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0 15:35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열풍이 메모리 반도체를 넘어 전자산업의 필수 소자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의 설비투자(CAPEX) 확대로 AI 서버용 고부가 MLCC 수요가 폭증하면서, 주요 제조사의 생산 능력이 한계치에 도달하고 가격 인상 움직임이 가시화했다.10일(현지시간) 대만 디지타임스 보도와 업계 소식을 종합하면, 2026년 1분기 글로벌 MLCC 시장에서 비쉐이(Vishay)를 제외한 상위 9개 제조사의 제품 인도 시기(리드타임)가 일제히 늘어났다. 특히 시장 점유율 1위인 일본 무라타제작소는 내부적으로 제품 단가 인상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6년 초 D램 가격 급등에 이어 핵심 수2026.04.06 08:26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EMS)인 대만의 폭스콘(Foxconn)이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기록적인 1분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엔비디아의 핵심 서버 제조사이자 애플 아이폰의 최대 조립업체인 폭스콘은 AI 관련 제품의 폭발적인 수요가 클라우드 및 네트워킹 부문의 견고한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과 타이베이 현지 보도에 따르면, 폭스콘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급증하며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AI 랙(Rack) 수요 폭발… 3월 매출 역대 최고치 갈아치워폭스콘(공식 명칭 혼하이 정밀공업)은 5일 성명을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이 2조 1,300억 신대만달러(약 666억 달러, 한화 약 99조 원)를2026.03.31 10:13
인공지능(AI) 슈퍼사이클의 병목 현상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넘어 전력과 신호를 통제하는 '아날로그 반도체'로 전이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에 비상이 걸렸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1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과 업계 자료를 종합하면, 노보센스(Novosense)와 에스지마이크로(SG Micro) 등 중국 주요 아날로그 반도체 설계사들은 최근 제품 가격을 최대 85% 인상하며 글로벌 단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원가 상승을 넘어 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 전력 수요가 22~40nm(나노미터)급 성숙공정의 만성적 공급 부족과 맞물리며 발생한 구조적 '가격 쇼크'로 풀이된다."왜 하필 아날로그인가"… AI 서버의 '숨은 지배자' PMIC2026.03.30 07:12
자동차가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이동식 AI 연산센터’로 진화하면서, 차량 한 대에 탑재되는 DRAM 용량이 현재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300기가바이트(GB) 시대가 열린다.지난 28일(현지시간) 기술 전문 매체 벤치마크(benchmark.pl)가 전한 내용을 보면, 미국 반도체 거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의 산제이 메로트라(Sanjay Mehrotra)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의 결합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판도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론은 2026년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급증하는 기염을 토하며, 이러한 ‘메모리 대전환’의 서막을 증명했다.“달리는 서버”... L4 자2026.03.26 05:12
그동안 우리가 스마트폰이나 로봇에서 경험한 인공지능은 엄밀히 말해 반쪽짜리에 불과했다. 기기가 스스로 생각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거대한 데이터 센터에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받아오는 통신 단말기의 역할이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패러다임이 완전히 뒤바뀌고 있다. 클라우드의 도움 없이 기기 내부에서 직접 데이터를 소화하고 스스로 성능을 고도화하는 엣지 학습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했다.미국의 반도체 전문지 세미엔지니어링(SemiEngineering)이 3월 24일 '엣지 AI의 새로운 지평: 온디바이스 학습과 실시간 최적화'라는 제하의 아티클을 통해 전한 바에 따르면, 이제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가두리 양식과 개인정보의2026.03.23 07:43
인공지능(AI) 연산을 위해 지구의 자원을 고갈시키던 ‘에너지 하마’ 데이터센터가 중력의 굴레를 벗어나 우주 궤도로 거점을 옮긴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블루오리진이 5만 기 이상의 위성을 동원해 우주 공간에서 직접 AI 데이터를 처리하는 거대 클라우드 구축에 나섰기 때문이다.지난 20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TechCrunch) 보도와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최근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블루오리진은 지난 19일 ‘프로젝트 선라이즈(Project Sunrise)’라는 명칭의 위성망 구축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단순히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링크식 모델을 넘어, 우주 공간에서 직접 고성능 컴퓨팅(HPC)을 수행해 지2026.03.21 06:00
인공지능(AI) 서버 업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 주가가 20일(현지시각) 30% 가까이 폭락했다.회사 공동 창업자가 엔비디아 칩이 들어간 서버 대중 밀수출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회사가 기소된 것은 아니지만 실적의 약 17%가 밀수와 관련된 것으로 판명났기 때문에 회사가 존폐 위기에 몰렸다. 부사장까지 연루CNBC, 배런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전날 공개된 기소장에서 이샨 ‘월리’ 리아오, 루이찬 ‘스티븐’ 장, 그리고 팅웨이 ‘윌리’ 선 등 3명이 공모해 ‘수출 통제 개혁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이들 셋은 모두 슈퍼마이크로 직원이거나 협력업체 직원이다. 가장 거물은 리아오이다. 그는 공동2026.03.18 13:04
삼성전기는 18일 오전 9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대규모 투자 확대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따른 로보택시 도입 가속화, 휴머노이드의 현장 배치 본격화 등 전자부품 채용 확대 기회를 적극 활용해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매출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보고 사항과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의 승인 등 부의 사항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사 선임의 경우 최종구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김미영·이종훈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 했다. 배당액은 보통주2026.03.17 14:32
엔씨소프트가 자사 대표작 '리니지'의 불법 사설서버를 운영하던 이들에게 계좌 가압류 신청 등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발표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엔씨가 신청한 사설서버 운영자 계좌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대상 서버는 '러브서버'와 '해골서버', '번개서버', '오라서버' 등 네 곳이다.엔씨는 계좌 가압류 외에도 해당 서버 운영자들이 리니지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무단 도용, 변조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김해마중 엔씨 리걸 센터장은 "불법 사설서버 운영은 게임 재화 환전과 아이템 거래 등으로 불법 수익을 거두는 것은 물론 비정상적 운영으로 이용2026.03.17 05:55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이자 엔비디아의 핵심 파트너인 폭스콘(Foxconn, 홍하이정밀공업)이 AI 서버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힘입어 2026년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10년 넘게 회사의 성장을 견인했던 아이폰 등 소비자 가전 비중을 줄이고 AI 서버 중심의 기업용 사업(CSP)으로의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16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영 류 폭스콘 회장은 투자자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26년 전망을 낙관하며 AI를 최대 성장 동력으로 지목했다.◇ "아이폰보다 AI 서버"... 수익 구조의 역사적 역전폭스콘의 2025년 실적 자료에 따르면, 서버 운영을 포함한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사업2026.03.14 10:04
반도체 시장의 '가격 폭등 주범'이 메모리에서 연산의 뇌(CPU)로 바뀌었다. 구글·아마존 등 거대 클라우드 기업들이 '에이전틱 AI(Agentic AI)'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고성능 서버용 CPU를 싹쓸이하자, 그 여파가 일반 소비자용 PC 공급망까지 덮쳤다. 세계 CPU 시장을 양분하는 인텔과 AMD가 나란히 공급난을 공식 인정하면서, 서버와 PC 가격의 동반 상승이 불가피한 수순으로 굳어지고 있다.인텔, '전 산업 영역' 공급 부족 공식 인정인텔의 글로벌 공급망을 총괄하는 데이브 구지(Dave Guzzi) 글로벌 채널 총괄은 지난 13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Wccftech와의 인터뷰에서 "하이퍼스케일러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의 주문이 급2026.03.03 03:45
올해 국내 반도체 빅2의 실적 성적표가 '낸드플래시' 하나로 판가름 날 전망이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열풍이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저장장치 수요를 빠르게 끌어올리면서, 불과 반년 사이 낸드플래시 계약 가격이 최대 500%까지 솟구쳤다. 한때 '애물단지'로 불리던 낸드 사업이 반도체 업황 회복의 핵심 엔진으로 부상한 것이다. 동시에 이 가격 폭등은 스마트폰 중심으로 짜여 있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질서를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 선입금·현금 완납… 공급망 '갑을 관계' 180도 뒤집혔다 대만 IT 전문매체 디지타임즈는 지난 1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세계적인 낸드 컨트롤러 업체 피슨(Phison Electronics)이 고객사에2026.02.27 17:37
경기도가 버스 운행정보 등을 안내하는 경기버스정보(BIS) 시스템의 서버 이전을 위해 28일 0시부터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이전에 따른 버스정보 서비스 중단 예정 시간은 2월 28일 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도는 서비스 중단에 따른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1만 7,558개버스정류장 전광판(BIT)은 예비 서버를 활용해 중단 없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 정류소에서는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평소와 다름없이 확인할 수 있다.다만 경기버스정보 앱과 웹, 포털(네이버·카카오맵·티맵)을 통한 버스정보 서비스는 해당 시간 동안 일시 중단된다. 도는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일 28일 오후 7시까2026.02.22 06:11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자금을 대고자 꾸린 900억 달러(약 130조3600억 원) 규모의 거대 원유 밀수망이 어이없는 정보통신(IT) 서버 오류 탓에 꼬리를 밟혔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러시아 국영 석유기업 로스네프트(Rosneft) 등이 미국과 유럽연합 감시를 뚫고 아시아로 원유를 빼돌린 복잡한 우회 수출 구조를 낱낱이 파헤쳤다. 단일 이메일 서버를 함께 쓴 유령회사들의 치명타 실수로 드러난 이번 사건은, 촘촘한 경제 제재를 피하려는 러시아의 속임수를 명백히 보여주는 동시에 제재망을 다시 짜려는 국제사회의 발걸음을 한층 앞당기는 방아쇠 노릇을 하고 있다.단일 서버가 폭로한 130조 원대 밀수 생태2026.02.19 10:02
삼성전기 주가가 급등세다. 세계 최대 적층 세라믹 커패시터(MLCC) 공급업체인 무라타(Murata)가 인공지능(AI) 서버용 MLCC 가격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거래일 대비 13.41% 오른 3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5만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나카지마 노리오 무라타 사장은 지난 17일 인터뷰에서 AI 데이터센터향 고사양 MLCC 주문 규모가 자사 생산능력의 약 두 배에 달한다며 이번 분기 내 가격 인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뷰 직후 무라타 주가는 이틀간 10% 상승했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1
폭주 DDR4 1년 만에 하락… 대만업체들"삼성·SK, AI 메모리 거품"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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