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2 18:05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의 부대 행사인 ‘배터리 잡페어’ 현장은 인재를 선점하려는 주요 기업들과 현직자에게 직무 역량을 확인하려는 구직자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잡페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에코프로 △LS일렉트릭 등 총 21개의 주요 기업들이 취업 상담과 직무 소개를 진행한다. “현장 목소리 직접 듣는다"… 뜨거운 직무 멘토링 열기 행사장 곳곳에서는 1대1 직무 멘토링과 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이 이어졌다. 특히 1대1 직무 멘토링이 이번 잡페어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2026.02.26 19:04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가 글로벌 최초로 공개된 26일, 삼성스토어 홍대점은 이례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보였다. 신제품 실물 공개 첫날임에도 과거 S·Z 시리즈와 달리 대기 줄 없이 여유롭게 체험이 이뤄졌다.매장 관계자는 “예전 갤럭시 시리즈 실물 공개 때와 비교하면 방문객이 한적한 편”이라며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첫날인 점을 감안하면 반응은 다소 차분한 편”이라고 말했다. 울트라 모델의 가격 인상폭에 대한 우려와 달리, 현장에서는 해당 모델을 중심으로 관심이 이어졌다. △스냅드래곤 칩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등 차별화된 성능 요소가 집중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S26 울트라 체험객은 “기본·플2026.01.22 15:09
인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2터미널 혼잡 문제가 제기되자 22일 장기주차장과 터미널간 대한항공 전용 셔틀을 운영 하기로 결정했다.공사는 장기주차장에 2터미널 상주 직원 전용 주차 구역도 설치하고 23일부터 전격 가동한다. 이는 지난 14일 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천공항 2터미널 통합 운영 이후 제기된 상주 직원들과 승객들의 혼잡에 따른 불편 이슈에 공사 측이 뒤늦게 대응에 나선 것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직원들의 출근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직원 전용 셔틀버스’를 직접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인천공항공사에 관련 운영 계획을 신청했으며 공사 역시 이를 승인하고 협조하기로 했다.공사 관계자는 "T22026.01.17 07:42
"지난 30년간 한국은 세계 최대의 전차 산업 강국 중 하나가 되었다. 우리는 창원의 생산 현장에서 그 사실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폴란드의 군사 전문지 디펜스24(Defence24)는 16일(현지 시각) 한국의 방산 심장부인 창원을 직접 방문해 작성한 르포 기사를 통해 한국 방산의 압도적인 생산 능력과 기술력을 생생하게 전했다. 특히 폴란드로 수출되는 K2 전차와 K9 자주포의 생산 공정을 둘러본 현지 기자는 서방 국가들이 흉내 내기 힘든 한국만의 '속도'와 '규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현대로템 창원공장…'폴란드 맞춤형' K2 전차 수십 대 대기 중취재진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현대로템의 창원 공장이었다. 63만 제곱미터(약 19만 평2026.01.14 16:03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출국장은 여느 때와 분위기가 달랐다. 대한한공에 인수된 아시아나항공이 이날부터 제2터미널에서 공식 운항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1년 여 전 한가족이 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이제야 한지붕에 동거하게 된 것이다. 인천공항 개항 이후 약 25년간 제1터미널을 사용해 온 아시아나항공이 터미널을 옮기면서 국내 항공 역사상 처음으로 두 대형항공사(FSC)가 한 터미널에서 운영되는 구조가 현실화 됐다.아시아나항공이 이곳에서 업무를 시작했지만 터미널 내부는 비교적 차분했다. 혼잡스러울 것이란 우려와 달랐다. 자동문 너머로 보이는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 앞에는 긴 줄이 보이지 않았다. 여2026.01.10 06:56
[영국(런던)=구성환 기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고환율 여파로 영국 주재원, 유학생, 여행객들의 체감물가 부담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기자는 2023년에 이어 최근 영국을 다시 방문했는데 현지 인플레이션뿐 아니라 고환율 여파로 체감물가는 더 살인적이었다.실제로 2025년 11월 기준 영국은 지난 2023년에 비해 5.4%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지만 고환율 체감물가는 30% 이상 높았다. 특히 2000원에 육박하는 파운드화 환율은 간단한 음료 한 병(콜라 6000원 이상)조차 구매를 망설이게 만들었다. 또 과거 한국과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았던 파이브가이즈(FIve Guys) 햄버거 한끼 세트는 4만원을 넘을 정도의 환율 충격2025.08.07 18:19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 전시장.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무기발광다이오드(iLED) 패널의 시각적 향연 뿐만 아니라 첨단 디지털 기술력을 확인하는데 여념이 없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와 초미세 올레도스(OLEDoS) 기술력을 관람객이 두 눈으로 확인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방식이다. 올레도스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와 OLED를 합친 개념으로, OLED 소재를 유리 대신 실리콘 웨이퍼에 증착해서 만든다.삼성디스플레이가 사람2025.07.29 11:01
지난 25일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 낮 기온이 34도까지 치솟으며 '폭염 특보'가 내려진 이날 영풍 석포제련소가 있는 마을에 들어서자 '굴뚝 자동측정기기(TMS)'라는 문구가 적힌 큰 전광판이 눈에 들어왔다. 이 전광판은 제련소에서 배출되는 유해 물질 수치를 30분 단위로 감지해 법적 기준치를 초과하는지를 실시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알려준다. 이날 30분 평균은 '제로(0)'로 법적 기준치(98)를 한참 밑돌았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아연 생산 능력 기준으로 세계 4위 규모를 자랑하는 종합 비철금속 제련소다. 1970년 설립 이후 반세기 넘게 아연을 비롯한 다양한 비철금속을 생산하며 국내 제조업의 중추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러2025.07.02 18:08
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콘퍼런스 전시회’ 행사장.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신생 전시회이지만 국내외 해상풍력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도를 드러냈다. 두산에너빌리티, SK오션플랜트, 뷔나에너지, 바다에너지, 낙월해상풍력 등 총 74개 기업이 참가해 119개 부스를 꾸렸다. 사전 등록 인원도 2000명을 넘었다. 풍력산업협회 관계자는 “첫 행사보다 2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1년 만에 행사 규모가 2배 이상 커지자 현장에 있는 해상풍력 업계 관계자들의 표정은 밝았다. 기자가 만난 약 10명의 업계 관계자들은 한목소리로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가 더 커졌다. 내년이 더 기대된2025.07.01 15:46
하반기가 시작된 1일 시중은행 창구는 대출 문의로 전화가 폭주했다. 6·27 부동산대책(주택담보대출 한도 6억 제한 등)에 이어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 첫날을 맞아 고객 혼란이 폭발한 것이다. 은행 창구 직원은 “대출 규제에 해석이 필요하다 보니 왜 나만 안 해주냐는 식의 항의가 심심치 않게 들어오고 있다”며 곤혹스러워했다. 초강력 규제 중복으로 은행들은 연 소득 1억 원 차주 대출한도가 이전보다 최대 5800만 원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기자가 강남권 시중은행들을 방문해 보니 대출 창구는 폭주하는 문의 전화를 받느라 분주했다. 차주들은 마치 침몰하는 배에서 살아남으려고 방법을 찾는 듯2025.06.26 18:08
기업들이 빠져나간 전북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이제는 한적해진 산업단지지만 한때 수 많은 근로자의 이동이 끊이지 안았던 이곳이다. 하지만 기업들의 철수가 이어지며 현재는 군산에서 유동인구가 적은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 13일 이곳에서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중인 KGM커머셜(KGMC)의 군산공장을 방문했다. KGMC의 신공장인 이곳에는 50여명의 직원이 버스 조립에 한창이었다. 한때 공장 폐쇄 위기까지 몰렸지만, KG그룹 가족사에 편입된 지 2년만에 첨단 친환경 버스 공장으로 재탄생했다.3만평 규모의 군산 공장은 대형 버스의 제작부터 실험까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연간 1500대의 버스 생산이 가능하며 현재는 주문 물량에 대응2025.05.28 18:03
28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해양 방산 전시회인 마덱스를 직접 보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섰다. 유명 맛집에 가기 위해 오픈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이 마덱스에서도 펼쳐진 셈이다.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는 14개국, 200여 개 국내외 방위산업 업체가 참가해 첨단 함정 무기체계, 해양 방위 시스템, 해양탐사선, 특수선 장비, 해양 구조·구난 장비 등을 전시한다. 국내 업체로는 HD현대중공업, 한화, LIG넥스원, 풍산, 대한항공,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HJ중공업, STX엔진 등이 참여했다.행사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해양 방산2025.05.01 08:30
"정숙한데, 터질 듯 빠르다."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트랙 위를 질주하며 느낀 첫인상이다. 25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진행된 인덕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BMW 전기차 라인업을 한껏 몰아보는 짜릿한 경험을 했다.BMW의 대표 전기차 모델인 i4, i4 M50, iX xDrive50, i4 eDrive40, 그리고 고성능 i5 M60 등 BMW i 시리즈를 한자리에 모은 풀 라인업을 직접 몰아보며 전기차의 잠재력과 감각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이전까지 전기차는 '조용하고 효율적인 이동 수단' 정도로만 여겨졌다. 이번 체험을 통해 마주한 BMW의 전기차 라인업은 그간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부숴버렸다.첫 번째 세션은 트랙 주행으로 가장2025.04.28 16:06
"주말 내내 불안해서 눈 뜨자마자 나와서 줄 섰어요." 28일 오전 연신내. SK텔레콤 대리점 앞에는 아침 일찍부터 길게 줄이 늘어섰다. 일부 고령층 고객들은 새벽부터 매장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 유심(USIM) 교체를 위해 몰린 인파는 300m를 넘었고, 대리점 주변은 긴장과 초조가 뒤섞인 분위기로 가득했다.고객들의 기대와 달리 "오늘 교체 가능한 유심은 모두 소진됐다"는 안내가 반복됐다.한 SKT 대리점 직원은 "내일 재고가 들어올지는 저희도 모른다"며 "오늘은 일단 예약하고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친 목소리로 "보호 서비스를 원하시면 줄서시라"고 덧붙였다.줄 서 있는 이들 중 상당수는 유심 교체가 아닌, '유심(USIM)2025.02.16 18:23
13일 오후 경기도 평택 포승읍 DS단석 평택 1공장 내 '수소화 식물성 기름 전처리 공정'(HVO PTU). 안전모를 쓰고 창고식 건물에 들어서자 때 묻지 않은 크고 작은 은색 공장 설비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설비들이 제작된 날짜는 대부분 2024년 10월로 지어진 지 오래되지 않은 공장이라는 것을 실감케 했다. 이 공장은 지난해 11월 준공됐고 한 달 뒤인 12월 가동을 시작했다. 연 30만t 규모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한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지속가능항공유(SAF)가 항공 부문 탄소중립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DS단석이 평택 공장에 370억원을 들여 HVO PTU 공정을 새로 지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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