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9 07:38
중국 본토가 내수 소비 부진과 지정학적 압박이라는 거센 안팎의 역풍 속에서도 기업 생산성 향상과 정부 효율성 개선에 힘입어 글로벌 국가경쟁력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18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세계경쟁력센터가 발표한 '2026년 IMD 세계 경쟁력 순위'에서 중국 본토는 평가 대상 70개 경제국 중 12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6위에서 4계단 상승한 수치로, 지난 2022년 이후 가장 높은 순위다.올해 종합 순위에서는 아시아 국가들의 약진이 도드라졌다. 싱가포르가 지난해 스위스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으며, 홍콩이 2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선두였던 스위스는 3위로 내려앉2026.05.13 18:53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해주지 않으면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행보에 모처럼 호황기를 맞이한 국내 반도체 업계가 웃음을 잃어가고 있다. 총파업을 전제로 한 삼성전자 노조의 ‘떼쓰기’ 전략에 마땅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노조 리스크가 길어질 경우 국내 반도체 업계의 경쟁력 하락으로 국가 경쟁력 약화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3일 '2026 상반기 KDI 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2.5%로 상향 전망했다. 2월 발표한 '경제전망 수정'에서 제시한 1.9%보다 0.6%포인트(P)나 높아진 것이다. 상향의 주요 요인은 수출과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2026.01.19 13:32
구광모 회장 체제에서 LG가 추진해 온 장기·선제적 스포츠 후원이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의 국제 경쟁력 강화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LG의 동계스포츠 후원은 구광모 회장이 강조해 온 ‘미래를 키우는 투자’가 현장에서 구현된 사례로 평가된다. LG는 2015년 스켈레톤 국가대표팀 후원을 시작으로 2016년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이후 남·녀 및 청소년 대표팀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며 현재까지 메인 스폰서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스켈레톤은 11년, 아이스하키는 10년에 이르는 장기 후원이다.이 같은 행보는 성과가 불확실한 영역에도 과감히 투자하는 구광모 회장의 경영 철학을 반영한다. 단기간 성적보다 선수 육성과 인2025.08.20 20:32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부산 사상구·국민의힘)과 김준혁 의원(경기 수원정·더불어민주당)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인공지능인재 육성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안'(약칭: AI 인재 육성 특별법)을 공동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산업과 민생 전반에서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AI 인재 양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야가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 의원들은 "AI는 산업·일자리·안보·교육을 통틀어 국가 전략 자산"이라며, "제도적 기반 부족으로 인재 해외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OECD 38개국 가운데 한국은 AI 인재 해외 유출 비율이 네 번째로 높으며, 석·박사 졸업자의 40%가 해외로 이2025.04.01 06:05
미국의 고등교육 체계가 위기에 처해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학 압박과 연구 자금 삭감으로 상당수 교수와 연구자들이 해외 이주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혁신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기반인 미국 대학 시스템의 기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와 네이처(Nature), 그리고 미국 진보 성향 잡지 뉴 리퍼블릭 보도를 종합하면, 학문의 자유와 연구 지원 축소 등 학계에 대한 압박이 가속화되면서 미국 대학의 중추적 가치와 역할이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지난달 31일(현지시각) FT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조지아 대학의 경영학 교수인 팀 퀴글리는 트럼프 대통령2025.03.04 06:19
일본 국민의 여권 소지율이 지난 20년간 급격히 감소하면서 국가 경쟁력 약화와 젊은 세대의 미래 전망 부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일본 외무성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일본 국민 중 여권을 소지한 비율은 17.5%(6명 중 1명)에 불과해, 2005년 27%에서 크게 감소했다. 같은 기간 유효 여권 수도 약 40% 줄어든 2164만 개로 집계됐다.이러한 감소세는 코로나19 팬데믹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같은 기간 미국 시민의 여권 소지율은 20%에서 50%로 증가했으며, 한국과 대만도 각각 40%와 60%에 달한다고 일본여행사협회(JATA)는 보고했다.다카하시 히로유키 JATA 회장은 "이는 세계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는 인재 창출에 영향2025.02.26 06:21
혁신이 더 많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연방정부의 대규모 과학기술 인력 감축이 국가 경쟁력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악시오스가 지난 23일(현지시각) 상세히 보도했다.전직 국립과학재단(NSF) 직원은 "이제 어느 한 나라가 모든 과학 분야를 지배하고 있지는 않다"며 "이는 연방 직원들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국제 정세에서 어떤 리더십도 유지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NSF는 지난 18일 전체 직원의 10%에 해당하는 168명을 감원했다. 감원된 인력 중 절반은 수습 직원이었으며, 이들 중 다수는 해당 분야 박사학위 소지자들이었다2024.06.19 17:59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를 20위로 평가했다. 지난해보다 8계단 올라간 최고 성적이다. 사회 인프라나 기업 경영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하지만 조세정책은 낮은 점수를 받았다. 조세정책은 GDP 대비 세금부담을 반영한 지표다. 2018년 법인세를 3%p나 인상한 게 순위 하락의 원인이다. 우리나라 법인세율은 12.5%를 적용하는 아일랜드보다 2배 이상 높다. 징벌적 이중과세라는 비판을 받는 종부세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다. 재산세와 별도로 부과하는데다 금액과도 상관없다. 도입한 지 20년간 '똘똘한 한 채' 보유 심리를 부추기면서 특정지역 주택가격만 부추기는 부2024.06.18 14:49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다.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18일 발표한 '2024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은 67개국 중 20위에 올랐다. 1997년 평가 대상에 포함된 이후 가장 높은 순위다.특히 기업 효율성 분야가 크게 개선되면서 종합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33위였던 기업 효율성 순위는 올해 23위로 10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생산성·효율성, 노동시장, 금융, 경영관행, 태도·가치관 등 5개 세부 부문 모두 순위가 상승했다.인프라 분야 역시 11위로 5계단 상승하며 한국의 경쟁력을 뒷받침했다. 특히 과학 인프라 부문은 세계 1위를 차지하며 연구개발(R&D) 투자와 특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반면, 경제성2024.03.13 09:28
스포츠 스타들이 유명도를 인정받는 이유는 성과와 이미지, 광고나 홍보 등의 마케팅, 팬 기반의 인기도, 사회적 영향력 등 무형적인 요소들과 팀의 위상, 스포츠 종목의 특성 등이 복합적으로 조합된 것이 Brand 가치로 진화하여, 다양한 형태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세계 기업별 Brand 가치의 경우,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아마존과 애플 등 미국 기업들이 1위를 번갈아 차지하였으며, 중국의 알리바바와 텐센트, 그리고 우리나라의 삼성과 현대자동차 등도 높은 순위를 기록하였다.2023년에는 '넥스트 노멀' 시대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중점으로 둔 기업이 주목받았으며, '메타 버스' 기술과 ESG 경영 도입 등을 고려한 기업이2023.11.29 13:20
포스코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미래소재 사업 중 하나인 리튬사업의 국내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포스코그룹은 29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공장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포스코그룹은 이번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으로 그룹 신성장 동력의 핵심인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주요 원료를 국내에서 첫 상업 생산하게 된다. 또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Hyper NO 공장을 증설해 글로벌 친환경차 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2021년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개발 회사인 필바2023.11.15 17:00
SK지오센트릭이 약 2조원을 들여 추진하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복합단지(울산ARC)가 첫 삽을 떴다. 재활용 신산업 활성화로 국가 경쟁력 제고는 물론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 오염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경제적 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지오센트릭은 15일 울산광역시 남구에 있는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LX) 내 21만5000㎡ 부지에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울산 ARC를 조성하는 기공식을 열었다. 이번 기공식 행사는 '대한민국 순환 경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두겸 울산시장, 박성민 국회의원, 금한승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장, 이승렬 산업2023.02.13 14:30
경제 6단체가 노동조합법 개정안에 대해 "노사관계를 훼손하고 시장 질서를 교란시켜 기업경쟁력과 국가경쟁력을 저하시킬 것"이라며 개정 반대 목소리를 냈다. 또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면제하는 입법례는 전 세계적으로 찾아볼 수 없는 사례라고 주장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13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노동조합법 개정 반대 공동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반대 성명은 야당의 개정한 강행 처리를 앞두고 이뤄졌다. 경제 6단체는 "여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다수의 힘2022.06.16 13:56
덴마크가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국가경쟁력 평가결과에서 지난해 국가경쟁력 2위 스웨덴과 1위인 스위스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국가로 선정되었다. 한국의 올해 IMD 국가경쟁력 순위는 지난해(23위)보다 4계단 하락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가 늘고 여러 연금 적립금은 줄어드는 등 정부 재정 여건이 악화하면서 그만큼 국가의 경쟁력도 후퇴한 것으로 풀이된다.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 IMD)은 스위스 도시 로잔(Lausanne)에 위치한 비즈니스 교육 학교이다. 스위스 IMD 산하 세계경쟁력센터(World Competitiveness Center, WCC)가 한국 대외경제정2022.02.13 14:17
일본은 선진국 가운데 인프라 투자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유일한 국가다. 2033년까지 도로 교량의 약 60%, 터널의 40%가 50년 이상이 된다. 2012년 일본 중부의 혼잡한 고속도로 터널에서 천장 패널이 무너져 9명이 사망했을 때 정부는 전국의 노후된 기반 시설을 점검하고 수리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후 전문가들은 재정적 제약과 노동력 부족으로 진행이 더디고 전국적으로 여전히 긴급한 주의가 필요한 터널, 다리 및 도로가 있다.실제로 일본 정부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터널의 약 40%는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중요한 수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철저히 점검하고 문제점을 바로잡기로 유명한 과거의 일본에서는 보기 힘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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