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7 08:29
미국이 지난 15일 중국으로 향하던 대잠수함전 훈련 장비(Mission Crew Trainers)를 압수했다고 공개했다. 미국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군사 훈련 장비가 수출통제 규정을 위반해 중국에 이전되려 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이번 공개는 미·중 간 군사 기술 통제 갈등이 실제 법 집행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이 날 미국 법무부는 지난 2024년에 중국으로 향하던 두 개의 대잠수함전 훈련 장비가 제3국을 경유해 선적되던 중 적발돼 압수됐으며, 미국 수출통제법을 위반한 정황이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대잠전 훈련 역량 강화와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장비라는 점에서 사안의 민감성이2025.12.24 11:13
미국이 중국산 반도체에 추가 관세를 매기되 실제 적용 시점은 18개월 뒤로 미뤘다. 미·중 무역 갈등을 완화하면서도 향후 협상 카드는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3일(현지시각) 연방관보를 통해 무역법 301조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CNBC가 보도했다.USTR은 "중국이 수십 년간 반도체 산업 지배를 목표로 갈수록 공격적이고 광범위한 비시장 정책을 동원했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의 막대한 보조금, 기술 강제 이전, 지식재산권 침해 등이 미국 상업에 부담을 주거나 제한했다는 판단이다.다만 USTR은 중국산 반도체 수입에 부과할 추가 관세율을 2027년 6월 23일까지 0%로 유예한다고 덧붙였다. 구2025.12.14 14:00
미국 의회 산하 미·중 경제안보 검토위원회(USCC)가 11월 중순 발표한 '중국 제조 2025: 중국의 성과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15년 시작한 산업 업그레이드 계획에서 놀라운 탄력성을 보여줬다. 중시신문망(中時新聞網)은 13일(현지시각) 이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의 수출 규제와 국제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10개 우선 분야 중 최소 5개 이상에서 원래 목표를 달성하거나 초과 달성했다고 전했다. USCC 보고서는 대만 매체들이 중국 반도체 산업을 폄하하는 논평을 내놓는 상황과는 달리, 중국 본토의 반도체 및 집적 회로(IC) 분야의 발전이 가장 두드러졌다고 직접적으로 인정했다. 美 칩스법 3배 이상 투자 중국 본토는 국가2025.12.01 03:00
독일 주요 제조기업들이 인공지능(AI)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멘스, 바스프, 폭스바겐 등 독일 굴지의 대기업들이 수십억 유로를 투입해 가상공장, 산업용 로봇, 스마트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섰는데 이는 미국·중국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전략적 승부수로 평가된다고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도이체벨레는 “독일이 산업 박물관이 되지 않으려면 AI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업계 경고도 전했다.◇ “슈퍼컴퓨터 ‘주피터’ 가동…따라잡을 기회는 있다”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지난 9월 유럽 최초의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 ‘주피터’ 개통식에서 “AI 기반 세계 경제에서 미래 시장2025.11.20 06:25
유럽이 전례 없는 경제안보 삼중고에 직면했다. 미국의 관세 압박, 중국과의 기술 종속, 러시아 위협 대응이라는 동시다발적 위기 속에서 유럽은 연간 750억~800억 유로(약 127조 5000억~136조 원, GDP의 4.5%) 투자라는 막대한 과제를 떠안았다.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경고한 대로, 지금까지의 대응은 '느린 죽음'을 막기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2024년 9월 발표된 드라기 보고서의 383개 권고안 가운데 1년이 지난 지금 완전히 이행된 것은 11.2%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향후 2~5년이 유럽의 운명을 결정할 핵심 시기라고 입을 모은다.삼면 포위된 유럽, 미·중·러 압박의 실상트럼프 2기 행정부는 유럽에 전방위적 압박을2025.11.08 06:4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달 단행한 '무역 휴전' 조치로 중국산 선박에 대한 입항료 부과를 중단한 것은 미국의 조선 역량을 재건하려는 진지한 노력을 중단시키는 값비싼 실수라는 지적이 나왔다.지난 6일(현지시각) 배런스는 중국의 해상 지배력 확대가 미국의 경제 및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 워싱턴이 중국에 대한 중요한 영향력을 포기하는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조치라고 비판했다.'세계의 바다' 장악한 베이징, 美 공급망 취약성 부각미국은 식량, 의약품, 전자제품 등 모든 것을 공급하는 데 있어 중국이 건조, 소유 또는 운영하는 선박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2025.10.30 10:02
세계 경제를 혼돈에 빠뜨린 미중(美中) 무역 분쟁이 마침내 '관리된 휴전' 국면으로 접어든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0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일촉즉발의 관세 전쟁을 잠정 중단하는 '데탕트(긴장 완화)'를 공식 선언한다.이번 합의에는 지난 9개월간 격화된 고율 관세의 일부 철회와 틱톡(TikTok)의 미국 내 사업부 매각 승인 등 양국의 민감한 현안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대면하는 이번 회담은, 그간의 격동적인 갈등을 봉합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때 중국산 제품에2025.10.15 09:55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 갈등이 또다시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거부에 대한 보복 조치로 '중국산 식용유 거래 중단'이라는 초강경 카드를 꺼내 들면서다. 양국 간 협상 타결 기대감에 잠시 진정되던 금융시장은 즉각 요동쳤고, '보복 관세의 악순환'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불과 몇 시간 전만 해도 백악관 고위 당국자들이 협상 지속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한 행보가 모든 낙관론을 집어삼키며 전면적인 무역 전쟁의 공포를 다시 불러왔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의 대두2025.10.14 10:1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시 정면으로 맞섰다. 양국 모두 "공은 상대방에 있다"며 관세 전면전을 앞둔 긴장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국산 제품에 최대 100%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경고했고,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 취소 가능성도 언급했다.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미국이 잘못된 길을 계속 간다면 중국은 정당한 권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단호히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은 이번 압박을 단순한 무역 전략이 아니라 첨단 기술 패권을 둘러싼 경쟁의 일부로 보고 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트럼프-시진핑 회담은 예정대2025.09.07 17:16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TSMC)가 미국 정부의 중국 칩 장비 수출 면제 철회로 단기적인 운영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분석가들이 전망했다. 다만 난징 시설의 규모가 작아 장기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된다고 7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12월 31일부터 시행되는 미국의 조치는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지위로 알려진 TSMC의 패스트 트랙 수출 특권을 취소했다. 이는 향후 대만 회사의 난징 제조 공장으로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선적하려면 개별 라이선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맥쿼리 그룹이 지난 2일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포괄적인 VEU 적용 범위가 없다면 TSMC의 칩 제조 장비 소싱이 더 어려2025.08.31 08:02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에 대한 미국산 장비 반입 허가인 '유효 사용자(Validated End User)' 면제 조치를 지난 29일 철회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중국 생산라인에 필요한 미국 장비를 반입할 때마다 별도 허가를 받아야 하며,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에도 제한을 받게 된다.이를 두고 중국 관영 매체인 글로벌 타임스는 지난 30일(현지시각) 이번 조치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긴장시키고 미·중 기술 경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미 상무부는 이번 조치가 중국 내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와 첨단 기술 유출을 제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바이든 행정부의 수출2025.08.10 06:37
미국이 중국의 군사위협에 대응해 일본에 네메시스(NMESIS) 대함미사일체계를 배치한다. 미군은 합동훈련을 명분으로 필리핀에 반입했다가 잔류시켰는데 일본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질 전망이다. 네메시스는 사거리 185km 이상인 대함미사일 '네이벌 스트라이크 미사일'과 이동식 발사차량(TEL)으로 구성된 대함 미사일 체계로 중국군의 서태평양 진출을 저지하는 반지역접근거부(A2AD) 무기로 꼽힌다. 네메시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복수의 여신 이름이다. 군사전문 매체 아미레커그니션닷컴은 일본 공영방송 NHK월드재팬의 보도를 인용해 일본의 육상자위대(JSDF)가 다음달 11~15일 일본의 주요 지역에서 열릴 '레절루트 드래곤(단호한2025.08.08 06:37
미국과 중국이 첨단 기술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인기 인공지능(AI) 칩에 ‘백도어’ 또는 ‘킬 스위치’ 같은 비밀 출입구와 원격 제어 장치를 넣지 않았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백도어’는 시스템이나 기기에 숨겨진 비밀 통로로 원래 사용자나 관리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몰래 들어와 정보를 빼가거나 조작할 수 있어 보안에 큰 위험이 된다. 또한 ‘킬 스위치’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특정 장치나 기능을 끄거나 작동하지 않게 만드는 장치나 프로그램으로 누군가가 원격으로 기기를 차단하거나 제어할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한다. 지난 6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 최2025.08.07 06:26
미국 인공지능 기업 OpenAI가 기존과 차원이 다른 'AI 프로그램' 2종을 무료로 내놓으며, 전 세계 인공지능(AI) 경쟁 구도를 바꾸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각) 악시오스에 따르면, OpenAI는 ‘gpt-oss-120b(1,170억 매개변수)’와 ‘gpt-oss-20b(210억 매개변수)’라는 이름의 AI 모델을 일반에 공개했다.이 AI는 기존처럼 인터넷을 거쳐 회사 서버에 접속하는 방식이 아니라, 누구나 자신의 컴퓨터에 직접 내려받아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렇게 하면 이용자는 사용 비용을 줄이고 자신의 정보가 밖으로 나가지 않아 더 안전하게 AI를 쓸 수 있다.이 2종의 모델이 갖는 설계 특성은 놀랍다. 우선 ‘gpt-os2025.08.03 06:35
미국이 중국의 거센 해군력 도전에 맞서 해상 패권을 되찾고 자국 조선업을 되살리고자 수십억 달러 규모의 대대적 투자를 단행한다. 이는 수년간 지속된 함대 규모 축소와 산업 기반 약화라는 이중고를 타개하기 위한 승부수라고 워싱턴타임스가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미 해군과 해안경비대 함대가 지난 몇 년간 꾸준히 감소한 가운데, 중동에서의 작전 빈도는 늘고 인도·태평양에서는 중국을 주된 경쟁자로 설정하는 등 안보 부담은 되레 커졌다. 이 때문에 미국은 국가와 동맹 방어를 노후한 소수 전함에 의존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으며, 국제 해운 시장 점유율 역시 급격히 하락했다.위기 극복의 구체적 방안으로는 '하나의 크고 아름1
“ HBM의 시대는 끝났다” 엔비디아가 한국 메모리의 ‘구리선’을 뽑아버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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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환(게임테일즈 대표)씨 본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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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의 소름 돋는 예언이 적중했다”... 엔비디아의 독주를 끝낼 ‘전기 먹는 하마’ AI의 최후와 침묵의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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