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4 09:36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원자력 발전 용량을 4배로 늘리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국 대표 원자로인 AP1000의 제작사인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외에 한국과 일본 등 해외 경쟁사들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특히 UAE 바라카 원전 건설을 통해 세계 최고의 시공 역량을 입증한 한국의 APR-1400이 유력한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한미 원자력 동맹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각) 캐너리 미디어(Canary Media)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에너지부(DOE) 고위 관계자들은 최근 한국 외교관 및 한국전력(KEPCO) 측과 만나 미국 내 신규 원자로 건설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웨스팅하우스의 ‘느2026.03.12 07:08
설계도만 무성하던 소형모듈원전(SMR) 시장이 2030년대 초반 상업 가동을 목표로 실제 건설과 인력 확보라는 '실행의 단계'에 진입했다.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을 동시에 달성하려는 유럽과 동남아시아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를 넘어 막대한 자금조달과 숙련된 전문 인력이 SMR 생태계의 최종 승자를 결정지을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자본이 지배하는 SMR 시장… 누스케일 '루마니아 프로젝트'의 허실미국 SMR 선두 주자인 누스케일파워(NuScale Power, 이하 누스케일)가 루마니아 전력사 로파워(RoPower)와 모듈 6기 공급을 추진하며 유럽 시장 선점에 나섰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The Motley Fool2026.03.01 14:06
현대건설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시가총액 20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달 27일 전 거래일 대비 1.67%(2700원) 상승한 16만 47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시가총액 18조 3403억원을 기록했다. 52주 최저가가 3만 1650원이었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불과 1년 만에 주가가 5배 넘게 뛴 셈이다. 수급상 외국인과 기관을 매수 영향도 크게 작용했다. 최근 20일 기준 외국인은 80만 386주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58만 7,169주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으로, 한 종목에 집중 매수를 이어간다는 건 단순한 단기 트레이딩이 아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현대건설을 건설주가 아닌 원전주로 재분류하기 시2026.02.26 05:59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전력 수요를 해결할 핵심 대안으로 원자력 발전이 급부상하는 가운데, 글로벌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플루오르(Fluor, 종목명 FLR)가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인프라 구축의 핵심 파트너로서 독보적 입지를 굳히며 2026년 본격적인 도약기에 진입한다. 미국 금융전문매체 모틀리풀(The Motley Fool)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플루오르는 우라늄 가격 변동성에서 자유로우면서도 원전 건설 수요를 온전히 흡수할 수 있는 가장 전략적인 투자 대안이다.뉴스케일 지분 현금화 후 13억 달러 자사주 매입…자본 효율 극대화플루오르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 인증을 획득한 SMR2026.02.23 12:58
미국 행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과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해 원자력 발전 규제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내셔널 리뷰(National Review)가 지난 21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DOE)는 지난 15일 래디언트(Radiant Industries)가 개발한 마이크로리액터(초소형 원자로) '카레이도스(Kaleidos)'의 설계 및 안전성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과거 수년 이상 걸리던 원전 인허가 절차를 단 45일로 단축한 '신속 승인 경로(Authorization Pathway)'를 적용한 세계 첫 사례라는 점에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규제 대수술로 이뤄낸 '45일의 기2026.02.11 07:13
인천의 원도심은 늘 ‘회복이 필요한 공간’으로 불려왔다. 산업화의 출발점이자 개항의 상징이었던 제물포는 시간이 흐를수록 낙후와 인구 유출, 공동화라는 현실 앞에 서 있었다. 그런 제물포를 다시 인천의 중심이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한 권의 책이 출간됐다.인천광역시의회 허식 의원(민선9대 전반기 의장)이 최근 펴낸 '허식의 제물포 르네상스'는 지역 홍보 책자가 아니라 이 내용은 중구·동구를 하나의 생활·경제·문화권으로 재정의하며, 원도심은 ‘관리 대상’이 아닌 ‘미래 성장의 거점’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담고 있다.허식 의원은 제물포를 “인천의 뿌리이자 대한민국 근대사의 상징적 장소”로 규정한다. 문제는 그 상징성2026.02.06 09:14
입춘(立春). 절기는 속일 수 없듯, 인천 동구에도 마침내 ‘봄의 기운’이 스며들고 있다. 매서운 겨울바람 속에 움츠렸던 도시가 기지개를 켜고, 오랫동안 얼어붙어 있던 현안들이 하나둘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오는 7월 중·동구가 하나돼 제물포구로 다가온다. 이처럼 동구의 문턱에서 피어나는 이 변화의 중심에는 ‘제물포 르네상스’가 있다. 단순한 개발 사업을 넘어, 인천 원도심의 구조를 바꾸고 미래 성장의 방향을 새로 그리는 대전환 프로젝트다. 여기에 민선 9대 전반기 의장직을 수행했고, 후반기 건설위원회 소속 허식 의원이 있다.20년 교착 끝 동인천역세권, 마침내 첫 삽가장 상징적인 변화는 동인천역 일원 도시개발사업이다.2026.01.19 05:35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원자력 발전이 다시금 핵심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 10년간 건설된 신규 원자로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원전 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현지시각) 세계원자력협회(WNA)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착공된 9기의 대형 원자로 중 8기가 중국(7기)과 러시아(1기)의 프로젝트였다.◇ 중국의 원전 굴기: "2030년 미국 추월 목표"중국은 국가 주도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원자력 발전 용량을 무서운 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에서만 27기의 원자로가 건설 중이며, 가동 중인 원자로를 포함2025.12.31 08:37
유럽이 전통적인 제조 모델에서 탈피하여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기화 경제’로의 근본적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에너지 저장 기술을 산업 경쟁력과 에너지 독립의 핵심 촉매제로 활용함으로써, 화석 연료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재구축하겠다는 포석이라고 30일(현지시각) 디스커버리 얼럿이 보도했다.◇ 배터리 주도 성장: 간헐성을 안정성으로 전환유럽의 전략은 단순히 배터리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재생 에너지 발전과 통합하여 예측 가능한 전력 공급 체계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배터리 시스템은 생산 피크 시 남는 재생 에너지를 흡수하고 수요가 높을 때 방출함으로써 가격 변동성을 평탄화2025.12.28 08:45
미국 에너지 산업의 심장부인 텍사스주가 원자력 발전 생태계 재건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는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폭증하자, 빅테크 기업들이 안정적인 무탄소 전원인 원자력을 찾아 나선 흐름에 올라탄 것이다. 텍사스주의 이번 결정은 미국 전역으로 번지는 ‘원자력 르네상스’의 결정적 신호탄으로 읽힌다.오일프라이스닷컴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텍사스주가 차세대 원자력 개발을 촉진하고자 3억5000만 달러(약 5050억 원) 규모의 이니셔티브를 공식 출범했다고 보도했다.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이날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텍사스는 명실상부한 세계 에너지 수도”라고 강조하며 “이2025.12.15 05:45
영국이 2050년까지 전체 전력의 4분의 1을 원자력 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설정하고, 2026년을 기점으로 대규모 확장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이는 프랑스, 미국과의 협력 및 광범위한 규제 개혁을 통해 장기간의 투자 부족을 해소하고 영국을 글로벌 원자력 강국의 최상위 단계로 재진입시키려는 전략이라고 14일(현지시각) 에너지 전문 매체 오일 프라이스가 보도했다.대형 원전과 SMR 동시 추진영국은 두 개의 대규모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와 소형 모듈식 원자로(SMR) 기술 개발 계획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대형 원전은 프랑스 EDF 에너지가 서머셋의 힌클리 포인트 C와 서퍽의 사이즈웰 C 발전소 개발을 관리하고 있다.롤스로2025.12.09 17:12
일본이 베트남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우리나라가 이를 수주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온 것으로 분석된다. 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나오키 이토 베트남 주재 일본대사는 인터뷰를 통해 지나치게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 베트남의 닌투언-2 원전 프로젝트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한국·프랑스·미국 사업자들이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력한 경쟁자가 사라지면서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이다. 당초 닌투언-2프로젝트는 일본이 진행하기로 결정되어 있었다. 베트남은 대규모 산업시설과 성장하는 중산층 등으로 전력 수요가2025.11.28 03:30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원자력 부흥정책 추진으로 미국 내 신생 원전기업들의 기업가치가 급등하는 가운데 한국 원전산업계가 미국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 기업 페르미아메리카와 오클로 등 트럼프 행정부와 연관된 원전 스타트업들이 실적 없이도 수조 원대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보도했다.미국 원전시장에 '정치 인맥' 영향력 논란보도에 따르면 페르미아메리카는 창업 9개월 만인 지난 10월 나스닥에 상장하며 창업자들의 자산가치를 합계 70억 달러(약 10조 2300억 원)로 끌어올렸다. 이 회사는 릭 페리 전 에너지부 장관과 텍사스주지사 출신 및 그의 아들, 토비 노이게바우어2025.11.27 02:55
전 세계 정부가 원자력 발전 확대를 위해 즉각적인 행동에 나설 경우, 2050년까지 전 세계 원자력 용량을 현재의 3배 이상으로 늘릴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는 한국을 비롯한 31개국이 지지한 '원자력 에너지 3배 확대 선언'의 목표치를 넘어서는 수치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판도가 원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임을 시사한다.세계원자력협회(WNA)는 최근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에너지 데이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 세계 원자력 전망(World Nuclear Outlook 2025)' 보고서를 공개했다.보고서 발표 현장에서 사마 빌바오 이 레온 WNA 사무총장은 "산업계의 대담한 리더2025.11.20 05:58
‘전기 먹는 하마’ 인공지능(AI)이 붐을 타면서 이제 지구는 ‘원자력 르네상스’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일본계 투자금융사 미즈호가 진단했다.미즈호는 이런 진단을 토대로 유틸리티, 원자로 공급, 서비스와 부품 공급, 핵연료 공급망에 포진한 17개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투자자들에게 권고했다.막대한 전력 소모AI는 ‘전기 먹는 하마’라고 부를 만하다.AI 인프라 핵심인 데이터센터들은 연간 53~76 테라와트시(TWh) 규모의 전력을 소비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 700만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전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은 지난해 약 415TWh였다. 생성형 AI에 질문을 하면 일반적인 인터넷 검색에 비해 10~100배1
호르무즈 통과 허용 "이란 전략적 봉쇄 해제"... AFP통신 긴급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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