인 15조32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7조8189억원)의 7조5086억원 늘어난 수치로 직전 최대치인 2021년(7조8638억원) 보다도 두배 가까이 많다.한은은 2007년까지 순손실을 기록하다 2008년 흑자 전환(+3조4029억원2026.03.25 17:35
울산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중동 정세 불안과 고환율 장기화, 글로벌 관세 장벽 강화 등 대외 악재가 겹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조선·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수익성 악화와 자금 유동성 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울산시가 총 1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긴급 투입하며 중소기업 지원에 본격 나섰다. 울산시는 통상환경 변화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상환경 변화 대응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신설하고, 1차로 50억 원을 우선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1차 신청은 오는 3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기업 수요를 반영해 9월 중2026.03.23 16:10
차기 한국은행 총재로 매파(통화 긴축 선호) 성향으로 분류되는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이 지명되면서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신 후보자는 그간 인플레이션에 중앙은행의 선제적이고 단호한 금리 인상을 강조해온 만큼 이란 전쟁 탓 물가 상승 우려에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물가 상승에도 이재명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와 추가경정예산 등이 이어진다면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둔 긴축적 통화정책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22일 금융권과 증권가에 따르면 시장에선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의 통화정책 성향을 두고 단순히 매파와2026.03.20 08:40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간밤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한미 금리 차이가 현재 수준으로 유지됐다. 그럼에도 원·달러 환율은 1500원 선을 넘나들었다. 이란의 가스전 공격 소식이 들리면서 중동 불확실성이 고조되자 환율도 상승 압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한미금리차 유지에도 고공행진을 보였다. 지난 19일 환율은 전날 대비 21.9원 오른 1505원에 출발해 1501원에 마감했다.미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준금리(2.5%)와 상단 차이는 1.25%포인트(P)로 유지됐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도 내달 통화정책방1
서방 방산 지연 뚫고…국산 KF-21 전투기 '3년 조기 양산' 기적
2
인도, 라팔 114대 도입 확정… KF-21 단기 진입 ‘제동’
3
머스크의 인텔 인수 시나리오… 삼성·SK하이닉스 대미 전략 변수 뜨나
4
“반도체 다음은 생명공학”... 美·中, 600억 달러 규모 ‘바이오테크’ 영토서 제2의 격돌
5
젠슨황의 깐부동맹 시즌2…韓, AI부품 협력 넘어 로봇 파트너로 ‘부상’
6
양자 컴퓨팅 테마주 ‘방긋’…아이온큐 3.06% 상승 마감
7
엔비링크 퓨전 충격…HBM 단일 규격 흔들리고 광인터커넥트 시대 열린다
8
한화오션 '에너지 폭격' vs TKMS '안보 연대'…100조 캐나다 잠수함 최종 승부
9
“AI 데이터센터 전력 폭식 잡는다”... LG엔솔 버텍, 美 헤론파워와 ‘고체 변압기 통합형 ESS’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