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0 08:13
브라질 땅에서 문을 닫았던 서방 자동차 공장들이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전진기지로 속속 변신하고 있다. 브라질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파포(AutoPapo)가 9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비야디(BYD)와 창청자동차(GWM)에 이어 둥펑(Dongfeng·동풍), 광저우자동차그룹(GAC), 지리(Geely), 오모다&재쿠(Omoda & Jaecoo), 베이징자동차(BAIC), 제투어(Jetour) 등 중국 브랜드들이 잇따라 브라질 유휴 공장을 활용한 현지생산 전환을 선언했다. 단순 수출 일변도에서 생산 거점 확보로 전략을 바꾼 중국 자동차산업의 공세가 남미 시장의 구조를 근본부터 흔들고 있다."레고 조립"이냐, 진짜 산업화냐… 팽팽한 논쟁중국 완성차 업체들이 브라2026.05.09 22:19
글로벌 이미지 센서 1위 기업인 일본 소니가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와 손잡고 차세대 이미지 센서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전략적 연합을 구축한다. 스마트폰 중심의 기존 수요를 넘어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 제어 기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양사의 초대형 협력 구상이다. 9일 구마모토 일일 신문 보도에 따르면, 소니 세미컨덕터 솔루션즈(Sony Semiconductor Solutions)는 이날 TSMC와 차세대 이미지 센서 개발 및 제조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기 위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그룹 계열사인 소니 세미컨덕터 매뉴팩처링(Sony Semiconductor Manufacturing)이 구마2026.05.08 06:36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에 대규모 155mm 포탄 현지 생산기지 구축을 공식 추진하며, 단순 무기 수출국을 넘어 'NATO 현지 생산 파트너'로의 전략적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폭증한 유럽의 155mm 포탄 수요와 폴란드의 K9 자주포 대량 운용이라는 구조적 기회를 발판으로, 탄약·유지보수·장거리 유도탄을 아우르는 '방산 생태계 현지화'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정밀유도무기) 사업부장은 최근 폴란드 군사전문매체 디펜스24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MCS(모듈형 장약 시스템) 현지 공장 설립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며, 장기적으로 완전한 155mm 탄약 현지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2026.05.06 10:29
유럽 방산 시장의 신성으로 불리던 체코의 ‘체코슬로바키아 그룹(CSG)’이 사기 의혹에 휘말리며 휘청이고 있다. 반면 프랑스는 독자적인 핵 추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항공모함 건조에 박차를 가하며 ‘강한 유럽’의 심장부를 자처하고 나섰다.유럽 방산 생태계 신뢰도가 흔들리는 동시에 기술적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압도적 제조 역량과 투명한 공급망을 갖춘 한국 방산 기업들이 거대한 반사이익을 누릴 전환국면을 맞이했다.‘무늬만 제조사’ 의혹에 꽂힌 공매도 화살… CSG 시가총액 증발유럽 최대 방산 기업 중 하나인 CSG는 지난 4일(현지시각) 암스테르담 증시에서 공매도 세력의 정밀 타격을 받아 주가가 하루 만에 13.1% 급락2026.05.05 07:51
미국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를 매기며 시장 진입을 가로막은 가운데, 중국 지리자동차(Zhejiang Geely Holding Group)가 볼보와 폴스타 등 서구권 브랜드를 앞세워 미국 본토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지정학 갈등과 통상 마찰이 겹친 상황에서, 이미 미국 현지에 생산기지와 딜러망을 확보한 지리자동차의 정교한 현지화 전략이 뚜렷한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 미국 경제매체 CNBC가 4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을 종합하면, 지리자동차는 단순한 차량 수출을 넘어 유럽 명차 브랜드 인수로 확보한 현지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미국의 무역 장벽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있다.유휴 설비 넘치는 1조 7000억 원 규모 찰스턴 공장이2026.05.04 03:35
지금 반도체 공장을 들고 있다면 이 숫자 하나만 보라.공장 굴뚝 대신 카메라와 센서가 들어섰다. 19세기 산업혁명을 상징했던 피스톤과 기어 소리는 사라졌다. 오늘날 제조 현장의 주인은 AI가 탑재된 로봇과 실시간 데이터 흐름이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전 세계 가동 산업용 로봇은 466만 4000대로 1년 전보다 9% 늘었다. IFR은 AI 융합과 휴머노이드 실용화에 힘입어 2028년 연간 설치량이 7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이 이 흐름의 정점에 있다. 2026년 기준 한국의 노동자 1만 명당 로봇 보유 대수는 1220대로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세계 평균(177대)의 약 7배에 달하는 수치다. 2026년 글로벌 로봇 설2026.05.03 07:49
유럽 완성차 산업이 격변의 기로에 섰다. 독일 자동차 그룹 폭스바겐(Volkswagen)이 중국 자동차 메이커들에게 자사 유럽 공장을 개방하는 방안을 공식 검토 중이다. 폴란드 IT 전문 매체 인테리아(Interia)가 지난 1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올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약 25억 유로(약 4조 3279억 원)에 그쳐 1년 전보다 14.3% 줄었다.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40억 유로에도 크게 못 미쳤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756억 6천만 유로로 전년 동기보다 2.5% 감소했다. 급격히 줄어드는 수요 앞에 과잉 설비로 몸살을 앓고 있는 폭스바겐이 공장 가동률을 지키기 위해 전례 없는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수요 절벽에 빈 공장…2026.05.02 05:47
인간형 로봇이 공장 조립라인에 투입되고, 물류 창고에서 1000대 단위로 박스를 옮기며, 아랍에미리트(UAE) 도시공원을 순찰하는 로봇 혁명이 2026년 현재 동시다발로 현실화되고 있다. 미국 타임(TIME)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스턴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의 로봇 삼총사 아틀라스(Atlas)·스트레치(Stretch)·스팟(Spot)이 제조·물류·공공서비스 전선을 각각 장악하며 산업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보도했다.아틀라스, 무대에서 조립라인으로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올해 1월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에서 전동(全電動)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 양산형을2026.05.01 10:00
자동차 공장이라고 하면 으레 떠오르는 풍경이 있다. 거대한 소음, 분주하게 오가는 작업자,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이동하는 차체, 그 주변을 둘러싼 용접 불꽃이다. 하지만 지커 인텔리전트 팩토리에서 마주한 장면은 조금 달랐다. 공장은 예상보다 조용했고, 사람보다 기계가 먼저 움직였다. 로봇은 정해진 리듬으로 차체를 집어 올리고, 용접하고, 검사했다. 사람의 손이 사라진 자리에 데이터가 들어와 있었다.지커 본사 미디어 투어 3일차 일정은 중국 저장성 닝보시 항저우만에 위치한 지커 인텔리전트 팩토리 방문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 상하이와 항저우에서 브랜드의 얼굴을 봤고, 둘째 날 지리안전센터에서 안전과 검증의 현장을 확인했2026.05.01 06:27
한화디펜스 USA가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에 K9 자주포 최종 시험·출하 거점을 확대한다. 30일(현지 시각) 미국 지역 방송 WTVM에 따르면, 한화디펜스 USA는 앨라배마주 오펠라이카(Opelika) 노스 파크 드라이브 시설에 2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 투자는 4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오펠라이카에서 처음 추진되는 국가 방위 사업으로 지역 경제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전장 투입 직전 마지막 단계"…포신·차량 시스템 최종 점검200만 달러가 투입되는 1단계 사업의 핵심은 K9 이동식 자주포의 포신과 차량 시스템 시험이다. 오펠라이카 시설은 자주포가 전장으로 출하되기 직전 최종 점검을 거치는 마지막 단계를 담당한2026.04.30 16:21
현대자동차가 제조 소프트웨어와 AI 분야 경력직 채용에 나서며 미래 공장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5월 1일부터 17일까지 제조 소프트웨어 및 AI 분야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제조 AI △제조 로보틱스 △제조 물류지능화 등 4개다. 서류 합격자는 6월 중 발표되며, 이후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제조 현장의 소프트웨어 전환과 AI 고도화에 필요한 핵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로보틱스와 피지컬 AI 등 미래 신사업을 가속화하고, 제조 성능과 품질 경쟁력도 함께 끌어올린다는 계획이2026.04.30 16:13
LG화학은 30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 질의응답에서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 가동 중단과 관련해 “지난 3월 23일부터 2공장 가동을 중단했으며 3월 크래커 평균 가동률은 6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에도 2공장 가동 중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산과 여수 1공장의 평균 크래커 가동률을 75% 이상으로 끌어올려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LG화학은 “다운스트림 제품군 역시 원료 수급 불확실성에 대응해 공장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최대한 가동률을 유지할 것”이라며 “원재료 수급 제약 속에서도 국내 고객사를 중심으로 내수 물량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안정2026.04.30 08:19
중국 소유 배터리 제조업체인 오토모티브 에너지 서플라이(AESC)가 미국 내 유일한 배터리 공장의 지분 과반수를 픽스 에너지에 매각했다. 픽스는 에너지 저장 공급업체인 플루언스 에너지에 배터리 셀을 공급하는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거래에 따라, 롱보드 캐피털 어드바이저의 브렛 콘래드가 설립한 신생 회사인 픽스 에너지가 4월 1일 테네시주 스미르나에 위치한 AESC 제조 시설의 통제권을 인수했으며, AESC는 픽스 에너지와의 합작 투자를 통해 기술 파트너로 계속 활동할 예정이라고 29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트럼프 행정부 규제 강화로 매각이번 매각은 중국 청정에너지 기업들에게 급격한 반전을 의미한다. 바이든2026.04.30 06:22
한화가 캐나다에 전차 공장을 짓겠다고 나섰다. 잠수함 수주를 위해서다. 그러나 이 한 장의 카드가 의미하는 것은 잠수함 한 건 수주를 훨씬 넘어선다.CTV 뉴스와 CBC 뉴스가 29일(현지 시각) 일제히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이날 토론토에서 캐나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협회(APMA·Automotive Parts Manufacturers Association)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캐나다 순찰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 시 K9 천둥 자주포를 비롯한 복수의 장갑 차량을 캐나다에서 현지 생산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은 한화와 독일 TKMS 양측의 수정 제안서 제출 마감일이었다.한화 측 소식통은 CTV 뉴스에 "이것은 우리가 잠수함 계약을 수주하는2026.04.29 14:19
독일 경제의 중추인 자동차 산업이 고비용 구조와 수요 위축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하며 핵심 생산 거점들이 잇달아 문을 닫고 있다.폴란드 경제 전문지 뱅크이어(Bankier.pl)가 28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독일을 상징하던 글로벌 부품사와 90년 역사의 중견 기업들이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공장 폐쇄와 파산 절차에 돌입했다. 이는 단순한 경기 침체를 넘어 독일 제조업의 생산 기반이 인건비와 에너지 효율을 찾아 중동부 유럽으로 급격히 이동하는 '탈독일화' 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90년 전통 부품사도 '백기'… 줄어드는 일자리와 멈춘 라인독일 제조업의 위기는 수치와 현장의 비명으로 증명되고 있다. 글로벌 필터 시스템1
J-20, F-22 만나면 10번 중 9번 격추된다…"中 스스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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