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1 08:50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강력하게 밀어붙인 보복 관세 정책이 시행 1년을 맞았으나, 정작 결과는 미국의 유례없는 무역 수지 악화로 나타나고 있다. 수입을 억제해 국내 산업을 보호하겠다는 당초 의도와 달리, 공급망의 왜곡과 내수 물가 상승이라는 부작용만 키웠다는 비판이 거세다. 특히 중국을 겨냥한 칼날이 예상치 못한 경로로 흐르며 미국 경제의 기초 체력을 갉아먹고 있다는 분석이다.캐나다의 일간지인 글로브앤메일이 지난 2월 2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상품무역적자는 1조 23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전쟁을 선포하며 적자 해소를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수입 비용만 상2026.02.20 05:26
[속보] 미국 무역적자 다시 증가 "트럼프 관세 폭탄 역풍" … 뉴욕증시 실망 지난해 미국의 무역 적자가 전년 대비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집계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거침 없는 관세 정책이 지난 1년간 미국의 무역적자를 해소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에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2025년 미국의 무역 적자는 총 9천15억 달러로 전년 대비 0.2%(21억 달러) 줄어드는 데 그쳤다.관세 정책 시행 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2024년(9천35억)과 비교해 거의 변화가 없는 적자 규모다.사상 최대 적자 폭을 기록했던 2022년(9천237억 달러)과 비교해서도 의미 있는 적자 축소를 보이지 못2026.01.30 10:46
CNBC가 29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Keir Starmer) 영국 총리는 이날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스타머 총리는 지난 28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이며, 이는 영국 지도자로서 8년 만의 방중이다. 두 정상은 지난 수년간 첩보 활동 의혹과 홍콩 국가보안법 문제로 얼어붙었던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로 재설정하고 경제 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경제 실리 위해 '정교한 관계' 선언…무역·AI 협력 확대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교육, 보건의료, 금융을 비롯해 인공지능 연구, 생명과학, 신재생에너지 등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넓히기로 뜻을 모았다.2026.01.09 05:00
미국의 무역적자가 지난해 10월 들어 수입 감소 영향으로 2009년 이후 가장 작은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미국 상무부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0월 기준 미국의 상품·서비스 무역수지 적자는 전월 대비 39% 줄어든 294억 달러(약 42조571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를 모두 밑도는 수치다. 이 통계는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한 달 이상 늦게 공개됐다.수입은 전월 대비 3.2% 감소했다. 특히 의약품과 비통화 금 수입이 크게 줄었고 의약품 수입 규모는 2022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반면 미국의 전체 수출은 10월에 2.6% 증가했다2025.11.26 05:45
인도인들의 금에 대한 끝없는 욕구가 다시 한번 숫자로 입증되었다. 10월에 인도는 147억 달러 상당의 금을 수입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달 49억 달러에서 200% 증가한 수치다.이는 전 세계적으로 급격한 금값 상승으로 인해 4월부터 9월까지 수입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지만, 인도 상공부 자료에 따르면 이번 회계연도 첫 7개월 동안 금 수입량이 10월의 급격한 인상으로 인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1.4% 증가했다고 25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한 고위 부처 관계자는 수 개월간의 '억눌린 수요'와 연말 시즌 구매 현상을 10월 수입 급증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인도는 지난달 디왈리(Diwali)라는 주요 축제를 기념했다. 이로 인해2025.11.21 09:55
미국 상품 및 서비스의 수입이 급격히 줄면서 8월 무역 적자가 약 24% 감소했다고 AP통신이 2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광범위하게 부과해온 관세의 영향으로 수입이 줄어든 결과로 분석된다. 이 결과는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으로 인해 7주 이상 지연돼 발표됐다.◇ 8월 美 수입액 5% 줄어미 상무부는 8월 기준 상품 및 서비스 수지 적자가 전달의 782억 달러(약 105조5700억 원)에서 596억 달러(약 80조4600억 원)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거의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8월 7일 확정하기 전 미국 기업들이 외국산 제품 재고를 쌓았던 7월 대비 수입2025.11.06 07:04
경제학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근본적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글래스고대학교 애덤 스미스 경영대학원의 루이스 앙헬레스 경제학 교수는 5일(현지시각) 더 컨버세이션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적자를 미국의 손실로 보는 관점 자체가 잘못됐으며, 관세로 인한 경제구조 변화는 국가 생산성을 오히려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라는 무형 자산 약화 가능성은 미국 경제 전체의 장기 성장 잠재력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현실의 경제 메커니즘과 충돌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 평가다. 올해 2월부터 시행된 광범위한 관세 조치로 미국의 평균2025.11.05 02:00
미국 유권자의 절반 가까이가 대외 무역적자를 경제적 비상사태로 인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철강산업연맹이 의뢰하고 모닝컨설트가 지난달 중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7%가 미국의 지속적인 무역적자를 비상사태로 본다고 답했다. 정당별 차이도 크지 않았다. 민주당 지지자의 47%, 공화당 지지자의 57%가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응답자 2202명 가운데 40%는 무역적자가 미국 경제를 약화시키고 국가 안보에도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20%는 무역적자를 글로벌 수요 확대를 반영한 경제 강세의 신호라고 평가했고 나머지 40%는 어느 쪽 주장에도 동의하지 않거나 판단2025.11.04 03:05
인도와 중국이 5년 만에 직항편을 다시 열면서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인 비자 발급 제한과 투자 규제가 여전히 남아 있어 관계 정상화가 어디까지 나아갈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지난달 26일 인도 콜카타에서 중국 광저우로 향하는 인디고 항공 첫 직항편에는 약 176명의 승객이 탔다. 이는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해 6월 발생한 인도-중국 국경 충돌 때문에 중단됐던 노선이다. 인디고는 12월 10일부터 델리-광저우 직항편도 띄울 예정이며, 중국동방항공도 12월 9일부터 상하이-델리 노선을 다시 열 계획이다.교역 늘었2025.10.08 21:34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조치가 한국 수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면서 미국의 대한(對韓) 무역적자가 1년 새 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과 자동차 수출 부진이 겹치며 미국 내 한국산 제품 비중도 하락했다.8일 미국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미국의 대한국 재화 무역적자는 36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0억 달러에서 약 9% 감소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2분기부터 철강과 자동차 등에 각각 최대 50%, 25%의 관세를 부과한 영향으로 분석된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의 대미 수출은 8월 전년 대비 12% 급감했고 9월에도 1.4% 줄었다. 철강 수출액이 15%, 자동차 수출액이 2% 감소하며 전체 수출 부진을 이끌었다.한국무2025.09.16 13:34
인도의 상품 무역적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이후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입 둔화로 7월 273억5000만 달러에서 8월 264억9000만 달러로 축소됐다고 16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미국은 뉴델리의 러시아산 석유 구매 지속을 이유로 8월 27일부터 인도 제품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여 인도 수출품에 대한 총 관세를 50%로 끌어올렸다. 이는 미국 무역 파트너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총 상품 수출액은 7월 372억4000만 달러에서 8월 351억 달러로 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7월 80억1000만 달러에서 8월 68억6000만 달러로 급감한 반면, 4월부터 8월까지 누적 대미 수출은 403억90002025.08.10 04: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위스산 제품에 39% 관세를 부과한 결정의 배경에는 단순한 무역 불균형을 넘어, 특정 산업 구조와 최근 글로벌 시장 흐름이 맞물린 복합 요인이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9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카린 켈러-주터 스위스 대통령과 통화에서 “스위스가 미국과의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무역적자 ‘주범’ 된 금 수출스위스의 대미 무역흑자 확대는 금 수출이 결정적이었다. 영국 런던에서 들어온 금을 정제해 미국 규격의 금괴로 가공한 뒤 수출하는 ‘정제 허브’ 역할 덕에 최근 미국 수요 급증이 고스란히 무역적자 확대2025.08.06 07:47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중국과 교역에서 2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어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전방적인 고강도 관세가 미국의 서비스 산업 전반에도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BEA)은 지난 6월 기준 미국의 전체 무역수지 적자가 전달보다 16.0% 감소한 602억달러(약 81조14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 9월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對중국 무역적자 70% 줄어…수입은 2009년 이후 최저특히 중국에 대한 무역적자는 전달보다 약 3분의 1 줄어든 95억달러(약 1조2800억원)로 2004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2025.08.06 00:21
6월 미국의 무역 적자가 소비재 수입 감소에 힘입어 2023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중국과의 무역 격차는 2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면적인 관세 부과 정책이 미국과 세계 무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최신 증거라고 5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상무부 경제분석국이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전체 무역 적자는 16.0% 축소된 60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발표된 상품 무역 적자 감소(10.8% 감소)에 이어 나온 결과로, 서비스를 포함한 전체 적자 또한 2023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상품 및 서비스 수출은 2773억 달러2025.07.01 03: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적자를 '나라의 비상사태'라고 선언했지만, 그가 밀어붙이는 세금 법안이 오히려 무역적자를 더 키울 것이라는 걱정이 나오고 있다고 지난 29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상원은 지난 28일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법안 표결을 시작했다. 이 법안은 2017년 감세안을 연장하고 이민 단속 강화에 돈을 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초당파 의회예산국은 이 법안이 앞으로 10년간 3조4000억 달러(약 4590조 3400억 원)의 연방 적자 증가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정적자 늘면 무역적자도 더 커진다경제학자들은 나라 빚이 늘어나면 무역적자가 더 심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정부가 모자란 돈을 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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