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05:55
2025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과 함께 격화된 무역 전쟁 2.0으로 인해 전 세계 무역이 재편되고 기업들이 혼란과 동시에 회복력을 시험받은 한 해였다.트럼프의 '상호 관세' 위협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보복으로 인해 양국 관계는 격랑에 휩싸였으나, 연말 부산 정상회담에서 임시 합의에 도달하며 '불안정한 휴전' 상태로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17(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무역 전쟁 2.0: 관세 폭격과 보복의 충격트럼프 대통령이 1월 백악관에 복귀한 후, 4월에 사실상 금수 조치에 가까운 세 자릿수 관세를 발표하며 세계 무역을 뒤흔들었다. 이에 대응하여 중국은 칩과 희토류를 겨냥2025.11.14 02:15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가운데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블룸버그는 13일(현지 시각) 존스홉킨스대학 국제관계대학원 교수인 할 브랜즈가 기고한 칼럼을 통해 "무역 전쟁과 실제 전쟁, 강대국 간 충돌과 위기 속에서 지정학과 경제를 둘러싼 혼란이 증폭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브랜즈 교수는 지난 1년간 싱가포르와 서울, 도쿄와 델리, 런던과 코펜하겐 등지에서 민간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강연한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이 대응해야 할 8가지 핵심 지정학적 위험 요소를 제시했다.미·중 갈등 심화…양국 관세율 145% 대 125%로 치솟아 그의 경고는2025.10.19 05:50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미국과 중국에 무역 긴장 완화를 촉구하며, 양국의 디커플링으로 장기적으로 세계 경제 생산량이 7%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1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은 17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WTO가 최근 미·중 무역 긴장 고조에 대해 극도로 우려하고 있으며, 더 많은 대화를 장려하기 위해 양국 관리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그는 "우리는 미·중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분명히 우려하고 있다"며 양측이 올해 초 첫 번째 관세 인상에서 물러나 더 심각한 결과를 피했으며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은 "마찬가2025.10.13 04:36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미·중 무역 갈등이 다시 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올해 유례없는 호황을 누려온 중국 금융시장이 살얼음판 위에 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과 중국의 희토류 맞대응이 시장의 불안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이달 말 예정된 정상회담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각) 진단했다.갈등 재점화의 도화선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겼다. 그는 지난 금요일 중국산 제품에 "대규모" 관세 인상을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데 이어, 11월 1일부터 추가 100% 관세를 부과하고 핵심 소프트웨어 수출까지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주초 중국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희토류가 든 제품의2025.10.12 02:55
중국이 12월 1일부터 희토류 함유 제품과 일부 리튬이온 배터리 수출에 정부 허가를 의무화하기로 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택의 기로에 섰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각) 배런스가 보도했다.이 조치는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 등 17개 원소를 포함한 핵심 광물을 겨냥한 것으로, 전기차·풍력발전기·정밀유도무기 등에 필수적이다. 미국 지질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희토류 생산량의 약 60%가 중국산이며, 미국 자체 생산 비중은 15%에 그친다.희토류 봉쇄, 기술 시장 흔들다중국 외교부 대변인실은 “필요하면 언제든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소셜미디어에 “전혀 예상치 못했다”며 다음달2025.08.21 04:15
세계 최대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관세전쟁 휴전을 90일 추가 연장하기로 했지만, 중국의 제조업 수출 급증 등 고질적인 무역구조 왜곡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19일(현지시각)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일 중국의 상호 관세 부과를 3개월 추가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겨냥한 연장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달 들어 무역 긴장 완화 의지를 보이며 오는 11월 10일까지 전면 관세 부과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그 전에 추가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현재 관세 수준은 중국이 미국2025.08.13 07:38
중국이 희토류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미얀마의 주요 희토류 생산 지역을 통제하는 무장단체인 카친독립군(KIA)에 전투를 중단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는 희토류를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핵심 카드로 활용하려는 중국의 전략과 맞물려, 미얀마가 미·중 무역 전쟁의 새로운 전선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13일(현지 시각) 닛케이아시아가 보도했다. 미얀마 북부 카친주의 소수민족인 KIA는 미얀마 희토류 생산 지역의 대부분을 통제하며 정부군에 맞서 싸우고 있다. 군부와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KIA에 휴전에 동의하지 않으면 희토류 구매를 중단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이는 KIA가 지난해 10월부터2025.06.09 10:2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으로 격화되는 미·중 무역전쟁 속에서 인도가 중국 공급망 분리 압력을 피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도의 빈약한 현지화 노력과 높은 중국 의존도가 단기적 디커플링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9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인도노믹스 컨설팅의 리테시 쿠마르 싱 정책연구 책임자는 "인도는 미국 시장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트럼프 행정부의 디커플링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 현실적으로 중국에서 완전히 분리되기는 어렵다"고 9일 밝혔다.미국은 인도의 최대 수출 대상국으로 2024/25 회계연도 총 수출 4374억 달러의 약 20%인 874억 달러를2025.05.23 04:00
2025년 5월 미국과 중국이 다시 무역전쟁의 무대에 올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집권과 동시에 2018년 방식의 관세 전략을 반복했고, 중국은 더 이상 당황하지 않고 정면 승부로 맞섰다. 양국은 겉으로는 타협한 듯 보이지만 ‘제네바 합의’는 사실상 미국의 후퇴로 읽힌다. 이번 충돌은 단순한 무역 마찰을 넘어 체제 경쟁의 한 단면이다. 한국도 ‘강대국의 게임’ 속에서 살아남을 전략을 다시 세워야 할 시점이다.트럼프 1기 무역전쟁, 승자는 없어트럼프는 2017년 취임 이후 ‘미국 우선주의’를 외치며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전면전에 나섰다. 최대 적자국인 중국을 정조준했고, 2018년에는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고율2025.05.18 18:38
인도 제조업체들이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중국산 저가 제품의 국내 시장 유입 증가에 따른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17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원사에서 철강, 장난감, 전자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이 미국에서 인도로 수출을 전환하면서 국내 제조업체들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미국과 중국이 최근 대폭적인 관세 인하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세계 양대 경제대국 간 수년간의 무역 긴장으로 인해 인도와 다른 시장에는 이미 값싼 중국 상품이 넘쳐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현지 제조업체들이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2025.05.18 04:29
미국과 중국 간 관세 협상으로 중국의 유럽 수출품 전환이 지연될 수 있다는 사실에 유럽연합(EU) 고위 관리들이 안도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EU가 신속히 개혁하지 않으면 세계 무역 불균형의 지각 변동을 흡수하는 '충격 흡수자'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지난 주말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회담 이후 양국이 상호 관세를 인하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취임 이후 시장을 뒤흔들었던 불확실성이 일시적으로 해소됐다. 그러나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긴장 완화가 유럽의 암울한 전망을 의미 있게 바꾸지는 못했다고 지적한다.베이징 대학의 마2025.05.16 09:26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 휴전 합의를 한 후 양국 간 해상 운송 예약이 급증하면서 해운업계에 활기가 돌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컨테이너 추적 서비스 제공업체 비전(Vizion)에 따르면, 양국이 고율 관세를 일시 중단하기로 합의한 후 중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컨테이너 예약이 일주일 만에 거의 300% 급증했다.비전의 벤 트레이시 부사장은 15일 온라인 게시물을 통해 "최근 중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7일 예약 평균이 5월 5일로 끝나는 이전 주의 5709개에서 2만1530TEU(20피트 등가 단위)로 급증해 277%라는 놀라운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지난 13일 중국과 미국이 대부분의2025.05.14 05:22
미국과 중국이 한 달 간 이어진 극심한 무역전쟁을 갑작스럽게 중단하고 90일 간의 휴전 협상을 이끌어냈다. 양국은 14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를 145%에서 30%로, 미국 상품에 대한 중국의 관세를 125%에서 10%로 대폭 인하하기로 합의했다.그러나 이 협상이 초강대국 간 관계의 근본적 재설정이 아닌 임시 유예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3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 등의 보도를 토대로 이번 합의의 실체와 향후 전망을 심층적으로 들여다봤다.경제 현실에 굴복한 트럼프의 갑작스러운 후퇴이번 관세 인하의 범위와 속도는 많은 시장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12일 발표를 기준으2025.05.09 05:05
세계 시장을 뒤흔들고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을 흔들어놓은 미·중 무역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중국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기 시작한 이후 첫 고위급 회담이 스위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만나 초강대국 간 '관세 전쟁'의 해법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8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급격한 보복 조치로 인해 4월 중순까지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는 145%로 치솟았고,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125%의 관세로 대응했다. 이로 인해 글로벌 무역 흐름과 소비자 신뢰에 큰 타격이 가해졌다. 이제 양국이 협상2025.05.07 05:20
미·중 무역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어느 쪽이 먼저 무릎을 꿇을지 논란이 일고 있다. 글로벌 투자 자문사인 레일리언트(Rayliant) 글로벌 어드바이저가 지난 5일(현지시각) 내놓은 보고서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징벌 관세를 완화한 것을 미국이 전면 무역전쟁의 위험을 알아차렸다는 신호로 해석하는 견해가 있다고 밝혔다.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중국이 대미 수출에 크게 의지하기 때문에 디플레이션 붕괴 위협에 더 쉽게 굴복할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전했다.미국은 중국에서 4400억 달러(약 610조 원)의 상품을 들여오며, 이는 전체 비자동차 수입 2조9000억 달러(약 4025조 원)의 15%를 차지한다. 반면 중국은 전 세계에 약 3조6000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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